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폐기로의 「오스트리아」군대
「유럽」대륙 한복판에 위치한 「오스트리아」가 영세중립국이 된것은 1955년5월 미·영·불·소 4대국의 분할점령으로부터 주권회복조약을 체결, 독립하면서부터이다. 「오스트리아」에도 군
-
(447)전시의 문화인들(12)
91) 연예인들이 전투중인 일선장병이나 후방부대를 위문한 것은 물론 전쟁기간이 가장 활발했으나 군과 인연을 맺은 것은 6·25전인 48년께부터 였다. 그것은 군 정훈국 관계자들이
-
물가 3%억제위한 고육책
원목값을 인상한것은 수입원목값이 1입방m당 42「달러」 에서 80「달러」로 배나 뛴데대해 국내가격이 묶여 내수판매가 어려워진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또한 철근을 비롯, 합판제재목의
-
미 대외 군원에 새로운 시련
【워싱턴=김영희 특파원】24일 미 상원의 대외 군원 법안 부결과 25일 하원 외교위의 대외 군원 안에 대한 반전수정안 첨가는 의회의 월남전 조기종식 압력을 극적으로 나타내는 동시에
-
관광사업과 여성
『개 갈이 벌어서 정승 갈이 써라』하는 속담이 우리네 서민층에 있다. 개를 정승과 대위 시켜 놓은 우리 조상들의 짓궂은 익살에 대하여는 그저 지나가기로 하고, 풀이를 생각해 보면,
-
호통로 우기에…월남군 전열 정비-중부에 전운, 쌍방 정예 대결
【사이공=신상갑특파원】공산군은 중부고원지대의 「콘툼」을 손에 넣은 후 동진, 월남군 제3사단과 합류하여 맹호부대 주둔지역인 「퀴논」을 포함한 전 「빈딘」성을 공략할 가능성이 있다고
-
금융의 쇄신
금융 기관의 부정부패 현상이 사직 당국에 의하여 계속 적발됨으로써 이들에 대한 근본적인 쇄신 작업이 불가피하게 추진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외환은행·농협, 그리고 상업은행 등의
-
「군정불신」씻으려
「야햐·칸」대통령이 7일 동「파키스탄」의 우파 지도자 「누를·아민」과 서「파키스탄」의 친 중공적인 좌파 인민당수 「알리·부토」에게 연정구성을 요청한 사실은 주도권을 빼앗긴 대 인
-
가결순간의 유엔 총회장
【유엔본부26일=김영희 특파원】중공의 「유엔」가입과 국부의 축출을 내용으로 한 「알바니아」안의 표결 결과가 「유엔」총회장 맞은편 자동 계표 판에 비치는 순간 회의장 안에는 요란스런
-
위헌 심사 권의 첫 활용
22일 하오 대법원은 법원조직법 제59조 1항 단서와 동 법 부칙 3조가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결하고, 아울러 국가배상법 제2조 1항 단서도 위헌이라고 판시하였다. 이 판결은 대법원
-
극단「동양」창립공연…유치진 작 『소』
동양 텔리비젼 전속 탤런트들의 모임인 극단 「동양」이 4월15일부터 18일까지(매일2회) 국립극장 창립공연을 갖는다. 레퍼터리는 유치진 작·나영세 연출 『소』(3막). 김동원, 황
-
"세단보다 버스가 낫군"
닷새 동안에 걸친 지방순시를 마친 박정희 대통령은 20일 하오 수행장관 및 비서관들과 함께 고속버스를 타고 귀경했다. 추풍령에서 잠시 쉰 다음 『버스에 탄 박대통령은『전망도 좋고,
-
안정 향한 도박 인도총선-간디수상의 의회해산과 그 전망
「인디라·간디」수상이 소련 「타슈켄트」에서 급서한 「샤스트리」의 뒤를 이어 여당인 국민회의파 지도자로 수상직을 맡았을 때 고인이 되었지만 아버지 「네루」수상의 『보이지 않는 힘』이
-
전화가설 료의 기습인상
체신부는「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부터 서울 시내 전화 가설 료를 아무런 예고도 없이 돌연 1대 당 1만원씩 인상키로 결정, 이날 새로 전화 가설이 승낙된 1천4백대의 청약
-
사회부 「데스크」에 비친 그 실례
현대에 살면서 예절을 들먹이는 것조차가 걸맞지 않을지 모른다. 예절이 살아있는가고 묻는다면 고개를 끄덕일 사람이 오늘의 사회에 얼마나 될까. 상냥한 에티켓은 사회를 명랑하게 해주는
-
서울의 주택 행정
서울시는 오는 3월1일부터 등고선 70m, 경사도 30도 이상의 고지대 지역에 대해서는 일절 건축 허가를 금지하는 한편, 모든 건축물 건축 허가에는 수도사용인 입증 첨부제를 실시키
-
보건 범죄단속의 강화
25일 국무회의는 부정식품·의약품·독극물사범및 부정의료업자에 대해 최고 사형까지 가중처벌케 하는 내용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의결,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방침으
-
말 많았던 회한 명의
21일 51회 생일을 맞은 정일권 국무총리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아침 일찍 출근, 총리실에서 각료들과 비서관들의 개별적인 축하인사를 받았다. 정총리는 간소하게라도 축하「파티] 를 열
-
명분 없는 교섭단체구성
공화당은 대야 협상의 시한으로 삼은 10월 4일을 앞두고 야당의원들이 등원 않을 경우를 상정, 국회단독운영 책을 강구 중에 있는 것 같다. 즉 소속의원 5명을 자청형식으로 추가 제
-
월남정책 현상유지|군부 요구 거부한 「존슨」의 고민
「존슨」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 백악관에서 앞서 5일간 월남전선을 시찰하고 돌아온 「맥나마라」국방장관 일행으로부터 현지 정세에 관한 보고를 받고 일련의 정부·군 고위회담을 가진
-
지진땐무료맥주|일송대호텔궁책
지진으로 유명한 일본의 「마쓰요」시에있는한「호텔」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지진이 일어나 「호텔」이 혼들리게 될때에는맥주를 얼마든지 무료로 봉사하겠다는 색다른 광고를냈
-
(2)을미년 정국의 분기점
지난 8월15일밤 8시 정일권국무총리는 수행원을 모두 떼어놓은채 반도「호텔」 8백39호로 정구영공화당의장을 방문했다. 정총리를 반갑게 맞은 정의장은 문을 안으로 걸어잠그고 약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