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우리집주말|화가 전성우씨 댁|자년들과 함께 교외산책

    서양화가 전성우씨 (43·현보성고교장)댁은 부인 김은영 여사(34)와 2남2녀의 6식구. 『5년 전 학교일 (진성고교장)을 맡고 나니 가장 아쉬운 것이 자유로운 시간입니다. 주말엔

    중앙일보

    1975.12.06 00:00

  • 벅찬 감회…말도 잊고

    조총련계 재일동포 모국방문단 1백8명이 12일하오 KAL편으로 김포 공항착. 그리던 조국땅을 밟았다. 재일거류민단 「오오사까」(대판)지방본부 조직차장 김육구씨의 인솔로 돌아온 재일

    중앙일보

    1975.11.13 00:00

  • 팔도김치 그 진미를 찾아서(4)

    소설가 임옥인씨의 고향은 함북 길주. 12세때부터는 함흥에 나와 여학교엘 다녔지만 임씨는 길주에서 할머니가 담던 「동태채칼김치」의 맛을 잊지 못한다. 『함경도에선 남선에서 처럼 조

    중앙일보

    1975.11.06 00:00

  • 팔도김치 그진미를 찾아서(1)|홍난희여사의 솜씨

    충청도 지방의 별미김치는 「새웅지」라 불리는 호박김치. 김장철 가을 설겆이로 거두어 들인 크고 단호박을 담수에서 잡힌 새우를 삭혀 만든 새우젓으로 양념해 담그는 것이다. 충청도태생

    중앙일보

    1975.11.03 00:00

  • (35)「스웨덴」의 전화기「디자이너」박근홍씨(1)

    【스톡홀름=윤호미 특파원】「스웨덴」의「L·M·에릭손」이 전자회사는 특히 전화기와 통신기구의 세계적인「메이커」로 꼽히는데 현재 이곳에서 나오는 각종 전화기가 바로 한 한국인의 손을

    중앙일보

    1975.02.11 00:00

  • 사고로 두 다리 잃은|급우를 돕고 싶어요

    졸업을 앞두고있는 서울수도공고 전기과 3년생들입니다. 불의의 철도 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 혼자 낙오, 실의에 빠진 급우 이수영군(19)을 다시 일으켜 세워줄 온정이 없을까 호소합

    중앙일보

    1975.01.11 00:00

  • 신춘 「중앙 문예」 당선 희곡

    갑남 흘러 가버린 시간? 을남 그렇소! 갑남 어떻게 붙잡을 수 있소? 을남 그러니까 발버둥치잖소! 갑남 (뜻을 몰라 멍청해 있다가) 발버둥친다고 붙잡을 수 있겠소? 을남 또 발버둥

    중앙일보

    1975.01.08 00:00

  • (상)경제활동|이제훈 특파원

    일본 안에서 제1의 소수민족집단을 형성하고 있는 재일 교포. 80만 해외교포의 80%를 차지하는 일본 안의 한국인은 74년l월 현재 63만6천3백46명에 달하고 있다. 「사할린」교

    중앙일보

    1974.07.10 00:00

  • "잘 때만 보이는 엄마 눈뜨면 없어지는 엄마"

    「집 없는 어린이들」의 가정과 혈연을 향한 그리움이 시와 그림속에 담겨졌다. 서울시립아동보호속 소장 김중인·서대문구응암동산7) 수용아들은 자신들이 쓴 시와 그림을 모아 25일 소내

    중앙일보

    1974.05.25 00:00

  • (1030)제36화 양악백년(5)|김영모

    「우에노」에 들어가던 그 핸가 나에게는 또 큰 기쁨이 찾아왔다. 내가 음악공부를 하고있는 것을 누구 보다 이해해서 할아버지 몰래 성원을 아끼지 않던 어머니가 대지주인 외삼촌에게

    중앙일보

    1974.04.24 00:00

  • (1030) 제36화 양악백년 (5) 김영환.

