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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공원이냐, 남북관통 도로냐
정면에 보이는 온양온천역의 아래 공간 활용방법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시는 온천테마공원을 만들려 하고, 일부 주민들은 도로가 남북으로 크게 뚫리길 원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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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강래 원내대표 첫 과제는 의회 민주주의 복원
이강래 의원이 어제 민주당 원내대표로 뽑혔다. 지난해 도전에서 실패한 이후 오랜 노력 끝에 중책을 맡은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 1년간 제1 야당의 의정활동을 이끌어 갈 원내사령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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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MB노믹스의 실종
지난해 이맘때까지만 해도 MB노믹스란 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그가 펼치겠다고 약속한 경제정책을 두고 언론이 붙여준 이름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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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녹색성장, 구호보다 내실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천명한 이후 정부 정책이 온통 녹색이다. 최근 국무총리실은 올해 정부업무평가 시행 계획을 밝히면서 녹색성장 관련 정책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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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우면, 많이 가지면, 몸이 편하면 행복할까?
1 수줍게 웃고 있는 치몽의 소녀 2 첫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과일과 계란 선물 3 밭갈이하다가 쉬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 질문 1. 자유로우면 행복한가팀부는 한 나라의 수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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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톤급 개발 재료 터져도 잠잠
관련기사 표준화된 대표 상품 “강남 재건축은 대형 우량주다” “재료는 무슨 재료요? 거래가 돼야 땅값이 오르죠.”땅값이 올랐다는 인천시 옹진군의 중개업소 몇 곳에 시장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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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굿바이 국책 산은” … 55년 만에 민간은행으로
잘 입던 옷도 몸이 커지면 갈아입어야 하는 법이다. 금융도 그렇다. 55년 역사의 산업은행은 그래서 곧 바뀐다. 지난달 29일 심야, 관련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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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 섬·바다를 품은 희망의 도로 33㎞
새만금 방조제에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부안의 새만금 전시장과 1호 방조제(변산면~가력도)의 가력배수갑문 등에 전국에서 오는 관광버스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이곳을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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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MB의 마지막 라이벌
1971년 대선은 한반도의 운명을 가른 분기점이었다. 박정희는 3선을 향해 질주했다. 김대중(DJ)은 김영삼(YS)을 누르고 야당 후보가 됐다. 대북정책은 중요한 쟁점이었다.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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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들 해고 택할 것” “100만 명 해고된다는 건 과장”
관련기사 2년 이상 근무한 계약직, 무기 계약한 걸로 간주 외환위기 시절인 1999년 봄 2년제 대학을 졸업한 이모(31·여)씨는 지난 10년간 여섯 군데 직장을 옮겨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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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대우에 수천억 융자” “경주에 거액 국비 지원”
4·29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16일 시작되면서 유권자에 대한 정치권의 구애가 본격화됐다. 여야 모두 굵직하고 화끈한 공약을 내놓으며 유권자를 파고들려 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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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지도자 해부] 시진핑 Part Ⅱ…국방부장 비서에서 푸젠성 부서기까지
지난 3월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전인대 폐막식이 끝난 후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시진핑 국가부주석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겅뱌오 국방부장의 비서를 거쳐 허베이(河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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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요동치는 한반도 안보 지형, 대비책 무엇인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강행으로 한반도 안보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탄(ICBM)급의 로켓 개발에는 실패했으나 98년보다 사거리를 수백㎞ 늘렸기 때문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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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풀어보는 북한 로켓발사
▶로켓은 왜 발사했나? 북한은 새로 출범한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를 하루빨리 북미 양자 협상에 끌어내려는 의도가 크게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사한 장거리 로켓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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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세일(61)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김영삼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세계화전략을 짜고 사법개혁을 주도했었다.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임기 도중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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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세일(61)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김영삼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세계화전략을 짜고 사법개혁을 주도했었다.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임기 도중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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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발등의 불 기후변화협약 … 멈칫거리다간 국가적 재앙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협약은 지난 17년간 반쪽짜리 협정이나 마찬가지였다. 1990년대 기후변화협약을 주도해온 미국이 조지 W 부시 정권이 들어서면서 모든 논의를 거부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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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주민 주도로 통합 찬반 모임 각각 결성
1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용암동 한마음예식장 강당에선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주도하는 사회단체 모임인 ‘청주·청원 상생발전위원회’의 발족식이 열렸다. 청주 지역 30여 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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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화력발전소 고양 이전 추진
서울 마포구 당인동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를 경기도 고양시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고양시는 “서울시민도 꺼리는 기피 시설을 고양시로 옮기는 것은 수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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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299명 미래 대한민국 만든다
13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관장하는 기초기술연구회가 최근 NAP 5대 과제를 선정해 드림팀을 구성,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에 들어갔다. 2015년까지 산·학·연 과학자 299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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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은 방송의 신문·통신 진출 허용 … 신문의 방송 진입은 막아
현재 여야가 가장 큰 대립을 보이는 법안은 방송법 개정안이다. 범위를 더 좁히면 신문·통신사와 대기업의 방송(지상파와 종합편성·보도 채널) 진입을 허용한 부분이다. 한나라당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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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이제 레알 마드리드처럼!
세계 프로축구 클럽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버는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성공을 거둔 것은 소수 정예 수퍼스타를 영입하면서도 전체 비용을 통제하고 구단의 인기를 부동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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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안 추진 과정 보니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이 25일 미디어 관련법 22건을 일괄 상정했다. 22건엔 신문법·방송법·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IPTV법)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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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상황 달라, 촛불로 해결 안돼”
18일 강연한 백낙청 교수는 준비한 원고를 흔들림 없이 읽어나갔다. 단정한 얼굴의 노학자는 차분한 목소리였고, 눈빛은 맑았다. “(정부가) 귀가 있어 듣는다고 한다면 꾸중도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