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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이야기들(3948)|
나는 3월14일하오 「다울링」주한 미대사의 방문을 받고 1시간동안 한일관계를 협의했다. 「다울링」대사는 『국무성의 훈령에 따라 한일관계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니 지쳬없이 대통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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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하는 세모의 정신건강 자세|지난일에 집착말자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서면 누구나 한햇동안을 점철했던 좋은일·궂은일·슬펐던일·기뻤던일을 되돌아 보게된다. 과거를 되돌아 보는 것은 좀더 실패없는 미래를 설계하기위한 것이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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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화 한일회담(50)유진오-한일합방 조약 무효 확인
우리가 한일합방 조약의 무효 확인을 기본 조약에 굳이 명문화하려는 것은 보리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국민적 자존심을 응축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비록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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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공화국』1부를 마치며…
특집시리즈 「제3공화국」은 그야말로 낙양의 지가를 올린 기획물이었다. 독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었던 만큼 시비·논란 또한 적지 않았다. 본지가 이 시리즈를 기획한 것은 지난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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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원의 한미안보협의
한미안보협의회는 68년이래 해마다 열리는 연례행사같이 되어왔다. 그러나 68년이라는 해가 소위「닉슨·독트린」이 발표된 바로 전해라는 사실과 77년부터 4년간「인권대통령」「카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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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만 예방이 목적
문교부는 12일 5개 사립대학 특별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8월19일 국보위의 사학운영쇄신시책이전에 생긴 문제를 함께 내놓고. 앞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 과거사항도 문책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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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위의 살인을 막자"
최근「유럽」의「복싱」계는 선수보호를 위한「룰」개정이 한창이다. 서독과「스페인」 이 이미 새로운 규정을 제정했는가 하면「이탈리아」·영국 등도 이에 뒤따를 방침이기 때문에 최소한「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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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삶이란 후회 없는 삶
숱한 인생들이 이 땅에 왔다가는 사라진다. 올 때에는 예고하고 왔으나 갈 때에는 아무 예고도 없이 가곤 한다. 사도 「베드로」는 아침에 풀 포기에 맺혔다가 사라지는 이슬 같다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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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대화 기운
대화는 흔히 민주정치의 요체로 불린다. 기본적으로 대화를 통해서만 이견의 통일과 국민의 일체감 형성이 촉진될 수 있다는 뜻이다. 대화란 신의와 호 양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견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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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 정책의 반성
공금 상승율이 물가상승율과 생산성 상승율의 합계치 만큼만 되어도 경제적으로는 별로 모순이나 무리는 없다는 것이 널리 인정되고 있는 이론이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에는 물가상승율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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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전용은 미래지향적|주요한
한글전용 주장은 미래지향·발전 지향적인 사고 방식이요, 한문 병용 론은 과거지향·퇴영 지향적이다. 대체적으로 과거사회는 보수적·퇴영적·모방적·귀족적·전제적이었음에 반하여 미래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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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미륵 저『압록강은 흐른다』 20년만에「뮌헨」서 재판
46년 독일「피퍼」출판사에 의해 초판이 출간됐다가 50년 재판이 나온 후 20년이 넘도록 거의 절판상태에 있던 이미륵 저『압록강은 흐른다』(원제 Der Yalu Fliesst)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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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키신저』의 외교 무대
중동전을『진실의 순간』이라고 회고하는 사람이 많다. 그것은「모스크바」정신을 발판으로 한 평화체제의 악성 빈혈층이 중동전의 와중에서 들통나고『1973년은「유럽」의 해』라고 말한「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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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주대회 유산위기|AGF이사회 중국문제결의 파장
지난9월「방콕」집행위원회 이후 격항 속에 빠진「아시아」경기연맹은 중공가입과 자유중국축출을 실현, AGF의 와해 가능성은 더한층 높아가고 있다. 「하나의 중국」을 확인한 14일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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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락 조절위장 만찬회 연설 전문
남-북 조절위원회 서울 측 공동위원장인 나와 나의 일행은 7·4 남-북 공동성명정신에 입각하여. 조국의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을 실현하는 방안을 다시 논의하기 위해 이곳 평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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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자율성과 금융인
대한금융단은 20일 금융정상화조치에 호응, 금융인 대회를 열고 8개항의 실천요강을 채택했다. 금융인들은 ①은행경영의 자율성 ②은행자세의 대중화 ③경제적 척도에 따른 여신심사 ④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