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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황창규 시대를 논하다] 中. 이공계를 살리는 길
사회=두번째 주제인 '이공계 살리기'다. 두 분 모두 대표적인 이공계 출신이다. 먼저 이공계의 현실이 어떻다고 보는가. 황창규=서울대에 강의를 나갔을 때 일이다. 강의실 2백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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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밝은 경제야 떠올라라
갑신년 새해가 밝았다.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면 이맘때 쯤이면 국민 모두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 포부를 빌고 온 나라가 새로운 희망으로 들떠 있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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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교육혁명중] 1. 수요자에게 선택권을
"제발 저희 학교에 와 주세요.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도 아라카와(荒川)구 문화센터에서 열린 10개 중학교 설명회. 이들 학교 교장이 학부모들에게 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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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 통신·과학 ◆ 휴대전화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휴대전화 가입자가 서비스 회사를 바꿔도 기존 전화번호가 바뀌지 않음. SK텔레콤(011,017) 가입자는 1월 1일부터 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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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개각 배경] 코드 대신 경륜 선택
지난 26일 오후 고건 총리 주재로 열린 청와대 인사추천회의. 과학기술부 장관 후보로 오명 아주대 총장과 유희열 전 과기부 차관이 압축됐다. 柳전차관은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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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5년안에 기술력도 중국에 뒤진다니
한국이 갖고 있는 세계 최고기술은 정보기술(IT) 빼고는 거의 없으며 기술경쟁력도 중급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보고는 초라한 과학한국의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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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체제의 출범
내년도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 시험 일정과 과목 등 전형요강이 확정됨으로써 우리나라 대학교육도 전문대학원 시대로 접어들었다. 전문대학원은 선진국들이 일찌감치 의.치의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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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외국인이 초대총장으로
법학.경영.과학기술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독특한 형식의 산학(産學) 협력 대학원이 설립된다. 내년 3월 문을 여는 이 대학원의 이름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S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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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단독인터뷰]
삼성전자에는 국내에서만 6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제조 라인에 종사하는 현장인력 2만명을 뺀 4만명 중 연구.개발(R&D) 인력의 비중이 지난 10월로 절반(2만명)을 넘어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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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금융부터 교육·IT까지 '5國 5色' 치열한 특화 경쟁
동아시아의 경제허브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의 경제중심인 싱가포르와 홍콩에 한국.상하이(上海).대만 등이 도전장을 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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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살리자" 216개 이공계 대학장 盧대통령에 대책 촉구
전국 2백16개 이공계 대학장으로 구성된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공계 대학장 비상대책협의회'는 26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외면받는 이공계를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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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10%는 국제협력에 쓰자
내년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의 본격적인 개시와 함께 연구개발비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따라 연구개발비의 효율적인 사용이 과학기술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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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氣 살리기' 한마음
"이공계 출신 아버지에게 꾸중을 듣던 아들이 '자꾸 혼내면 이공계 대학 갈거야'라고 겁주는 세상입니다." "이공계 출신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엔지니어들이 능력에 적합하게 수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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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CEO] 롤프 클라슨 BHC 회장
롤프 클라슨 바이엘 헬스 케어(BHC)회장을 독일 라인강 동부 쾰른과 뒤셀도르프 사이에 위치한 레버쿠젠의 본사 집무실에서 만났다. 자연스럽게 이 회사의 대표작인 아스피린으로 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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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제조업·IT기술 접목… 새 분야 개척
경남대는 '제조 IT'분야를 특화하고 있다. 창원공단 등 경남지역에 몰려있는 전통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많은 인재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공대의 정보통신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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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일본경제] 上. 제조업의 힘
도쿄에서 비행기로 한시간 거리인 후쿠이(福井)현 게야(毛矢)산업단지에 위치한 세이렌사. 1백15년의 역사를 지닌 섬유회사다. 하지만 이곳의 입구에 내걸린 간판은 '세이렌 생활과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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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기초과학 육성 약속 지켜라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비전 중에는 기초과학 육성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 국정비전이란 국민과의 약속이다. 특히 기초과학 육성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가는 우리나라의 전성기가 이미 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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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이끌고 벤처 밀어줄 産·學 새 협력모델 시급"
한국의 국가주도 연구개발은 기초보다는 응용과 산업화 연구에 치중하고 있다. 또 연구 착수시점은 항상 외국에 비해 수년 정도 뒤떨어져 있다. 외국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시작할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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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브리핑] 과학기술정책연구원 外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STEPI 회의실에서 '제203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이공계 대학의 연구경쟁력 강화방안'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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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과학관을 찾아서] LG 사이언스홀
청소년이 가장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곳이 과학관이다.직접 조작해보고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곳이어서 과학관은 ‘과학 전도사’나 다름없다.과학문화가 정착된 민간 기업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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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칼럼] 과학 교육 방법 바꿔야
휘발유에 불을 붙였을 때 높은 열과 불꽃이 생기는 원리 등을 이과생에게 물었을 때 자신있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의 과학 미래를 어떻게 봐야 할까. 과학교육의 본질을 외면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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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친화 연료' 수소 에너지 개발
국제 협력을 통한 수소에너지 개발에 시동이 걸렸다. 미국이 제의하고 한국을 비롯한 14개 국가와 유럽공동체(EC)가 참여하는 '수소경제를 위한 국제파트너십(IPHE)'이 곧 발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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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구중심대학 육성 1~2개의 대표硏 키워야"
차세대 성장동력을 성공시키려면 3요소가 필요하다.즉, 3P(Product:제품, Process:시스템, People:인력)이다.이 세 가지 중에서 지금 우리는 겨우 제품만 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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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연구개발 지원 현황
세계 각국은 핵심 신기술에 대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략적인 우선 순위를 정하고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정원 박사는 "원래 미국의 연구개발 투자는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