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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즐거운 ‘반지의 제왕’ 영화와 만난 오케스트라
영국 런던의 로열 앨버트홀에서 열렸던 ‘반지의 제왕’ 필름 콘서트. [사진 아트앤아티스트] “소리 없는 영화(무성 영화, silent pictures)라는 건 애초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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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제왕' '해리포터'가 공연을 구해줄까? 필름 콘서트 봇물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필름 콘서트 중 한 장면. 100인조 오케스트라가 동원된다. [사진 아트앤아티스트] “소리 없는 영화(무성 영화, silent pictures)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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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모든 것] 12. 사회·경제·문화적 변화
2021년 3월 9일 오전 광주 동구 강남요양병원에서 90대 입원 환자와 딸이 비대면 면회를 하던 중 투명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손을 마주대고 있다. 연합뉴스 ■ 중앙일보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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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불륜 드라마? ‘핏빛 로맨스’에 더 빠져들게 하죠
━ [아티스트 라운지] 뮤지컬 ‘머더 발라드’ 주연 김재범·에녹 뮤지컬 ‘머더 발라드’(11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가 돌아왔다. ‘뮤지컬판 부부의 세계’로 통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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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간 뮤지컬 … 오디션 프로서 주연 뽑고, 홈쇼핑서 티켓 팔고
싱어롱데이 이벤트를 펼친 뮤지컬 ‘젊음의 행진’ 공연 무대. [사진 PMC프러덕션] 지난 13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주크박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공연되는 동안 객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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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오는 랑랑·베를린필·RCO…마지막 ‘클래식 성찬’ 될까
내년 서울은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최신 축약판이라 할만하다. 쟁쟁한 연주자들이 독주 무대를 연다. 세계 톱 오케스트라들은 달력이 빼곡하도록 서울에 집합한다. 독일·영국·네덜란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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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로 돌아온 김준수…불황 뚫은 원캐스팅 최고의 무대 보여줄까
메르스 확산 여파로 이번 주 예정된 공연과 행사 일정이 취소 또는 연기되는 등 공연계도 비상이 걸렸다. 이 시국에도 20일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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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개막 2분 전 공연 취소 … 관객 800여 명 헛걸음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29일 공연이 예고 없이 취소 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사진 비오엠코리아]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29일 공연 시작 2분 전 공연이 취소되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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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한여름에 만나는 크리스마스. 미국 오리건 발레단이 3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부산 KBS홀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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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노래 연극 춤 강연 … 비빔밥 콘서트가 온다
크로스오버(Crossover)하라. 콘서트와 드라마를, 춤과 연극을, 강연과 쇼를. 깊은 불황에 빠진 올 겨울 공연계에 내려진 미션이다. 가수 또는 밴드가 무대에 올라, 히트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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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모인 곳 팬들은 간다 … 불황 속 빛나는‘올스타 공연’
빈 심포니, 피츠버그 심포니,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올해 취소된 대형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세계적 오케스트라들이다. 고환율에 따른 개런티 증가와 기업 후원 감소 등 불황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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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처지는 요즘, 어깨 들썩이는 공연이 뜬다
21일부터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막이 오르는 ‘브로드웨이 42번가(42nd Street)’는 무명의 뮤지컬 배우가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사진은 외국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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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77% 예매 점유율
오는 9월 23일 개막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설앤컴퍼니·CJ엔터테인먼트·샤롯데씨어터 공동제작)'이 지난 13일 1차 티켓 예매 하루 만에 1만3500장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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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제작은 미친 짓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42) 대표는 최근 국내 뮤지컬계의 가장 핫(hot)한 인물이다. 그가 미국 브로드웨이와 같이 손잡고 만든 ‘드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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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제작은 미친 짓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42) 대표는 최근 국내 뮤지컬계의 가장 핫(hot)한 인물이다. 그가 미국 브로드웨이와 같이 손잡고 만든 ‘드림걸즈’는 올 상반기 최고 화제작이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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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우리춤예술원 이사장인 이경화씨의 공연 外
◆우리춤예술원 이사장인 이경화씨의 공연, ‘이경화의 소리춤’이 14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서양의 악기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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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신파, 그래도 엄마는 눈물을 쏟게 한다
뻔한 신파다. 청승맞다. 관객들에게 “울어라, 울어라” 눈물을 짜내는 식이다. 스토리도 진부하다. 반전도, 긴장도 없다. 그럴 거라 누구나 예측한 대로 이야기는 흘러간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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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신파, 그래도 엄마는 눈물을 쏟게 한다
뻔한 신파다. 청승맞다. 관객들에게 “울어라, 울어라” 눈물을 짜내는 식이다. 스토리도 진부하다. 반전도, 긴장도 없다. 그럴 거라 누구나 예측한 대로 이야기는 흘러간다.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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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이 毒이다
창작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8일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620석)에서 막을 내렸다. 공연계 가장 성수기인 연말을 끼고 2개월 남짓 이어졌으나 공연은 1억원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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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대중음악 콘서트 ‘칙릿파워’가 살리네
임유진(31·여·회사원)씨는 외식비·옷값을 줄여서라도 보고 싶은 대중음악 콘서트는 꼭 보러 간다. 국내 가수, 해외 아티스트, 장르 불문이다. 그는 “원래 콘서트에 가면 여성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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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클래식 새 흥행코드 ‘YKK’
2008년 상반기, 불황을 몰랐던 몇 개의 클래식 공연이 있었다. 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성남아트센터 등 국내 대표적인 클래식 공연장에서 올해 1~6월 가장 많은 청중이 모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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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의 열기' 70년대의 부활
복고가 유행이다. 공연계 역시 시간을 거스르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반짝이 셔츠와 펄럭이는 나팔바지, 포마드 기름을 발라 빗어넘긴 긴 머리, 디스코 음악에 맞춰 허공을 찌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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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어린이 공연예술 관람 질 높은 체험학습장 돼야
얼마 전 학교에서 어린이극을 단체관람하러 간다며 한껏 기대에 부풀었던 초등학생 3년생 딸아이는 연극을 보고 귀가한 뒤 푸념을 늘어놓았다. 딸의 불평은 "유치원생 정도가 보면 알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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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공연장·음반업계 월드컵이 밉다 미워
한국 팀의 선전으로 온나라가 월드컵 축제 분위기에 취해 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일과시간에도 여가시간에도 국민의 눈과 귀는 온통 축구에 쏠린 모습이다. 반면 영화·대중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