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탕 범벅 탕후루 가격 오를라"…설탕값, 13년 만에 최고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7%)이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물가 안정세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특히 우려가 커지는 건 일부 곡물과 설탕 가격 상승이다. 우유 원유 가격 인
-
양곡관리법 결국 대통령 거부권 행사, 75년째 ‘쌀 매입 수난사’
남아도는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사들이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무회의에서 재의 요구(거부권 행사)를 하기로 결정하면서다.
-
'다수확 1등 벼' 씨를 말린다?…신동진 매입 제한에 농촌 발칵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가 지난 20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맛과 품질로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신동진' 벼를 매입 제한 품종으로 지정한 기준을 이해할 수
-
[사진] 유비무환
유비무환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가 16일 논산시 지역 농협창고에서 시작됐다. 쌀 매입에 나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원들이 벼의 품질과 등급을 판정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
-
“농민들이 절도” vs “떼인 돈 받았을 뿐”…사라진 벼 600t 공방
충남 예산의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보관 중이던 벼 600t을 농민들이 훔쳐갔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낮 절도범으로 지목된 농민들은 “떼인 돈을 벼로 받았을 뿐
-
“농민들이 대낮 절도”VS “우리도 피해자” …하루 아침에 사라진 벼 600t 공방
충남 예산의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보관 중이던 600t의 벼를 농민들이 훔쳐갔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낮 절도범으로 지목된 농민은 “떼인 돈을 벼로 받았을 뿐
-
“쌀값 28% 폭등” 주장에 “자판기 커피보다 싸다” 뿔난 농민들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한 농민들이 ‘밥 한 공기 쌀값 300원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
"물가 올리는 주범""자판기 커피값도 안돼" 쌀값의 진실
올해 수확한 쌀을 수매하기 위해 전남 해남군 화원면 미곡종합처리장(RPC)를 찾은 장수익(69)씨가 트럭에 실린 쌀포대를 바라보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 '밥 한공기 24
-
'쌀값 폭락' 풍년 앞두고 논 갈아엎은 농민들…aT 앞서도 규탄 시위
[뉴시스]벼 수확을 앞두고 농민들이 논을 통째로 갈아엎었다. 정부에 쌀값 폭락 대책 마련을 압박하기 위해서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익산시농민회는 20일 익산시 오산면의 한 논
-
정부미 생활은 5년이 정년, 그 후엔 술·식품 공장으로
전북 정읍시 정우면에 있는 농협 창고, 지난 3일 올 첫 추곡수매한 쌀을 농협 창고에 넣고 있다. 신인섭 기자 내 이름은 ‘남평벼’. 나이는 만 5세. ‘몸 상태’ 2급. 직업을
-
쌀값 폭락 막게 햅쌀 114만t ‘격리’ 창고 보관 비용만 3570억원 예상
정부가 올 추수가 끝난 직후 100만t이 넘는 햅쌀을 사들이기로 했다. 너무 많은 쌀이 시장에 풀려 가격이 급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 햅쌀을 보관하는 데만 3570억원이 들
-
창고는 이미 꽉 찼는데 … 수매 늘리면 어디 쌓나
31일 오후 전남 나주시 문평면의 한 농협 창고. 창고 문을 열자 벼 포대(용량 40㎏)들이 어른 키 3배보다 더 높게 쌓여 있었다. 문평농협 김한중(48)씨는 “이 창고에만도 2
-
전남도 벼 품종 구조조정 나서
전남지역 농민들이 지난해 심은 벼의 품종은 전체의 59%가 ‘동진1’이나 ‘남평’이었다. 그러나 두 품종은 4년 후면 점유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전남 들녘에서 거의 퇴출된
-
“벼 수매가 대폭 올려달라”
경북지역 농민들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수확철을 맞은 벼 수매가 때문이다. 농민들은 유류·농자재 값 등 생산비가 오른 만큼 수매가를 대폭 인상해야 한다며 논 갈아엎기·화형식 등 강경
-
올해 수매제 폐지…쌀값 24% 하락
전남 나주시 문평면 수확기에 접어든 들녘. 한 농민이 벼 수확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수매가격이 예년보다 가마당 약 1만원 정도 하락한 시즘에 농민들의 표정이 울상이다. 농민들
-
농협·지자체 "내 고장 쌀 먹읍시다"
▶ 이상준 농협 전북본부장(왼쪽)과 직원들이 최근 한 음식점에서 식사한 뒤 식대 대신 쌀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 전북본부 제공] 이상준 본부장 등 농협 전북지역본부 간부 6명은
-
쌀 가마당 지원금 1639원 인상
▶ 세계무역기구 쌀 협상안의 국회 비준을 앞둔 가운데 17일 전남 담양군 월산면 들녘에서 한 농민이 벼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담양=양광삼 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쌀 농가에 정부
-
쌀값 하락분 70% 정부가 보전 시가로 사서 시가로 방출하는 공공비축제 도입
쌀값 하락분의 70% 정도를 정부가 보전해주고 나머지는 농민이 부담하는 쌀소득보전 직불제가 내년부터 실시될 전망이다. 또 앞으로 추곡수매량을 대폭 줄이는 대신 정부가 시가로 쌀을
-
98년 추곡수매가 동결…"추곡수매 99년 폐지"
내년도 추곡수매가가 올해와 같은 80㎏ 가마당 13만7천9백90원 (1등품 기준) 으로 동결되고 수매량은 올해보다 40만섬 줄어든 8백10만섬이 될 전망이다. 또 이르면 99년부터
-
12월의 경기|임종철
경제적으로 가장 충격적이었던 이 해도 앞으로 20여일이면 끝이 난다. 그러나 일부 낙관적인 견해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불황과 또 동시에 휴전 이후 최악의 물가 상승이 겹친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