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부 산하단체의 '낙하산 잡음' 왜 … 눈에 안 띄는 '자리' 많아 청탁 몰려
또 문화관광부인가. 유진룡 전 문화부 차관의 조기 경질 논란을 바라보는 문화부 직원의 마음은 착잡하다. 낙하산 인사 청탁과 이를 거부한 괘씸죄 논란이기 때문이다. 문화부는 올 초에
-
유진룡 전 차관에 '배 째 드리죠' 발언…관가 "청와대 누가 했을까" 술렁
청와대 비서관이 낙하산 인사 압력을 거부한 유진룡 당시 문화관광부 차관에게 "배를 째 드리지요"라고 협박했다는 발언이 알려지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술렁이는 이유는 두 가지
-
"공기업 완장문화 기업 마인드로 바꿨죠"
"이제는 정부 산하 기관들도 변해야 삽니다." 전기안전공사의 송인회(54.사진) 사장은 부임 초기 정치권(열린우리당 정책위 부의장)에서 왔다는 이유로 '낙하산 인사'로 불렸다.
-
"청와대 인사수석실에 이력서가 쌓이고 있다"
한국 금융시장의 꽃인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KRX) 건물 로비에선 요즘 '천막 농성'이 한창이다. 거래소 상임감사에 386세대 운동권 출신의 김영환(42) 공인회계사를 내정했
-
이치범 환경장관 후보자 '청맥회' 멤버
새 환경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치범 한국환경자원공사 사장은 학생운동권 출신의 환경운동가다. 이해찬 전 총리와는 사석에서 "해찬이 형"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깝다. 이 전 총리와 이
-
"공기업 공익 우선 핑계로 비효율 용인받을 수 없어"
"공기업이 공익성을 추구한다고 비효율성을 용인받을 수는 없습니다."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05 전기안전촉진대회'를 연 전기안전공사 송인회 사장(53.사진)은 요즘 새
-
[사설] 특정지역 공략 위한 인사 중단하라
총선.보선 낙선자들을 배려하기 위한 낙하산 인사가 도를 넘어섰다. 지난해 4.15 총선과 올 4.30 재.보선에서 낙선한 뒤 정부나 관련 기관에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인사가 31명
-
투명경영이 노조 마음 움직였다
지난해 6월 한국전기안전공사 노조 위원장은 삭발 투쟁에 들어갔다.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출신이 사장으로 내정됐다는 발표를 접하고 나서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난달 3일.
-
[내 생각은…] '낙하산 인사'란 말 적절치 않아
'준마는 하루에 천리를 갈 수 있어도 밭을 갈 때는 소보다 못하다'. 중국 청나라 때 고시(古詩)의 한 구절이다. 소나 말 같은 짐승도 각각의 장점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는 것으로,
-
"정부투자기관, 95명이 낙하산"
현 정부 들어 열린우리당과 청와대 등 여권 정치인이나 전직 관료 95명이 공공기관 대표.임원에 임명됐다고 12일 한나라당이 밝혔다. 한나라당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사장.이사.상근감사
-
[시론] 거꾸로 가는 공공부문 개혁
국정감사에서 공기업의 방만한 운영실태가 드러나고 있다. 정치권이나 감독기관에서 내려보내는 낙하산 인사와 공기업 직원들의 과도한 임금 인상, 그리고 퇴직자에 대한 특혜를 비롯한 방만
-
직장인 25%, 일주일에 한번 이상 "동료 왕따에 동참"
박기혜(가명.28.여)씨는 2002년 친척 소개로 한 중소기업에 입사한 뒤 최근까지 매일 혼자서 점심식사를 했다. 직장 동료들이 '낙하산'이라며 박씨를 따돌렸기 때문이다. 점심시간
-
"낙하산 줄 끊었다더니…"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가 다시 쟁점이 됐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이 1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청와대가 인사수석실을 설치하는 등 '시스템 인사'를
-
청와대, 공기업 人事태풍 예고
청와대가 공기업에 메스를 들이댄다. 정부 산하단체에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인사태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외견상 공기업 인사는 지난 연말 개각 및 이달 중 있을 차관급 인사에 이은
-
산하기관 실태 조사 '白書' 만들자
서둘러 '산하단체 백서'를 만들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김판석(행정학) 연세대 교수는 "문제를 풀려면 우선 백서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하단체가 대체 몇 개나 되는
-
공공성·상업성 뒤섞인 '두 얼굴의 은행'
산업은행은 최근 자금거래실 직원이 삼애인더스 해외 전환사채(CB)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증권거래법과 내부 규정을 어겨 금융감독위원회에서 문책을 받았다. P이사와 투자금융실 직원 두
-
국유기업 쇠퇴 4단계론
발전노조 파업이 너무 장기화하고 있다. 전력산업의 구조개편에 관한 법률은 이미 지지난해 12월에 국회를 통과했다. 한국전력의 분할과 민영화에 대해서는 이미 1993년부터 논의가
-
정부기관 '낙하산 인사' 여전
정부투자기관이 사장을 임명할 때 사장추천위원회를 형식적으로 운영하는가 하면, 아예 후보 공모를 하지 않는 등 낙하산 인사 관행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
-
[김근태 민주당고문 연설전문]
▶ 대표연설, 2002년 새로운 역사를 시작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오는 6월 전 세계 10억의 인구가 지켜보
-
증권전산.예탁원 이어 증권금융도 '낙하산'분쟁조짐
증권전산과 증권예탁원이 '낙하산 인사'문제로홍역을 치른지 두 달이 채 못돼 이번에는 증권금융에 '낙하산사장'분쟁이 일어날 조짐이다. 3일 증권업계와 증권금융에 따르면 증권금융은 오
-
[중앙일보에 바란다] 3기 독자위원회 5월 회의
중앙일보 제3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鼎基 한양대 교수)가 지난 2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5월 모임을 가졌다. 토론에는 金위원장과 신종원(辛鍾元)서울YMCA시민사회개발부장.김주영(金
-
전윤철 장관 "'개혁피로감' 지적은 개혁 반대논리"
전윤철(田允喆)기획예산처 장관은 24일 일부에서 제기되는 `개혁의 피로감' 논란과 관련, "개혁으로 인한 피해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나 개혁을 통한 혜택은 추상적이고 일반적이어서 피
-
[사설] 낙하산 인사청탁 얼마나 심했기에
전윤철(田允喆)기획예산처 장관이 지난주 여당인 민주당에 "그동안 공기업의 낙하산식 인사 때문에 엄청난 비판을 받아왔다" 며 "당에서도 이 문제에 협조해 주기 바란다" 고 요청했다.
-
[사설] 낙하산 인사청탁 얼마나 심했기에
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 장관이 지난주 여당인 민주당에 "그동안 공기업의 낙하산식 인사 때문에 엄청난 비판을 받아왔다" 며 "당에서도 이 문제에 협조해 주기 바란다" 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