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12곳 반타작 위기에 무릎 꿇은 새누리 후보들
새누리당의 ‘과반(150석) 붕괴론’이 대구까지 퍼졌다.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이 80.1%의 지지율을 얻은 대구지만 4·13 총선에선 12개 지역구 중 6곳(무공천 동을 지
-
진박 “탈당파, 대통령 사진 떼라” 유승민 “무소속 돕겠다”
27일 무소속으로 출마한 친유승민계 후보들도 유승민 의원 사무실에 모여 홍보전략을 논의하며 단합을 과시했다. 왼쪽부터 무소속 류성걸(동갑)·권은희(북갑)·유승민(동을) 후보. [프
-
친박 130 vs 비박 100…친이·친유승민은 10명뿐
`진박`으로 분류되는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곽상도 전 민정수석, 정종섭 전 행자부 장관,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 이 중
-
대구 ‘진박 6인’ 반타작…대통령 정무특보 3명 모두 탈락
주말 사이(19~20일) 새누리당 ‘진박(진실한 박근혜 사람)’ 후보들의 운명이 엇갈렸다.특히 대구에선 이른바 ‘진박 6인방’ 중 절반이 공천을 확정했지만 절반은 경선 문턱에서 탈
-
친박 핵심 김재원 경선 탈락 ‘진박’ 민경욱·곽상도는 공천
19일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가운데)의 경기도 파주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김무성 대표(왼쪽)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날 밤 최고위원회에서 김 대표는
-
새누리당, '욕설파문' 공천배제 친박 윤상현 지역구에 후보 재공모
김무성 대표를 겨냥한 `통화 중 욕설`이 공개돼 공천에서 탈락한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중앙포토]새누리당이 19일 김무성 대표를 향한 ‘욕설 녹취록 파문’으로 인해 공천에서 탈락
-
'진박' 민경욱·곽상도 공천 확정…'친박 핵심' 김재원 등 현역 8명 탈락
'친박 핵심'으로 분류되는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과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홍문종 의원(왼쪽 부터). [중앙포토]새누리당 친박계 김재원 의원 등 8명의 현역이 4·13 총선
-
[사설] ‘진박 마케팅’ 현실로 드러난 새누리당 공천
새누리당의 3·15 공천 결과 현역 의원 9명이 탈락했다. 친이계 좌장인 5선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진영(3선)·조해진(재선)·이종훈(초선) 의원 등 친이·비박계 의원이 대다수다.
-
‘진박 마케팅’ 내려놓은 진박들, 이한구의 우선추천 기대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와 이재만 전 대구동구청장이 지난 2월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구 동을 지역 공천 면접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면접에서 유 전 원내대표는
-
“당헌대로 하면 현역만 유리 그랬다간 새누리당 망한다”
최경환 의원은 정반대 입장이다. “김 대표 주장대로 현 당헌·당규에 따라 공천하면 현역을 10%도 교체할 수 없다. 운동장이 너무 세게 기울어졌기 때문이다. 서울 마포갑에서 안대
-
김무성·유승민 연합군 최경환과 맞짱, 문재인·안철수는 생존 경쟁
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운데)가 지난해 2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에 앞서 최경환 당시 부총리(왼쪽), 전날 원내대표에 선출된 유승민 의원을 감싸 안고 있다. 2
-
[현장에서] 최경환, 나흘간 대구 5곳 개소식 순례…현지선 “이제 진박이 누군지 알긋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왼쪽)이 3일 대구시 동구 신암동 정종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함께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최경환(전 경제부총리) 의원은 3
-
유승민 "권력은 국민에게서 온다" VS 최경환 "꿀리는 사람이 반기 든다"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1일 자신이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지역(대구 동을)의 반야월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고 있다(왼쪽 사진). 유 전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다른
-
대구서 유승민 비판하던 최경환, 부산 가서는 “야당이 개혁 발목”
“박근혜 대통령을 제대로 보필 못한 거 반성하자는데 제가 틀린 말 했어요?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일한 사람은 내 말에 ‘옳소’ 하는데, 스스로 꿀리는 게 있는 사람이 나서서 반
-
입 다물고 참겠다던 유승민, 하루 만에 “곧 봄이 올 것”
정의화 국회의장이 1일 오후 외부 일정을 마치고 의장실로 돌아오고 있다. 당초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정 의장과 여야 지도부 회동은 무기한 연기됐다. [뉴시스]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
-
“대통령 뒷다리 잡았다” 최경환, 유승민에게 직격탄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오른쪽)이 지난달 30일 대구 북구 하춘수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했다. 최 의원은 “대통령이 발목 잡힌 정도가 아니라 발목이 부러질 정도”라며 “대구만
-
진박 마케팅 역효과…대구 “온갖 잡박” 박타령 유행
김두우 전 홍보수석‘박이 날아든다~. 온갖 잡박(雜朴)이 몰려든다~’.최근 대구 시민들 사이에선 카카오톡 등을 통해 ‘박(朴)타령’을 돌려 보는 게 유행이라고 지역 언론이 보도했다
-
진박에 맞서려 현역 특혜 포기한 대구 비박·유승민계
새누리당 권은희(대구 북갑) 의원은 지난 21일 지역구인 복현오거리에 나가 처음으로 이름이 크게 적힌 피켓을 목에 걸고 출근길 유세를 벌였다. 이날은 대구 진박(眞朴) 예비후보 6
-
“떠돌이 진박, 한 게 뭐냐” 대구 3선 박창달 탈당
3선 의원을 지낸 새누리당 박창달 예비후보가 24일 "떠돌이 진박·친박이 이 당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며 탈당했다. [사진 중앙포토]3선 의원을 지낸 새누리당의 박창달(대구 중-남
-
박창달 전 의원 새누리 탈당 "진박 마케팅으로 선거 혼탁해져"
3선 의원 출신의 새누리당 박창달(대구 중남) 예비후보가 탈당을 선언했다. "대구 지역에서 벌어지는 ‘진박(眞朴) 마케팅’으로 선거가 혼탁해지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서다.1981년
-
대구 진박 6인 “없던 인연까지 만들어 대통령 팔지 말라”
20일 한 해장국집에 모인 새누리당 대구 ‘진박’ 예비후보들. 왼쪽부터 추경호(달성)·이재만(동을)·곽상도(중-남)·정종섭(동갑)·윤두현(서)·하춘수(북갑) 후보. [사진 정종섭
-
[사설] 정치 ‘극혐’ 부추기는 새누리당 공천 분란
새누리당의 공천 잡음이 점입가경이다. 그제 서울 마포갑에서는 4·13 총선 출마를 선언한 안대희 전 대법관과 18대 국회에서 마포갑 의원을 지낸 강승규 전 의원 지지자들 간에 몸싸
-
[취재일기] 승리에만 눈이 먼 후보 돌려막기
김경희 정치국제부문 기자12일 대구 달성군에서 벌어진 일이다.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오후 1시쯤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정중히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
“배신자는 안 된다 카이” … “이번엔 전에 하고 다릅니데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본거지인 대구 지역 총선 출마자들에게 최대의 마케팅 수단은 박 대통령과의 친분이다. 자칭·타칭 ‘진박’ 후보임을 내세우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박 대통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