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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예술이다, 생활도 예술이 된다
세계적 건축가·조경설계가와 손잡아 현대산업개발에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주거환경 디자인 기업부문 대상을 안겨 준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독특한 입면 디자인. 자연형 하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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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굴다리들 ‘작품 옷’ 입다
서울 반포동에 사는 주부 유민자(54)씨는 저녁 무렵이면 아파트를 나와 한강시민공원으로 산책을 나간다. 시끄러운 도로와 빽빽한 빌딩숲을 지나 만나는 나들목과 한강변 풍경이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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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자인 수준은 B학점 정도”
권영걸(사진)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이 최근 임기를 마치고 강단(서울대 디자인학부)으로 돌아갔다. 지난 2년간 ‘디자인 서울’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고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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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천안시장 “쾌적하고 살맛 나는 도시가 바로 천안”
성무용 천안시장은 신부동에 대형 문화광장을 조성하고, 이곳을 안서동 대학촌과 연결시켜 천안 최대의 문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영회 기자성무용(66) 천안시장은 매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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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파리의 연인’이 사랑한 이유 있었네
쇳대박물관 옆 컨테이너 박스 위에서 낚시하는 사람 조형물. 낙산공원 주변 지역은 공공미술 사업으로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진권 프리랜서]대학로는 주말과 휴일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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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타운, 녹지와 용적률 맞바꿔 ‘윈윈 재개발’
1 녹지 보전과 공간 개방을 특징으로 하는 초대형 복합건물 미드타운.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21_21 디자인 사이트는 파격적 건축으로 유명하다 관련기사 “공공미술은 그 땅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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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 ‘삶의 숨결’을 디자인하다
제3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고의 영예는 경북 포항시 상원동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가 차지했다. 공간문화대상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아름답고 쾌적한 좋은 장소를 찾아내 이를 격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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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대상
대통령상 서울 송파구 송파, 한성백제 유적 살려 ‘문화도시’ 기틀 역사·레저·쇼핑·생태 벨트 특화 전략적 추진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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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네 놀이터 300개 ‘동화 디자인’새옷 입는다
서울시의 ‘상상어린이공원’ 현상 공모에 당선된 은평구 대조공원의 ‘걸리버의 저녁 초대’ 조감도. 대형 포크로 만든 계단, 대형 수저로 만든 미끄럼틀, 거대한 프라이팬 모양의 암벽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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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품는다 - 덴마크의 건축과 디자인
1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설계한 ‘덴마크 유대인 박물관’ 들머리2 가로등이 공중에 매달린 보행자 거리3 ‘검은 다이아몬드’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왕립도서관 신축 부분4 빛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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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노약자 돌보는 ‘디자인 도시’
대전시는 전국에서 처음 도입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 구상을 도시개발지구인 유성구 학하지구에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이나 성별, 신체장애의 유무에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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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한강에 ‘디자인’ 이 뜬다
서울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휴식 장소인 한강, 이곳에도 예술이 입혀지고 있다. 올해 말이 되면 서울시의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에 따라 한강변에도 다양한 ‘작품’이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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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단순한 성형수술 아닌 도시에 개성과 가치를 심는 작업”
권영걸 서울시디자인총괄본부장이 “공공디자인의 가치는 안전·생태·인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중앙일보에 ‘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산책’ 시리즈가 나간 지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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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휴먼 신도시’ 건설 중 ④ 일본 다마
다마는 숲과 구릉의 도시다. 어느 단지나 문 열고 잠깐 걸으면 공원이다. 사진은 중앙공원으로 소풍을 나온 주민들. [안충기 기자]쌀쌀한 겨울에도 반바지를 입은 아이들이 개울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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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서울시 디자인본부장 삶의 질 바꾼 공공디자인 열풍
권영걸(56.사진)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2007년 한국 사회에 공공디자인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이다. 권 본부장은 서울대 미대 교수로 재직 중인 지난해 7월부터 본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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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관광미항’ 리모델링
낙후된 서귀포항이 해양관광 레저시설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미항으로 거듭난다. 건설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7일 오전 서귀포항 부근 천지연광장에서 관광미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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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HOLIC] 동네마다 예술작품…행복한 평촌 산책
태국 작가 리크리트 티라비니자의 작품 '티 하우스'.경기도 안양시 평촌 중앙공원. 작은 매점 옆에 45도 각도로 기울어져 집이 한 채 들어서 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하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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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공공디자인 대상 '소프트 서울' 프로젝트
‘200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심사위원 자격으로 방한한 랄프 비그만 독일 IF디자인센터 원장과 프리츠 프렝클러 뮌헨공대 교수, 하인리히 간제포르트 독일 전략마케팅연구소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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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공공디자인' 축제의 막 올랐다
‘2007 공공디자인 엑스포’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개막됐다. 관람객들이 서울시 의자 디자인 시민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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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공공디자인 축제 열린다
국내 공공디자인의 현주소를 점검해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할 '200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도시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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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산책 (50·끝) 상징물 보면 도시 문화가 보여요
세계의 도시들은 저마다 연상되는 상징 조형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시라는 복잡하고 추상적인 조직은 특정한 사물을 통해 구체적인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또 도시마다 고유한 인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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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산책 (49) 눈 시원하고 걷기 좋은 베를린 거리
도시에는 눈에 보이는 선(線)도 있고 보이지 않는 선도 있습니다. 보이는 선을 긋는 것은 공공의 질서를 위해 적극적으로 경계를 시각화하는 일입니다. 그 예로 화장실이나 은행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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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멋 한옥 동사무소, 편안함까지 …
동사무소는 지방행정의 최하위 기관이지만 시민생활과 가장 밀착돼 있는 주민과의 접점입니다. 수년 전부터 주민자치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이 추가되면서 동사무소는 관청의 개념에서 주민생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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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하철역, 정돈된 광고물로 답답함 덜어
많은 시민이 하루 일과의 시작과 끝을 지하철과 함께합니다. 지하철은 이제 보편적인 교통수단이 되었지만 여전히 쾌적하지 않은 장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폐쇄된 지하공간으로 내려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