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숲 위에 아스팔트, 비석도 세웠다…자연 해치는 수목장림
지난해 9월 경북 경주 하늘수목장림 내 추모목 주변이 마치 민둥산 같다. 추모목 아래에 잔디를 심어 작은 묘지처럼 꾸민 곳도 있다. 사진 장례와 화장문화연구포럼 지난달 27일 경
-
후손과 마찰 빚자 유골함 골분 뒤섞어놓은 봉안당 관리인 실형
대전고법 및 대전지법 전경. 신진호 기자 자신에게 일을 맡긴 후손과 마찰을 빚자 관리하던 유골함들의 골분(뼛가루)을 뒤섞어놓은 50대 봉안당 관리인이 실형을 받았다. 3일
-
휴전선 바로 아래 최북단 ‘펀치볼’ 사과밭 … 맛도 최상급
━ 이택희의 맛따라기 - 강원도 양구 펀치볼 ‘애플카인드’ 강원도 양구군 펀치볼에 있는 사과 과수원 애플카인드(AppleKind). 앞에 보이는 사과나무는 홍로 품종이며
-
함량 미달 유기농 퇴비 팔아 156억원 챙긴 업자 구속
괴산경찰서 전경 주요 영양소가 빠진 퇴비를 친환경 유기농 퇴비라고 속여 농민들에게 판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함량 미달의 유기농 퇴비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사
-
아주대. 학부에서 석·박사 연구 역량 기른다
아주대가 학부생 연구(UR)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부 학생들의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 달 28일 UR데이에서 학생이 자신의 논문을 설명하고 있
-
자가 지방줄기세포로 손상 골격 재생 …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에 뽑혀
동국대학교 임군일(동국대 일산병원 정형외과·사진)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 연구의 권위자다. 이미 2009년 ‘조직공학을 이용한 근골격계 재건용 대체조직개발 연구’로
-
풀무원,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 본격 진출
풀무원이 반려동물 산업에 진출한다.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유창하)은 4일 오전 11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반려동물 건강먹거리 브랜드 ‘아미오(amio)’를
-
‘바다 장례’ 법적 근거 만든다 … 박남춘 의원 등 허용 법안 발의
바다에 고인의 유골을 뿌리는 ‘바다장’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박남춘(민주통합당·인천 남동갑) 의원 등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의원 10여 명은 바다장을 합법화하기 위해 ‘장
-
[분수대] 잠시 머물다 가는 손님처럼 아무 흔적도 남기지 말자고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우리 부부는 여러모로 다르다. 성격과 취향이 다르고, 사고방식도 다르다. 화성인과 금성인이 이렇게 지구에서 붙어 산다는 게 참 신기하다 싶을 때가 많다.
-
납골당도 만원 … 산·바다에 유골 뿌리는 ‘자연장’ 확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21년 가을 미라씨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강변북로를 타고 퇴근길에 나섰다. 피곤하고 지친 터에 차까지 막힌다. 때마침 한남대교 남단에 높
-
납골당도 만원 … 산·바다에 유골 뿌리는 ‘자연장’ 확산
경희대 건축학과 김찬중 교수가 2006년 베니스비엔날레에 초청, 전시된 도심형 납골탑 ‘더 라스트 하우스’의 개념도다. 김 교수는 “최근 화장이 급속하게 늘어나 유골을 모실 납골
-
집마당에도 유골 안장 … 장례 문화 달라진다
자신을 ‘조센진’이라고 부른 야쿠자를 살해한 뒤 인질극을 벌였던 재일동포 권희로씨. 그는 지난해 3월 별세하기 직전에 “시신을 화장해 유골의 반은 선친의 고향인 부산 영도 앞바다
-
대구지하철 참사 끝없는 후유증
대구시 용수동 시민안전테마파크 뒷마당에 설치된 안전상징조형물(추모탑·사진 왼쪽). 한 주민이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희생자의 유골이 몰래 묻힌 곳을 보고 있다. [홍권삼 기자] 2
-
[팝업] 국립중앙박물관 새 유물 100점 집들이
고려 공민왕 시대 금동보살좌상. 보계(상투)가 높게 솟아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눈과 입 끝이 살짝 웃고 있는 듯 온화한 표정, 상투처럼 높이 틀어 올린 머리카락은 두 귀 옆으
-
[내 생각은…] 법정 스님 자연장과 장사법
김수환 추기경은 “무의미한 연명치료는 말라. 안구를 기증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법정 스님은 유언에서 “화장하되 거창한 의식 하지 말고 탑도 세우지 말고 남은 재는 강원도 오두막
-
[사진] 국유 수목장림서 첫 장례식
20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국유림에 국내 첫 국유 수목장림 ‘하늘숲 추모원’ 개원 행사가 열렸다. 수목장은 주검을 화장한 뒤 뼛가루를 나무뿌리에 묻는 자연친화적인 장례방식이다.
-
집 근처 텃밭에 가족묘지 만들 수 있다
‘김장수 할아버지 나무’.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고려대 농업연습림에 있는 참나무 한 그루에는 고(故) 김장수 농대학장을 기리는 조그만 이름표가 붙어 있다. 2004년 세상을 떠난
-
돌아온 백남준 유해
'비디오 예술의 아버지' 고(故) 백남준의 유해가 고향에 돌아왔다. 미국에서 타계한 고인은 15일 오전 11시55분 인천공항을 통해 유골이나마 그리던 고국 땅에 안겼다. 2001
-
'뿌리는 장례식' 뿌리 내린다
김장수 전 고려대 농대 학장의 뼛가루가 뿌려진 참나무의 모습. 이 나무에는 '김장수 할아버지 나무'라는 푯말이 걸려 있다. 김 전 학장의 수목장은 2004년 9월 국내 처음으로 열
-
임업가 고 임종국 선생 나무 뿌리 밑에 묻힌다
서부지방산림관리청은 23일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에 있는 축령산 인공조림지의 삼나무.편백숲에서 임업가인 고 임종국 선생의 수목장(樹木葬)을 거행한다. 수목장은 화장 후 골분(骨粉)을
-
[일본 첫 인간 광우병 사망 파문] 숨진 남성 영국 체류 때 감염된 듯
일본에서 인간 광우병 파문이 벌어졌다. 소가 광우병에 걸린 사례는 있지만 사람이 인간 광우병에 감염된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숨진 남성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
성곡미술관서 '3인3색'전
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이 40대 화가 3명을 한자리에 초대해 각기 독특한 작품세계를 비교 감상하게 한다. 2일부터 13일까지 계속되는 '3인3색'전이 그것. 출품작가는 이정연(49
-
88년 이후 동물성사료 4만8천여t 수입
농림부는 동물성 사료원료인 골분(骨粉) 과 육골분(肉骨粉) 을 지난 88년부터 작년 11월말까지 광우병(BSE.우해면양뇌증) 이 발생하지 않은 국가들로부터 각 1천992t과 4만6
-
금지된 동물성 사료 국내 소에도 먹였다
음식물 찌꺼기 사료화 사업이란 명분으로 국내에서 동물성 사료를 3백여마리의 소에게 실험적으로 먹여온 사실이 밝혀졌다. 동물성 사료는 광우병의 원인중 하나로 지적돼와 유럽연합(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