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 준비바쁜 김경준 어린이대공원소장(일요 인터뷰)
◎“동심의 세계 비리란 없죠”/요즘은 유치원생도 질서 잘지켜/제발 대중교통 이용 놀러오세요 동심처럼 푸른 신록의 5월. 일흔한번째 어린이날이 다가왔다. 해마다 5월이 오면 서울 성
-
경기도중 줄곧「시가」캠핑 카로 전국 유랑 괴짜 골퍼 "별난 인생"
「시가」가 트레이드마크인 미국 시니어 골퍼 래리 라오레티(53)가 별난 인생을 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라운딩 중 줄곧 시가를 물고 있어 골프 팬들에게 독특한 인상을 주고 있
-
올핸 민속주·한과 등 “민속바람”/설 선물 어떻게 변해왔나
◎60년대 백설탕 한부대면 최고/학용품·신변잡품은 항상 “사랑” 설날이 되면 선물을 주고 받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이제는 경제발전으로 손쉽게 옷·신발을 살 수 있게 됐지만 불
-
오붓한 가족나들이
민족최대의 명절 설날이 찾아왔다. 해마다 설날이 되면 고운 설빔을 차려입고 세뱃돈을 받아 쥔 어린이들의 나들이 압력(?)을 부모들은 뿌리치기 어렵다. 올해 설날은 어느 해보다 푸짐
-
14대 대통령후보 8인의 신상명세
●기호1 김영삼(민자) 생년월일:1927년 12월20일 본적:경남 거제군 장목면 외포리 현주소:서울 동작구 상도동 7의 6 체격:168.5㎝ 64㎏ 학력:장목소학교·통영중·경남고·
-
서울 새 명소|포근한 쉼터|용산 가족 공원|드넓은 잔디밭…아기자기한 산책로…
드넓게 펼쳐진 파란 잔디와 곳곳에 그늘을 드리우고 서 있는 나무들. 그 옆의 연못에는 오리들이 한가롭게 떠다니고 있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잔디 위에서 뒹구는 어린아이들의 맑은 웃
-
구 동독 골프 붐
독일에서도 최근 들어 골프 붐이 일고 있다.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세차례 우승하는 등 독일은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의 나라다. 분데스리가의 열기는 거의 1년 내내 독일 전역을 휩쓸고
-
"건전 경마 주춧돌 놓겠다"|마사회 성용욱 회장
승부조작사건에 이은 조교사의 잇따른 자살로 시작된 「경마장 사건」이 발생한지도 한 달이 넘었다. 이 사건으로 경마 이미지가 곤두박질쳤지만 건전 경마 구현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도
-
(53)인도네시아 발리
「지구상의 마지막 낙원」「세계의 아침」등으로 불려온 발리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휴양지임에도 태고의 자연미를 그대로 갖추고 있는 동양 최대의 관광 휴양지. 여행객들은 현대문명의 복
-
(111)전남최대 전원도시 탈바꿈|화순군(전남)
전남의 중심에 위치해 광주권의 관문역할을 해온 화순군이 온천개발·골프장건설 등 관광시설 개발로 도내 대표적인 전원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화순군은 『동국여지승람』에도 풍속이 소박하
-
"「귀족스포츠」인식 바꿀 터"
『국민소득이 5천 달러를 넘어서면 골프는 더 이상 귀족스포츠가 아닙니다. 그러나 국내의 여론은 여전히 골프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재임기간동안 회원사,
-
5일은 식목일…산림청「전국민 한 그루 심기」캠페인 |주거지 녹지 가꾸기 주력
5일은 제47회 식목일. 4월은 식목의 달이다. 산림청은 5일부터 20일까지를 국민식수기간으로 정해「전국민 한 그루 나무심기」운동을 펴는 등 대대적인 행사를 벌이기로하고 나무심기·
-
집 꾸미기·요리 등 봄맞이 생활정보 특집|14대 총선 출마후보·선거 현장 얘기 다뤄
화사한 봄 단장을 한 3월호 월간여성지들이 일제히 서점가에 얼굴을 내밀었다. 모든 여성지들은 봄기운을 전하는 집 꾸미기, 입맛 돋우는 봄 요리 만들기 등 봄맞이 생활기사를 특집으로
-
모국 울리는 해외진출 중국 스타들|대표급 3백여명 타도 앞장
중국스포츠계가 새해 들어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앞두고 왕년 스타플레이어들의 해외유출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있다. 80년대 중국을 빠져나간 3백여 선수 및 지도자들이 유니폼을 바꿔 입
-
SBS-TV 선정 상업성에 치우친다-서울YMCA 「시청자 모임」서 프로그램 분석
SBS-TV 방송 내용에 주부·여성상의 왜곡, 사행심 조장, 선정·상업주의적 경향이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서울 YMCA의 「좋은 방송을 위한 시청자 모임」이 SBS-
-
개발명분 영산파괴는 민족정기 말살 행위
중앙일보 11월13일자(일부지방l4일자)「지리산훼손 가속화 우려」제하 기사를 읽고 이 글을 쓴다. 지리산에는 현재 전남구례에서 노고단 정상까지, 전북남원에서 뱀사골까지, 경남산청
-
제주개발 국민합의 거쳐야(사설)
제주도를 국제적인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제주도개발특별법이 많은 도민의 반대에 부닥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한 젊은이가 분신자살을 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정부·여당측
-
사회·교양
□…MBC-TV 「현장 인터뷰 이사람 』(31일 밤10시55분)=「수필가 피천득」. 80평생 매스컴 출연을 한사코 거부했던 피천득 선생을 전격 취재, 그의 가정생활과 문학·삶 등
-
활시위 놓고 첫딸 얻은 "신궁"
「신궁」 김진호씨(31)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지난 79년 제30회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세계양궁사상 최초로 5관왕을 차지하면서 일약 경이의 스타로 떠오른 이후 8
-
전격 결혼 발표 김지미씨|남편-영화는 독립된 사랑 상대
또 한차례 결혼을 발표한 영화배우 김지미씨를 그녀가 운영하는 서울 퇴계로 5가 소재 지미 필름 사무실에서 만났다. 집안 대청소를 하다 왔다는 김씨의 옷차림은 보통 아낙네처럼 수수했
-
여름휴가 해외 레저여행 늘고있다
해외여행이 자유화된 지 벌써 3년째를 맞는 여름휴가철. 올해의 바캉스만큼은 해외에서 보내야겠다는 사람들이 최근 부쩍 늘고있다. 이는 「충분한 휴식이 새로운 생산과 아이디어를 창출한
-
사병군번 1번 임부택 예비역장군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전장에서 청춘을 보냈고 반평생 군에 몸담았던 사람이 모든 가치의 기준을 「애국」에 두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국군 사병군번 1번 임부택
-
통일반년…유재식 특파원이 본 「겉과 속」(4)|구 동독 경제붕괴의 상징|문닫은 트라반트차 공장
동독은 한때 공산주의 세계의 긍지였다. 동독의 경제규모는 전세계를 통틀어 10위였던 때도 있었다. 서독과 마찬가지로 동독사람들도 근면·성실의 표본이었다. 통일 후 구 동독은 이제
-
(16)인간심성에 깔린 "도덕의 두 얼굴"|앙드레 지드 저『전원 교향악』|황선명
앙드레 지드의『전원교향악』을 읽게 된 것은 지금부터 2년이 조금 더 앞선 89년 늦여름 쯤인 것으로 기억한다. 쉬는 날 심심풀이로 갑은 책이 주가 가운데에서 잠자고 있던 누렇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