-
율곡감사/무기 성능까지 테스트/감사원/원가 높게 책정한 사례 적발
이회창감사원장은 26일 오전 김영삼대통령에게 율곡사업 특별감사진행상황을 보고했다. 이 원장은 군당국이 외국무기도입,국내 무기생산과정에서 부적절하게 업무를 처리한 사례를 다수 적발했
-
검·경간부 5명 정씨 비호조사
정부 사정당국자는 정덕진씨 비호세력 의혹을 받고있는 검경관계자는 검찰간부 4명과 경찰간부 1명 등 5명이라고 밝히고 일단 감찰차원에서 조사한뒤 혐의가 확실해지면 별도의 조치를 취할
-
북한 내부 이상있나 없나
◎군단병력의 이동설/중국과 국경 충돌설/순안비행장 폐쇄설/신의주주민 폭동설/「핵문제」 미묘한 시기에 나와 주목/정부 “미 언론서 과장… 성급한 판단 금물” 최근 북한내부 움직임이
-
줄이은 입시 부정에 '혁명적 각성'동참 호소-교육부
부 생긴 이래 최대위기 ○…교육부는 경원학원입시부정비리에 교육부관리들의 개입 심증이 속속 드러나고 이에 따른 최대규모 인사단행 소식이 전해지자 『교육부가 생긴 이래 최대위기를 맞았
-
대학직원 공모여부 수사확대/입시부정사건
◎교장 위조직인 7개 더 발견… 여죄추궁 서울지역 후기대입시 대리시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신훈제씨(33·K고교사) 등 브로커조직이 대리응시 대상 대학관계자들과도 사전에 짰을
-
연변에 친북단체 결성 추진/북한관리들이 막후 지원
◎조총련 비슷… 대남접촉 늘자 대응수단으로/현지진출 우기기업과 마찰가능성 최근 북한과 중국 국경지역에서 중국으로 탈출하는 북한주민들이 급증하고 있고 중국교민들의 한국과의 접촉이 크
-
대선앞두고 “북한테러 비상”/미 CIA
◎“민항기 등 기습 움직임 포착” 통보/공안당국 항공기 등 검색활동 강화 북한이 대선정국의 혼란과 최근 안기부에 의해 적발된 간첩단 사건에 대한 보복 등을 목적으로 테러를 가할 가
-
야 “6공 최대의혹” 전면공세/「정보사 땅사기」정치쟁점화
◎민주 “TK실세 교체과정 암투 드러난 것”/청와대선 “단순사기 배후없다” 일단 안도 민주·국민당은 정보사땅 사기사건에 연일 새로운 의혹이 쏟아지자 당초의 신중한 대응자세에서 선회
-
「병역기피」 수사/제정갑 전국부기자(취재일기)
프로야구 선수들의 병역기피혐의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소리만 요란하다가 별다른 실적없이 일단락됐다. 경찰은 선수·의사들을 모두 뚜렷한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로 풀어주고
-
북한영화 항일 빨지산 등 전쟁물이 대종
북한에서는 영화가 선전·선동의 주요 수단이다. 북한정권의 후계자인 김정일이 60년대 말부터 관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산업은 날로 중시돼 최근에는 매년 1백수십편의 영화가
-
목소리 커진 재야… 검거선풍 예고/치사정국 긴장의 20여일
◎취재기자 방담/민심 잘못 읽은 정부 지각수습 부심/“강성퇴진·백골단해체” 공감대 조성/강군 운구 「회군」은 반윤리지적 못면해/「날치기통과」등 악수 사태증폭/20만시위 보도에 경찰
-
고르비 도착시간 당기기 고심/제주 정상회담 막바지 채비
◎소 선발대와 교섭 긍정적 답변얻어/회담장은 우리뜻 따라 호텔신라 낙착/운동권 학생 잠입설에 밤새 검문검색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역사적인 제주정상회담준비가 한창이
-
CIA는 심리전에 주력/후세인 암살·쿠데타 유발엔 역부족인듯
걸프전쟁에서 미 국방부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비해 미 중앙정보국(CIA)은 음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계로 그 역할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
