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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를 막아라'…DJP 중선거구제 추진 과연 성공할까
가상 시나리오 - 전국 중선거구 이렇게 나뉜다 새 밀레니엄 시대를 여는 16대 총선이 불과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16대 총선은 50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DJ정권에 대한 중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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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與 '10월합당설' 무르익나] 자민련 수용분위기 확산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합당론의 파고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 열쇠를 쥔 김종필 (金鍾泌) 총리의 전향적인 태도가 이런 분위기를 선도하고 있다. 양당 관계자들은 "JP에게서 모종의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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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역주의] 7. '극복의 길' 결산좌담
지금까지 지역문제가 심각하다면서도 지역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조사는 한번도 없었다. 88년 한국사회학회의 조사를 제외하곤 기껏해야 지역문제가 심각하다는 등의 반응만 확인하는 단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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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DJP 신당, 왜?
내각제 개헌 유보에 이어 여권을 통합해 신당을 만든다는 DJP 밀실논의가 밝혀져 다시 정국에 큰 파문이 일고있다. 요즘은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과 김종필 (金鍾泌) 총리를 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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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중단지시' 불구 수사권독립 인터넷 홍보
수사권 독립문제와 관련해 검찰과 갈등을 빚을 소지가 있는 일체의 행동을 중지하라는 경찰청장의 지침이 시달된 가운데 경찰청이 수사권 독립의 필요성에 대해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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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생산적 논쟁' 실패한 檢警
경찰 수사권 독립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간 다툼을 지켜보면 어이없는 대목이 있다. 수사권 독립이란 표현만 같을 뿐 양측이 얘기하는 알맹이는 완전히 다른 탓이다. 경찰이 얘기하는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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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수사권 독립 충돌
경찰의 수사권 독립 요구로 시작된 검경 (檢警) 간 갈등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법무부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의 수사권 독립에 대한 반대입장을 명백히 하고 "경찰이 행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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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제 조기공론화 野 물밑으로 번져
한나라당 서청원 (徐淸源) 전 사무총장이 촉발시킨 '내각제 조기 공론화' 주장이 조용하지만 깊숙한 파문을 던지고 있다. 정부조직개편안 날치기 처리로 인한 정국경색이 겹쳐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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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중.대선거구제 수용여부 놓고 고심
국민회의가 중.대선거구제 수용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14일 "국민회의는 소선거구제와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가 당론이지만 공동여당 간에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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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내각제 논의 본격화하자
대통령은 세번씩이나 답변을 피했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그저께 있은 기자회견장에서 내각제 개헌 실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분명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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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여당 '결혼 1주년'의 소동
어제 '국민의 정부 출범 1주년 기념식' 에서 벌어진 소동은 내각제를 둘러싼 국민회의 - 자민련간 갈등의 실체를 드러낸 것이다. 앞길에 숨어 있는 확전 (擴戰) 의 예고편인지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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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내각제 연기론']한나라 시각
국민회의.자민련간의 내각제 논쟁을 한나라당은 일단 관망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방 진영의 갈등을 편안하게 즐길 처지가 아니다. 내각제가 정국 개편과 야당의 장래와도 연결된 미묘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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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우리는 치매인가
우리는 너무 잘 잊고 산다. 한강 다리와 백화점이 하루 아침에 무너져 수백명이 참사하는 날벼락을 당하고도 쉽게 잊어버린다. 사건 당시에는 반짝 이를 교훈삼아 다시는 그런 불상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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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새해 정가]정치부 기자 방담
기묘 (己卯) 년의 정국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조차 어려운, 말 그대로 '안개정국' 이 될 것 같다. 연초부터 정치권에 파란을 몰고 올 내각제 개헌문제가 언제,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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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빠진 수신료 인상 논의…민간단체 반발조짐
"돈 내는 국민에게 한번이라도 물어보고 올렸는지 묻고 싶다." (유니텔ID 큰물결) 19일 정부가 수신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간 직후 KBS '시청자 의견' 코너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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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제 추진속도 JP·TJ 이견있나
자민련 박태준 총재의 국회 대표연설 문구가 갑자기 바뀐 것을 놓고 구구한 해석이 나돈다. 대상이 가장 민감한 '내각제' 라서 더욱 관심을 끈다. 연설문 원본 (原本) 의 마지막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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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박태준 대표연설 요지]
지금 우리에겐 경제를 살리는 것이 가장 잘하는 정치다. 국가위기의 원인 제공자는 당시 여당인 지금의 야당이지만 집권세력인 우리의 책임으로 국난을 극복하고 국가 재도약을 이룩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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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대표연설 비교]화해 무드속 경제처방 주력
3당 대표연설이 있은 12일 국회 본회의는 평온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재회담의 정신을 의식해서인지 상대방에 대한 비난과 정치공세를 자제한 흔적이 역력했다. 그간 정치권을 뒤흔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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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북한·미 군사접촉의 한계
북한이 끈질기게 추구해 온 미국과의 판문점 (板門店) 군사접촉 염원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미국이 북한과의 직접적인 군사접촉에 유혹을 느껴 그 필요성의 공론화 (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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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위원회도 구조조정 0순위
새 정부가 각 부처 산하 위원회를 정리할 모양이다. 현재 중앙부처에 속한 위원회만 해도 총리실 산하 30개를 포함해 3백60개에 이른다고 하니 '위원회 공화국' 이라는 말도 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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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판계 200억지원 확정…"유통망 바로잡자" 한마음
"기대한 바에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발등의 불은 끌 수 있을 것 같다." 연쇄도산의 위기에 처한 출판계에 대한 정부의 2백억원 긴급지원 결정에 대한 출판계의 대체적 반응이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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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도체제 개편 갈등]힘실린 경선 연기 "지금 치르면 공멸"
여야 대치정국 속에 한나라당은 지도체제 개편이란 난제를 잠시 잊고 지냈다. 그러나 국회가 부분정상화되면서 이 난제는 다시 고개를 들고있다. 지도체제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두 주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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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개편론 무성]여당 슬슬 공개거론…야당 "흔들리지말자"
한나라당 조순총재는 6일 "당의 결속을 통해 정계개편을 막겠다" 고 말했다. 하루전인 5일 청와대가 정계개편의 당위성을 강조한데 대한 반응이다. 趙총재는 "영수회담에서 김대중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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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고비 넘기면 '김대중史' 바로 잡는다
김대중대통령당선자측이 과거정권에서 빚어진 정치적 의혹 사건들을 DJ임기중 짚고 넘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진상규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는 원칙을 20일 공식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