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 2500개 물류센터···“제조업 아니라서” 4년 허송세월
#쿠팡은 지난해 말 대구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부지에서 초대형 물류센터 착공식을 했다. 2021년까지 7만8825㎡(약 2만3890평) 부지에 연면적 32만9868㎡(약
-
"코로나19보다 일자리 잃는 게 두려워"…배달업 호황이라지만 라이더는 떨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배달원들이 떨고 있다. 재택근무의 확산으로 배달업은 호황이지만 배달원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은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
정의당 또 논란…이번엔 비례5번, 4개월전 선거법위반 고발
정의당이 8일 국회에서 비례대표후보 선출보고회를 열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비례대표 후보들이 꽃을 던지고 있다. 오종택 기자 정의당에서 총선 비례대표 후보
-
박창진·이탄희·장진수·노승일…내부고발자 종착지는 금배지?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 지부장이 22일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공익
-
“점심도 근무시간” “밥도 편히 못 먹나” 교육청·노조의 ‘점심 논쟁’
교직원의 점심시간 복무를 두고 교육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심 급식을 배식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연합뉴
-
“다른 거 성공해도 부동산 실패하면 꽝…그래서 큰 가중치”
━ 김상조 정책실장 인터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16일 타다와 택시업계의 갈등과 관련해 ’타다가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성패를 좌우하는 리트머스시험지는 절대 아니다“고
-
"공직자 육아휴직해도 인사 우대"···울산시의 파격 출산장려
[중앙포토] 울산시가 아이를 낳고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직원도 승진 시 우대하기로 했다. 또 첫 아이를 낳을 때부터 인사에서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
민주노총, 제1노총 등극···당장 경사노위가 야단났다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 7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치안센터 앞에서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
"우리는 국민안티였다" 현대차 새 노조위원장의 반성문
이상수 현대차 노조 지부장(가운데). 울산=김효성 기자 "필름으로 사진 찍던 카메라(회사)들 지금 다 망했다. 시대의 변화에 회사(현대자동차)가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고 노동조합
-
'외유성 출장' 북구의회 고점례 의장, 윤리특위 회부 요청
고점례 광주 북구의회 의장이 지난 10월 8일 오전 광주 북구의회 기자실에서 '허위 출장'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유성 통영 출장을 다녀온 고
-
[단독] 공정위 파격실험…"과장님 나빠요" 두번땐 승진 누락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부 부처 최초로 ‘간부 평가’를 실시한다. 부하가 일방적으로 간부를 ‘상향 평가’하는 방식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보수적인 정부 부처에선 공정위의 파격적인 실험이
-
"판결 바로 잡아달라"…변호사 176명 대법원에 "이재명 무죄" 탄원서
변호사 176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무죄 판결을 받길 바란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대법원에 낸다. 각계 계층에서 이 지사의
-
“지도부 못 만들고 관심 줄어”…인권위 노조 사라졌다
인권위 국가인권위원회 노동조합이 만들어진 지 10년 만에 해산했다. 조합원 감소로 더 이상 노조 집행부 구성이 어려워졌다는 게 이유다. 1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
헌법소원 청구…SNS구명·탄원서 이은 ‘이재명 구하기’
백종덕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등 내년 총선 출마를 계획한 일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 3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판결과 관련한 법률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사진
-
표창원도 불출마 선언 "사상 최악의 20대 국회 책임지겠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철희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상
-
교육청 노조 "직원 '극단적 선택' 에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 건물에서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교육청 노조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교육청은 그러나 "문책 등은 없었던
-
[창간기획] 암흑의 시대가 386을 '사교육 큰 손' 만들었다
“386세대는 학생 시절 계층 간 평등을 외치고, 못가진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지만 기성세대가 되자 사교육 시장을 장악, 떼 돈을 벌고 교육 격차를 조장했습니다. 한국 교육을
-
"더는 연관짓지 마라" 안희정 대법 판결에 손사래 치는 충청권
안희정(53) 전 충남도지사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확정판결을 받자 충청권에서는 “이제 끝났으니 더는 연관 짓지 말라”는 반응이 나왔다. 일부에서는 “안타깝지만, 죄를
-
[부고] 남춘선씨 外
▶남춘선씨 별세, 이병민씨(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모친상=9일 충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43-269-7211 ▶박말순씨 별세, 김재이씨(울산시청 대변인실
-
[단독] 한국당 77인 경제 필승카드···국부론 넘어 '민부론'
자유한국당의 경제 대안은 '민부론(民富論)’이다. 경제학계 대표 고전인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國富論)’(1776)의 변용으로 국가보다 개인을 강조하려는 의미를 담았다. 실제 보
-
노사정 대타협 실패 후 국회로 넘어온 ILO 비준 법안, 핵심 쟁점은
박화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이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부 브리핑실에서 ILO 핵심협약 비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첨예한 노동 이슈가 국회로 넘어왔다
-
노조가 회사와 무관한 파업해도 합법…경총 “수용 못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30일 ILO 협약 관련 노동법 개정안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맞
-
“멍청하다” 막말 들어도…공무원은 괴롭힘 금지 사각지대
중앙부처 사무관인 A씨는 얼마 전 보고서를 잘못 썼다는 이유로 과장에게 “왜 이렇게 멍청하냐. 대학 나온 거 맞느냐”는 폭언을 들었다. 과장이 보고서를 집어던졌다. 그는 “동료들
-
'SSKK' 갑질문화에 찌든 공무원, 괴롭힘 금지법에 두번 운다
일러스트=김회룡기자aseokim@joongang.co.kr #1. 20대 여교사인 A씨는 학교 발령 초기부터 조리사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다. 점심시간에 학교 식당에 가면 5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