-
한보회장장씨 내주 구속/「수서특혜」수사/탈세직권남용 판명
◎건설위의원 수뢰여부 조사/한보 수서땅 되판 80억차액 행방추적/조합장 8명도 소환 수서지구 택지특혜분양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앙수사부(부장 최명부 검사장)는 9일 장병조 전 청와대
-
이라크 화학무기 곧 사용/미 “핵 대응”목소리 높아져
이라크의 화학무기사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미국내에서 대이라크 핵무기사용주장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미 정보기관은 이라크가 이미 생화학무기 사용준비가 끝난 상태에 있다고
-
경찰서 단위로 조직적 운영/드러난 경찰의 유급망원조직
◎1인당 매달 7∼10만원 지급/“활용 잘해 성과” 표창 상신도 윤석양이병의 보안사 사찰폭로 파문이후 경찰이 학원과 종교계에 대규모의 망원을 조직적으로 운영해 정보를 입수해온 사실
-
외제차 운행/평일 골프행/룸살롱 출입/불로소득자 수백명 추적
◎고위공직자 30여명 투기적발/치부과정 조사 곧 조치키로/특명 사정반,발족 한달맞아 청와대의 특명사정반은 12일로 발족 한달을 맞아 그동안 조사한 자료를 근거로 앞으로의 사정활동을
-
“강경진압도 광주사태 악화원인”/전씨 국회증언내용 요지/광주특위
◎「광주」상황 한미 인식차 있었다/최대통령 하야동기도 알수없다 ◇10ㆍ26부터 12ㆍ12사태=10ㆍ26사건 직후 실시된 계엄은 지역계엄이었으므로 정부조직은 군의 통제하에 있지는
-
“민정외엔 정치자금 준일 없다”/전씨 국회증언 지상중계/5공특위
◎간첩조작사건은 답변할 입장 아니다/관계기관 대책회의는 의견수렴 모임/언론통폐합 지금은 수긍 어려운 면도/「10ㆍ27 불교법난」 탄압으로 비쳐 죄송 ◇이철희ㆍ장영자 및 명성그룹 도
-
학원 프락치 학생서 교직원까지 활용|「사노맹 사건」을 계기로 본 실태
그 동안 논란을 빚어오던 학원 프락치가 실제 대학 내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경찰의 공식 문서에서 밝혀진 것은 충격적이다. 서울 동대문 경찰서와 청량리 경찰서가 시경에
-
평양세계청년학생 축전 한국인권 거론될 듯
【평양 AFP=연합】오는 7월의 세계청년학생축전 개막을 앞두고 개최지인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준비회의에 참석중인 스칸디나비아 대표단은 31일 축전기간 중 북한의 인권문제를 거론하게
-
문귀동 기소유예 전씨 결정
부천서 성고문사건 피해자 권인숙양(26)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증인 장세동 전 안기부장은 25일 서울구치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에서 『86년 7월 검찰수사결
-
문목사 방북…대응책 놓고 부심
문익환 목사의 돌연한 방북은 휴일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정부는 일요일인 26일에 이어 26일 관계장관·실무자 회의를 잇달아 열고 대책을 숙의하고 있고, 여야를 위시한 전민련
-
미-중국 「외교관 여행제한」싸움|중국서 북한 접경지역 미국인 방문거절 발단|미국도 중국외교관에 "첩보활동 한다"보복|양국 화해회담 설전으로 끝나 서먹
중국과 미국이 상대방 외교관의 자국여행을 제한시키는 보복적 조치를 잇달아 취하면서 중미관계가 서먹서먹해지고 있다. 또한 일부 미국관리들은 중국이 대규모의 첩보행각을 벌이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