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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꼭 東西화합" 대구노인들 하의도 잔치 참가
25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고향인 전남신안군 하의도에서 열리는 경축행사에 대구지역 노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대구시북구산격동 사단법인 복지마을진흥회 (회장 金相洙.56)에서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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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로 뜨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고향 '하의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고향인 전남신안군 하의도가 관광지로 개발된다. 신안군은 15일 하의도의 해수욕장과 송림.해당화 단지 등을 활용,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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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성현 (成俔) 의 '전가사 (田家詞) 12수' 중
따스한 양기 여뀌 싹을 길러내고 눈 내린 뒤 냉이 잎새 언덕에 깔리었네 온 마을 약밥 차려 대보름 밤 우세두세 뒷동산 달맞이하세 서로 찾아다닌다네 - 성현 (成俔) 의 '전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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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열며]신 십만양병론
율곡선생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0년전이었던 1583년에 십만양병안을 주창했었다. '율곡전서' 에 나타난 '연보' 에는 이를 선조16년 그가 병조판서로 재직중이었던 때라 하여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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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어머니 장례식 불참 이유, 고향주민 폭행경관 구속
경북 청도경찰서는 31일 자신의 어머니 장례식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고향마을 주민 6명을 폭행한 혐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로 경기도부천 중부경찰서 심산파출소 홍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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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20
변씨의 집은 건어물 상가를 벗어난 뒤에도 20여분의 비탈길을 더 올라간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었다. 해변마을에선 보기 드물게 바다를 등지고 있는 방 두 칸의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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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설날드라마 '귀향 그 짧은 이야기' 촬영 현장
고향가는 길은 언제나 즐겁다. 추억을 찾아가는 이 길에는 현재와 과거가 즐겁게 혼재한다. KBS 설날특집드라마 '귀향 그 짧은 이야기' (연출 박영주.극본 이흥주) 를 촬영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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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 문학도량 '부악문원' 낸 이문열씨
“글 써서 번 돈을 문학에 투자하기는 어렵다. 한자 한자 밤새우며 혼과 몸을 불태워 일군 그 모든 것을 문학에 돌려주는 그 배짱 인생이 실로 부럽고 존경스럽다.” 지난 17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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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한라중공업 직원돕기 쌀 3백26가마 모아
“막대한 부채를 안고 쓰러진 회사는 우리가 돕기에 역부족이지만 직원의 가족까지 외면할 수는 없죠. 곧 설인데 떡이라도 해 먹고 용기를 잃지 말라는 작은 정성입니다. " 전남영암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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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시인 김종길 시집 '달맞이 꽃' 시론집 '시와 시인들' 펴내
“퇴근길 무던히 지쳐/버스에서 내려서 접어든 골목, /과일가게며 채소가게며 생선가게 앞/길바닥에 앉아 순대나 콩나물을 파는 아주머니들, /…/벌어먹고 사는 길도 가지가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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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산다]향토 사학자 이양기씨
경북영천에서 포항으로 뻗은 국도를 따라 차를 한참 달리다가 영천시고경면도암리 육군 3사관학교 옆길로 들어서면 사과밭 사이로 전원주택 한 채가 나온다. 마당에는 '앙숙관계' 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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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나치수용소 '5년악몽' 목숨건 촬영
다큐멘터리 사진이 진실을 말하고 사실을 증언한다고 해도 진실에 접근하면 할수록 역설적으로 그 사진은 영원히 묻혀버리거나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나치가 저지른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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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산다]충북괴산군원도원마을 고승관 홍익대교수
속리산 문장대에서 발원한 박대천 물이 흘러 흘러 화양동 계곡물과 만나기 직전 한바퀴 휘감듯 굽이치는 곳, 충북괴산군청천면도원리 원도원마을. 산수 경개가 조화롭고 안온하다.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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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고향 표정…눈물로 환희 표출 "지역 감정 이젠 끝"
'김대중 대통령 만세' .무등산이 활짝 웃고 영산강도 춤을 췄다. 감격의 물결은 국민회의 김대중 (金大中) 후보의 고향섬 하의도에도 퍼져 축제 분위기로 넘실거렸다. ◇ 광주.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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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대선]숨막힌 개표드라마 국민신당…"양자구도로 표잃었다"패인분석도
이인제 (李仁濟) 후보는 개표가 진행중인 18일 오후10시쯤 판세를 확인한 듯 당사를 떠나 안양 자택으로 향했다. 오전의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었지만 떠나기전 각 방을 돌며 당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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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극 '징검다리'연출 호주 렘극단 로저 린드
사람들은 그를 호주에서 온 피터팬이라 부른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 생김새가 영락없는 악동같다. 주로 아동극을 만들다 보니 생각도 어린애처럼 바뀌어서 혹시 '피어팬 신드롬' 에 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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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인물]노벨상작가 이탈리아 다리오 포 강연
'차가운 통찰력과 뜨거운 가슴을 가진 우리 시대의 광대. ' 숱한 화제 속에 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이탈리아의 극작가 다리오 포 (71)가 7일 노벨상 수상 특별강연에서 거침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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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초대시조…우리가 사는 마을
우리가 사는마을 매연처럼 이미 썩어 문드러진 아침 식탁. 무 한다발 배추 한포기 신신한 것 하나 없는 내 온몸 헛배 키우며 시름시름 독이 밴다. 막힌 혈관 찌든 허파, 중금속 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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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산다]제주시해안동 영신농원 공영화 전공군소장
제주시해안동은 도심에서 2㎞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어디에서도 도시의 냄새를 느낄 수 없는 외딴 곳이다. 한라산을 가로질러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1100도로를 따라 한라산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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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기네스북 만든다
"우리 고장 최고는 이 책속에 있습니다" 북제주군이 기존의 딱딱한 현황자료와 달리 주민들의 고향사랑 의식을 높이고 관광홍보자료로도 활용하기 위해 군 (郡) 내의 최고와 1등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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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봉사상]대상수상자 완도 노화읍 총무계장 박주동씨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주시다니…. " 제21회 청백봉사상 대상 수상자인 전남완도군노화읍 총무계장 박주동 (朴柱同.43.지방행정주사) 씨는 24년동안 잠시도 이곳 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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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산다]충남 서산 해미면 산수리 이근수 前이화여대 교수
충남의 서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서산시해미면산수리. 이곳에 사는 이근수 (李槿洙.76) 씨는 우리나라 최고령 '지역 환경운동가' 다. 고희 (古稀) 를 훨씬 넘겼음에도 꼿꼿함만은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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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의 북송사업 보도 변신
'일본의 공기,가슴 가득히 (요미우리)' '누나의 눈에 눈물, 고개를 끄덕이는 동생 (아사히)' '공백의 세월을 메우는 여행 (마이니치)' 약 40년만에 고향땅을 밟은 일본인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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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산다]전남영광군 백학리 조기상 前국회의원
전남영광군영광읍백학리20번지. 기와 너머 감나무며 흙담벽 아래 소담한 호박이 영락없는 촌집이지만 한때 조선조 당상관집으로 영화를 누렸던 곳이다. 이집에서 6대째 살고 있는 주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