    「우에노」에 들어가던 그핸가 나에게는 또 큰 기쁨이 찾아왔다. 내가 음악공부를 하고있는 것을 누구보다 이해해서 할아버지 몰래 성원을 아끼지 않던 어머니가 대지주인 외삼촌에게 부탁해

    중앙일보

    1974.04.23 00:00

  • 8순노부부 「고독의 자살」

    6남매의 자식까지 둔 할아버지·할머니가 고독을 되씹다가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노부부 슬하에는 4남2녀와 손자·손녀 13명, 중손 3명이나 되어 얼핏 다복하게 보였겠지만 자신

    중앙일보

    1974.04.06 00:00

  • 8순노부부 「고독의 자살」

    6남매의 자식까지 둔 할아버지·할머니가 고독을 되씹다가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노부부 슬하에는 4남2녀와 손자·손녀 13명, 중손 3명이나 되어 얼핏 다복하게 보였겠지만 자신

    중앙일보

    1974.04.06 00:00

  • 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시리즈」(13)|음식점 배달원

    『얘 너 ○○아니냐. 그래 서울서 뭘 하니?』『……』중국집 C루의 배달소년 정모군 (17·서울 중구 북창동)은 오랜만에 뵈는 고향 어른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인 채 뒷머리만 긁었다.

    중앙일보

    1974.02.09 00:00

  • 수면제 든 빵 먹이고 금반지 빼려다 잡혀

    서울 태릉경찰서는 10일 극장에서 수면제를 넣은 빵을 이용, 관객의 금반지를 뺏으려던 이정자양(25·용산구 서부이촌동 시민「아파트」7동106)을 강도미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

    중앙일보

    1974.01.10 00:00

  • (상)후회 없이 살아왔다|한 세기를 살아 온 「백년 장수」들의 인생 체험

    한 세기에 걸쳐 살았다. 끈질긴 삶에의 의지로 1백 년을 누린 수는 변화 무상했던 만상을 목도해 왔다. 자랑할 것도 없고 이름 나지도 않은 평범한 한 평생. 그러나 긴 1백년을 청

    중앙일보

    1974.01.01 00:00

  • 「사할린」교포6명이 보내온 망향의 편지

    【동경=박동순특파원】「사할린」교포 6명으로부터 혈육과 조국의 품을 그리는 망향의 편지가 낙엽과 함께 홀연히 날아왔다. 지금쯤 「사할린」도 차츰 차가와지는 일기에 대지 또한 얼어붙기

    중앙일보

    1973.10.25 00:00

  • (851)|내가 아는 박헌영(170)-북에서의 좌절감

    나를 강제로 개성까지 데려다놓고는 남한에 침투하여 가서 「대남 공작」을 하라는 것이었다. 그들은 나에게『동무는 지하공작의 우수한 경험자가 아닌가. 절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

    중앙일보

    1973.09.18 00:00

  • 어머니의 모습

    올 여름을 그 심한 무더위 속에서 일만 하시느라 더위를 잡수신 어머니를 모시고 약수터로 가기로 한 아침이었다. 농사바라지로 피서 한번 가지 못했던 나는 모처럼 하는 나들이라 도시락

    중앙일보

    1973.08.27 00:00

  • 양로원 위문

    오늘은 일요일. 교회 다니는 이모를 따라 세검정 청운양로원엘 갔다. 매주일 방문하시는 그 교회전도사님을 따라 난생처음 그런 곳에 가게 되었다. 오래 전부터 노인들의 단체생활이 궁금

    중앙일보

    1973.08.13 00:00

  • 19연만에 부녀상봉

    ○‥7세 때 할머니를 따라 창경원 구경을 갔다가 길을 잃어버렸던 박주산양(26· 서울 도봉구 수유동 563의135)이 동양「텔레비전」의 부모 찾아주기 「프로」인 「진선미」시간(매주

    중앙일보

    1973.07.17 00:00

  • (5)신춘「중앙 문예」당선 문학평론|전영태

    그는 이러한 그들을 감정의 흥분을 극도로 억제한 담담한 필치로 서술하여 어떤 역설적인 효과를 느리고 있다. 할머니의 측용을 알리는 전보와 어느 따뜻한 봄날, 「나」와의 대조가 그것

    중앙일보

    1973.01.13 00:00

  • 재방송에 몰려 화재만발|「7.4 물결」이틀째

    7·4발표의 충격은 시간이 지남에도 식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발표가 있은 4일은 밤늦게까지 거리·다방·가정에서 온통『평양에 갔다 왔다』는 놀라운 이야기에 쏠렸고, 하루가 지

    중앙일보

    1972.07.05 00:00

  • (451)제26화 경무대 사계(78)

    이 박사는 황해도 평산의 군량굴이라는 곳에서 양녕대군의 후예인 이경선공의 3남매 중 외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세 살 때 서울로 이사해와 남대문 밖 고동과 동대문 밖 홍수동, 즉

    중앙일보

    1972.05.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