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어린이의 방학지도|놀이
정서적으로 아직 안정되지 않은 채 외부세계나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어린이들에게는 꽉 짜여진 학교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도 상당하다. 이러한 어린이들의 정신상태는 방
-
위험안은 피서…물놀이
무덥고 짜증스런 장마가 그치면 시원한 물을 찾아 더위를 이겨보려는 피서객들에게는 물놀이에 대한 안전대책과 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 기초지식 없이 무작정 물을 찾는 것보다 몇
-
그림으로 유도하는 어린이 식욕|미국서 생산중인 이색 식기
최근 미국에서는 동물그림을 식기에 그러넣어 특히 병을 앓고있는 어린이들의 식욕 촉진과 긴장을 해소시키는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메릴랜드·컵 제조회사에 의해 처음 개발된 이 동물 그
-
소음의 횡포
이런 말이 있다. "세계의 자동차는「가솔린」으로 움직이고 「파리」의 자동차는 경적으로 움직인다." 「파리」의 경시총감 「앙드레·드봐」는 한 시민으로부터 이런 투서를 받고 도심지에서
-
고양이와 불
미국 작가 「에드거·앨런·포」의 소설이 생각난다. 『검은 고양이』라는 단편소설이다. 주인공은 마치 정신쇠약자처럼 늘 음산한 공포심에 사로 잡혀 산다. 그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다.
-
휴스턴의대 뇌화학 새요법 공개
【시카고29일AP동화】「휴스턴」 의 「베일더」 욋과대학 「조지·언저」 박사는앞으로 10년안에 인간의지능애와 기억력감퇴, 특히 고령자의 기억장애를 약물치료할길을 것으로보이는 동화학상
-
(115)적치하의 3개월(28)|요인납북(3)
수많은 납북 자 중에는 성직자·외교관·신문 기자를 포함한 여러 외국인들도 끼여 있었다. 이들은 비전투원이지만 공산 국가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북으로 끌려가 2년 내지
-
「흐루시초프」의 회고|진위 말썽 속의 「망명」비록
【뉴요크23일=김영희 특파원】「라이프」지는23일 진부를 싸고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흐루시초프」의 회고록』중 「스탈린」과의 생활주변을 상술한 제l부를 게재했다. 「흐루시초프」는
-
대형차량의 횡포
서울을 비홋한 우리나라 대도시 주민들은 요즘 윤화「노이로제」에 걸려 있다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출퇴근시간에「버스」나「택시」를 잡아타기도 힘들지만, 이에 겹처, 날로 흉기화
-
아기의 버릇을 올바르게
아기가 돌이 가까워지면 「좋은 버릇」을 들이는 육아법에 신경을 써야한다. 이 무렵에 벌써 여든까지 간다는 세 살 버릇이 형성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소아과 전문의 윤덕진 박사(연세대
-
(88)적치하의 3개월(1)
(상) 북괴가 남한일대를 강점하고 실시한 정책에는 두 가지 특색이 있었다. 그 하나는 점령지역의 인적·물적 동원을 서둘러 재빠르게 전력화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들이 소위 [해방
-
(78)국군의 전선 정비(2)
진천 지구 전투에 참가했던 장병들의 증언을 종합해 보면, 아직도 지휘관이나 사병들이 전투에 미숙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물론 훈련이 부족한데다가 전투 경험이 적고 또한
-
미국업계 휩쓰는 새 이론 마찰경영
오늘의 경영학은 마찰을 터부로 삼고 있다. 긴장·논쟁·이의·불협화음 등은 있을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는 이른바 『마찰경영학』이 나와 업계를 휩쓸고있다. 이
-
마약
국내 최대규모의 마약밀수범일당 17명이 24일 붙잡혔다. 이들이 밀수한「드리·나인」5㎏은 시가 9억 원이라 하는데 이 분량이면 1백68만 명의 마약중독자를 만들 수 있다고 해야 더
-
여름의 복병 뇌염|예방과 치료와 후유증
16일 보사부는 전북 신태인에 있는 뇌염매개체연구소에서 큘렉스·트리태니오·랑크스 모기를 발견했다고 발표, 뇌염에 주의하도록 국민에게 당부함으로써 올해도 뇌염이 번질 것을 경고했다.
-
(21)|가장 길었던 3일(21)|6·25 20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3년
백선엽 대령의 제1사단을 기습 공격한 괴뢰군 부대도 역시 제1사단이었다. 여기에 옹진반도를 침공한 괴뢰군 제6사단의 2개 연대가 합세하여, 병력 비율은 2대 1로 적이 우세했다.
-
다 탄두 미사일 명중률 개선 포기-닉슨 통고
【보스턴 23일 AP동화】닉슨 미국 대통령은 소련의 공포심을 덜기 위해 MIRV 미사일의 명중률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폐기했다는 사실을 지난 12월29일 에드워드·W·브루크 상원의
-
전열 강화…「암」 계몽 운동|대한 암협 발족 3년…그 발자취와 계획
암 계몽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 암 협회 (회장 이병철)는 금년에 전남 경북 충남 부산의 4개 지부를 우선 설치하여 암 퇴치 사업의 전열을 강화했다. 대한 암 협회가 발족한지
-
「콜레라」방역의 허점
서울시에 「콜레라」환자가 발생한지도 1주일이 지났다. 그동안 진성환자가 몇명이 발생하였고, 몇명이 치료되었는지 시민들은 잘알지 못하고 있다. 19일에도 서울시는 설사환자 44명을
-
(2)군인|조국수호엔 고달픔 없다
『서울사단에 있으면서 서울 구경을 못나갑니다.』 서울 근교 ○○지구에 자리잡은 육군제○○사단의 참모장 서승한 대령은 후방부대라고는 하나 전방부대 못지않게 바빠진 요즘의 생활을 말하
-
문학속의 한국여성|이대 교육심리학과 홍순정양의 연구
한국의 여인상은 지난10여년동안 어떤 변모를 해왔을까. 그과거는 어땠으며 현재는 또 어떤 모습일까. 이홍미있는 문제를 아주 흥미있는 방법으로 살펴본 이대교육심리학과 홍순정양의 논문
-
「공포」의 부활|권좌다툼의 책략
오랫동안 소련인들에게 공포심을 불어넣었던 MVD란 약어가 다시 살아났다. MVD의 재출현은 여러 가지 뜻을 의미하고 있다.「체코슬로바키아」에서 발생한 사태로부터 생긴 충격파의 반향
-
월남 군은 패주 했다.|「케산」포위망 풀리기까지
지난주 연합군 순찰대가 전투로 거의 초토화한 「케산」지역주위를 샅샅이 뒤졌다. 이 수색에서 비록 적의저항은 없었지만 연합군은 월맹군의 참호와「벙커」, 그리고 수 톤의 무기와 1천3
-
어린이 유괴 살해
【부산】김근하군 유괴살해사건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부산에서 또 어린이가 유괴, 구덩이에 생매장되었다. 부산시 중구 대청동4가55 오도환(55·금화연탄공장주인)씨의 3남 태웅(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