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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그리는 '미래 인재'
미학을 연구하는 성형외과 학생, 전자공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자두뇌를 연구하는 정신의학 전공의, 로봇을 이용한 치료를 위해 수술실에 들어가는 공학도, 페미니즘을 공부해 작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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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인문학 선언과 황금사과
많은 젊은이가 출세하기 쉽고 돈 벌기 쉬운 길로 치달려 간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르러 이런 쏠림 현상은 더욱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까닭에 인문학자들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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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자유·인권으로 양념되었다 … '열린 유교'
문명들의 대화 뚜웨이밍 지음, 김태성 옮김 휴머니스트, 392쪽, 2만원 지난 100여년 간 동아시아는 서양 배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서양의 과학과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배우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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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와 종교인 서로 껴안아야"
"과학자와 종교인은 충돌을 벌이거나 무시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서로 대화하고 껴안아야 합니다." 미국 연합신학대학원의 테드 피터스(65.사진) 교수는 '좋은 과학(Good Sc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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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16일 '과학과 생명의 미래' 심포지엄
과학과 종교의 학술적 대화를 통해 건전한 생명문화의 정착을 위한 '과학생명국제학술심포지엄'이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립니다. 한국과학생명포럼이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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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올해의책] 경제·과학, 강의실서 대중 품으로
올해 한국사회는 장기 불황의 짙은 그늘 속에 진보.보수의 이념 대립으로 혼란을 거듭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사례에서 보듯 과학의 시대임을 실감케 하는 어지러운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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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얼치기 진보·보수주의자
'허섭스레기'는 '좋은 것은 빠지고 난 뒤에 남은 허름한 물건'이란 뜻이다. '얼치기'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중간치'란 의미다. 이 용어는 오늘 이 땅에서 진보.보수주의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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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세계줄기세포허브 어떻게 할 것인가
황우석 신화가 난자 파문에 휩싸여 또 한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이는 지난봄 필자가 중앙일보 '삶과 문화' 난을 통해 여러 번 경고했던 대로 예고된 재난이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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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유교-기독교적 시각, 도의 신학
외국학자들과 대화할 때 곧잘 내 신학적 입장을 '유교-기독교적 시각'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대개 깜짝 놀라며 어떻게 그런 이중적 정체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참기독교인이 될 수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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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이 세상과 나에게 질문을 던지다
'과학을 과일처럼-' 맛나게 섭취하고 몸에 이로울 수는 없을까. 올해는 유엔이 정한 '물리의 해'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발표된 지 100주년을 기념한 것이다. 거기다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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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종교와 과학, 충돌은 피해야
최근 가톨릭계에서 인간배아 연구 허용이 "인간의 존엄성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세간에서는 이것을 '종교와 과학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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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사회의 만남] (1) 과학기술중심사회로 가려면
과학기술의 발전은 그 사회가 얼마나 잘 수용하느냐에 따라 상당부분 좌우된다. 과학기술을 경제성장의 도구 정도로 생각했던 선진국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등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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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내 아이는 내가 가르쳐요"
7일 오전 미국 워싱턴 남쪽 버지니아주 메이슨넥 지역에 있는 한 고급 주택의 앞마당 잔디밭. 이 집 안주인인 킴 톰슨이 드라이버로 진공청소기의 모터를 분해 중이다. 중학생쯤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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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아시아 과학종교학회 초대 회장 김흡영 교수
"우리나라는 종교적 다원성이 풍부합니다. 유교·도교·불교 같은 종교들이 있지요. 그래서 종교와 과학을 연구하는 서구 학자들은 한국의 신학자·종교 학자들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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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종교의 치열한 대화
과학이 종교를 만날 때/ 이언 바버 지음/ 이철우 옮김/ 김영사/ 1만2천9백원 물리학의 법칙들이 적용되지 않는 우주가 시작되는 바로 그 순간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유신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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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과학 종교 윤리의 대화
21세기 과학은 이제 인간복제.유전자조작과 같이 인간 존재의 개념까지 뒤흔들고 있다. 윤리.종교적 논란이 달아오르는 건 그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간배아 연구문제를 놓고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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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과학 종교 윤리의 대화
21세기 과학은 이제 인간복제.유전자조작과 같이 인간 존재의 개념까지 뒤흔들고 있다. 윤리.종교적 논란이 달아오르는 건 그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간배아 연구문제를 놓고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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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은 이제 낯익다 못해 진부할 정도다. 위기가 오히려 정상이 되었다고 할까? 최근 탈법적 예산 전용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이른바 '브레인코리아(BK) 21'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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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신, 인간 그리고 과학'
구매하기 저자 : 한스 페터 뒤르 外 출판사 : 시유시 발행일 : 2000-12-29 근대 이후 서양지성사는 과학과 신학의 대립의 역사였다. 신이 창조한 아름다운 질서의 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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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바자' 등 한 주를 여는 책들
■모든 길은 e-road 로 통한다 - '일렉트로닉 바자'(로빈 블루어 지음, 형선호 옮김, 한길사 펴냄) 닷컴 기업들이 감원 감봉 등 살아남기 전략을 다양하게 구사하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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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신, 인간 그리고 과학'
근대 이후 서양지성사는 과학과 신학의 대립의 역사였다. 신이 창조한 아름다운 질서의 원리를 찾아내는데 만족했던 과학이 지동설을 필두로 급속한 발명과 발견을 통해 신의 권위에 도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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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신, 인간 그리고 과학'
근대 이후 서양지성사는 과학과 신학의 대립의 역사였다. 신이 창조한 아름다운 질서의 원리를 찾아내는데 만족했던 과학이 지동설을 필두로 급속한 발명과 발견을 통해 신의 권위에 도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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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 만화'와 함께 쓰는 창세기
21세기는 과학 기술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21세기에 살면서 과학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우리들은 과학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과학을 공부하기를 꺼려합니다.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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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렇게 바뀐다]
새천년에는 무엇이 달라질까.달력의 숫자만 바뀔뿐 일상생활에 아무런 변화를 느끼지못할 수도 있다.시장의 배추 값이 조금 오른걸 달라졌다고 할 수 있을까. 하지만 변화는 서서히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