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뮤지컬 코미디 ‘컴퍼니’5월 27일(화)~8월 17일(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문의 02-501-7888‘스위니토드’의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이 ‘오페라의 유령’ 연출가인 해럴드
-
[4·9열전24시] ‘동작을 새내기’로 만난 두 거물 정동영·정몽준
피할 수도 없고, 피할 곳도 없다. 정몽준과 정동영 . 그 둘이 서울 동작을이란 외나무다리에서 마주 섰다. 각각 한 차례씩의 대선에서 쓴맛을 본 둘의 승부에 정치권은 얄궂게도 ‘미
-
[헬스코치] 어느 연예인의 가슴 성형
오랜만에 만난 동료 성형외과 의사 친구는 풀이 죽어 있다. ‘겨울 방학때 많이 바빴어?’ 겨울방학때 강남쪽에는 성형수술 대기수요가 많아 날짜를 빨리 잡으려고 빽까지 쓴다는 기사를
-
도시가 아름다운 건 오아시스가 숨어 있기 때문
대학로의 지성을 지키는 요새이자 파수꾼 같은 인문예술서점 ‘이음아트’(기사는 8면) “평소 자주 가는 문화 아지트가 어디입니까”라고 질문했을 때 소설가 공지영씨는 “저, 별로 문
-
“연락 좀 주세요, 주방 아줌마”
▶광면 화정로데오점의 외부 모습. 녹슨 쇠 소재 간판으로 자연스러움을 살렸다. “좋습니다. 배관을 열어봅시다.” 하수도가 막힌 것을 발견한 지 열흘이 더 지나서야 땅을 팔 수 있
-
자갈치시장 문화공간 재탄생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그리고 문화까지 즐겨보이소.” 자갈치시장이 품격있는 문화공간과 역사전시실, 콘서트장을 품은 ‘오감(五感) 만족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부산시시설관리공단
-
음양이 조화된 곰탕
“곰탕 한 그릇 하시죠. ‘하동관’ 강남 분점에서요.” 70년 가까운 세월을 이어온 이 곰탕집이 서울 대치동에 분점(02-565-3355)을 냈다고 하니 궁금하기도 했다. 을지로
-
음양이 조화된 곰탕
“곰탕 한 그릇 하시죠. ‘하동관’ 강남 분점에서요.” 70년 가까운 세월을 이어온 이 곰탕집이 서울 대치동에 분점(02-565-3355)을 냈다고 하니 궁금하기도 했다. 을지로에
-
서울 시내 노다지, 가 보셨나요?
지하철 2, 6호선 11번 출구로 나와 청계천 방향으로 가다, 다산교를 건너기 전에 오른쪽으로 돌면 중고시장 별천지, 황학동 만물시장이 나온다. 사람들마다 기억하는 이름이 달라서
-
[week&쉼] 맛있는 휴가 길 ‘100대 한식집’
남원새집추어탕‘어디 가서 뭘 먹어야 하나?’ 휴가지로 향할 때면 늘 머릿속을 맴도는 걱정이다. 지방으로 출장갈 때도 마찬가지다. 마침 문화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한식당 100
-
[우리말바루기] 거꾸로 가는 지자체
곱창볶음, 순두부, 뼈다귀 감자탕-. 이들 가게 이름을 영어로 어떻게 표기해야 할까. 주거니 받거니, 지글지글 보글보글, 섬마을 밀밭집, 맑은 바닷가의 나루터 등 아름다운 순 우리
-
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1부] 여름 (19)
그림=김태헌 여름은 진초록 색으로 B시를 물들이고 있었다. 태양은 프라이팬에서 오래 익힌 노란 팬케이크처럼 지글거렸고, 대기는 늘 후텁지근했다. 그 무더위 속에서 나는 엄마랑 팔짱
-
[추적르포] “노조 하던 사람은 사업도 잘한다는 소리 듣고 싶었다”
▶30년은 훨씬 넘은 듯한 낡은 손수레가 옷보따리를 잔뜩 싣고 전태일 동상 앞을 지나가는 사이로 최신 유행 차림을 한 아가씨가 잡혔다. 1970년 11월13일, 그날 전태일은 혼자
-
손학규, 봉급쟁이 50명과 곱창집 난상토론
손학규(左) 전 경기도지사가 16일 자신이 경기도지사 재임시절 건립된 경기도 LG필립스LCD 파주공장을 방문한 후 허만복 파주총무담당(이사)을 듣고 격려하고 있다. 파주=김태성 기
-
[week&쉼] 까다롭게 고른 송년회 명소 100곳 모임 성격 맞춰 찜하세요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송년 모임 하기 좋은 음식점 좀 추천해달라"는 주문을 많이 받습니다. 일단 모임의 성격을 들어보고 기본적인 요구 사항을 물어봅니다. 가족 모임이든 동창 모임
-
'사모님' 김미려의 스타 탄생기
고상함과 우아함과는 전혀 거리가 먼, 무늬만 ‘럭셔리’인 사모님이 떴다. 비음 섞인 허스키 보이스로 연신 김 기사에게 “운전해~, 어~서”를 외치며 무식하고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
-
[week&In&out맛] 서울 속 파리에서 가을 한 입
아르떼의 꽃밭 정원. ‘서울 속 작은 프랑스’로 불리는 서래마을에도 가을이 왔습니다. 길가의 은행나무 잎이 살짝 노란 빛을 비추자 창에 걸린 화분은 후다닥 가냘픈 가을꽃으로 갈아입
-
잘생긴 가게와 못생긴 가게
요즘 가끔 음식점 창업예비생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하면서 불쑥 던져보는 질문이 있다. "당신은 과연 음식점 성공을 위한 첫 번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대답은 각양각색이다. 맛
-
대장·십이지장·간암에도 '기죽지 않았다'
세 차례에 걸친 '암과의 전쟁'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은 서울대 명예교수 고창순(75.사진) 박사. 26살 일본 유학 시절 대장암에 걸렸고, 서울대병원 부원장 시절인 51세 때엔 십이
-
[Family건강] 대장·십이지장·간암에도 '기죽지 않았다'
[사진=안성식 기자] 세 차례에 걸친 '암과의 전쟁'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은 서울대 명예교수 고창순(75.사진) 박사. 26살 일본 유학 시절 대장암에 걸렸고, 서울대병원 부원장 시
-
[이택희기자의맛따라기] 대구탕·육개장·따로국밥은 사촌
연일 계속되는 추위가 맵다. 게다가 하루가 멀게 꼬리를 문 송년 술자리. 이런 땐 속까지 후끈하고 땀이 흠씬 나도록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홍승면(1927~1983) 선생도 생
-
옥주현 "효리언니, 여자가 봐도 섹시해"
"효리언니는 같은 여자가 봐도 정말 섹시해요." '요가 전도사' 옥주현이 이효리의 매력을 극찬했다. 그룹 핑클 멤버로 오랜 시간을 함께 활동해온 옥주현이 이효리의 몸매와 이미지를
-
[week& 웰빙] 최상급만 고집하는 소문난 고깃집
최상품 한우만을 고집하는 고깃집이 있다. 아무 고기나 쓰는 게 아니라 횡성.함평.안동 등 전국의 한우 산지에서 좋은 고기만을 받아 식탁에 올린다. '수입쇠고기' '젖소고기'등은 얼
-
신촌대학가 싼집은 '웃고' 비싼집은 '울상'
"이상하게 매물이 없네요. 경제가 안좋으면 내놓는 점포가 늘어나야 하는데, 대학가 주변에는 전혀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어요."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김영민(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