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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하는 여인이 알려줬다…‘국산 첫 로켓’ 연구소의 비밀 유료 전용
1971년 크리스마스 무렵에 박정희 대통령이 처음 유도탄 개발을 지시하고, 이듬해 1972년 9월 초 우리나라 최초의 유도탄 개발 청사진이라고 할 수 있는 ‘항공공업 계획’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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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의 사이언스&] 21세기 한국 과학기술계가 최형섭을 그리워하는 이유
최준호 과학&미래 전문기자 짙은 구릿빛 청동 흉상이 조명을 받아 반짝인다. 어디를 응시하고 있는 걸까. 시선이 수평에서 15도쯤 위를 향한다. 서울 홍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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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21세기 한국 과학기술계가 최형섭을 그리워하는 이유
서울 홍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본관에 있는 최형섭 KIST 초대 소장의 흉상. 사진 최준호 기자 짙은 구릿빛 청동 흉상이 조명을 받아 반짝인다. 어디를 응시하고 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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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제는 무늬만…비전문가에 맡겨진 국가 R&D지원 극복해야”
지난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연구재단(NRF) '비전 NRF 2030'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비전 선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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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섭씨 1억도 ‘인공태양’ 만들어, 7개국 연합 프로젝트 이끌다
1994년 12월~96년 8월 과학기술처 장관 재직 시 원자력과 함께 매연·탄소배출 없는 미래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핵융합 에너지의 개발을 시작한 것도 보람이다. 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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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한국 표준형 원자로’ 첫 상업운전…장관 두번 한 보람 느껴
1994년 12월에서 96년 9월까지 두 번째 과학기술처 장관에 재임하면서 큰 보람을 느낀 일이 있다. 한국전력기술(KEPCO) 사장 시절인 84년 시작한 ‘한국 표준형 원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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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노태우 대통령 한밤 전화…“과기처 장관 맡아 저를 도와주세요”
1988년 과학재단 상임 이사장을 맡은 데 이어 89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의장까지 겸임하게 된 나는 국내외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그래도 과학재단 이사장 임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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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 KIST, 선수보다 심판이 많아서야
일러스트 강일구 오는 21일은 과학의 날이다.과학기술처가 설립된 1967년 4월 21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과학기술 40년사』를 보면,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제대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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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된 기업 특허 분쟁, WIPAC이 풀겠다
김철호 교수는 “글로벌 기업 외에 국내 대·중소기업간 특허분쟁도 다룰 계획”이라 했다. [사진 WIPAC] “국내 기업이 세계화되면서 소송도 세계화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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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파격 대우만이 살길…미래 비전엔 과학적 투시력 있어야"
박근혜정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 100일을 넘겼다. 그러나 “도무지 존재감이 없다”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창조경제가 뭔지 명쾌한 설명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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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파격 대우만이 살길 … 미래 비전엔 과학적 투시력 있어야”
김기형 1925년 서울 출생. 서울대 전신인 경성대학 예과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 뉴욕에서 한 전자업체 연구소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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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연구개발특구의 과거와 현재
지난 5월 교육과학기술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대전 유성의 신동·둔곡지구를 선정했다. 이곳은 바로 30여 년 전 첫 삽을 뜬 대덕연구단지와 세종시의 중간에 자리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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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된 장관들 “지식·경험 살려 국민에 봉사”
과학기술처 장관과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희(71·사진 왼쪽) 박사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립과천과학관장에 내정됐다. 이 자리는 2급 국장직이다. 장관과 4선 국회의원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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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 김석우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장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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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선 영재 신병 가려내 총검술 대신 사이버 보안 가르쳐”
“일이 터지고 나서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과거 수습형 국가’에서 한국도 이제 벗어나야지요. 1997년 외환위기, 지난해 국제 금융위기, 이번 사이버 테러 등 뒷북만 쳐온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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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업인, 징벌보다 참회 기회를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이 대우(大宇) 처리에 대한 의견을 물은 적이 있다. 나는 시기가 너무 늦었다는 점과 기업정리는 금융기관에 맡기고 대통령은 정치개혁, 특히 정치자금 관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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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3인] 前과기장관 최형섭 박사
"과학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것은 돈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사회적으로 과학자들을 존중하고 귀하게 여길 때만이 과학기술 중심사회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7년6개월이라는 최장수 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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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과학자 최형섭씨가 본 국내 과학기술
"20세기가 물리학의 세기였다면 21세기는 생명공학과 정보통신등이 어우러진 과학기술 융합(fusion)의 세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60년대 국내 과학기술의 요람기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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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과학자 최형섭씨가 본 국내 과학기술]
"20세기가 물리학의 세기였다면 21세기는 생명공학과 정보통신등이 어우러진 과학기술 융합(fusion)의 세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60년대 국내 과학기술의 요람기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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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과학 희망은 있는가
매년 10월은 과학자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달이다. 올 10월에도 노벨 생리 및 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이 발표됐다. 노벨 생리 및 의학상에는 록펠러 대학의 귄터 블로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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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수학 경시풍조 걱정된다
1960년대 초 옛소련이 세계 최초로 우주선을 발사해 미국이 발칵 뒤집힌 적이 있다. 소련에 비해 돈도 많고 과학도 훨씬 발달했다고 자부하고 있던 미국으로선 청천벽력이 아닐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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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이하 하위공무원 '직장협의회'설립 시작
올해부터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목소리가 커질까. 정부부처.지방자치단체.연구원.사업소마다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 열기로 뜨겁다. 지난해말 국회에서 통과된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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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 고속철]중.무엇이 잘못됐나…공사비·기간조차 예측 못해
경부고속철도사업을 둘러싼 논쟁거리는 대략 일곱가지다.22조2백92억원 이상으로 늘어난 총 사업비 규모가 그 첫째고, 잦은 설계.사업 변경으로 무한정 늘어난 공기가 그 둘째다.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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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돈만 퍼부으면 노벨상 타나
과학기술처가 야심적으로 추진중인 '창의적 연구 진흥사업' 을 둘러싸고 과학기술계 안팎에서 논란이 분분하다. 이 사업은 한마디로 지금까지의 모방 일색 연구에서 창조력 넘치는 연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