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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 값도 못냈다"…북적이던 송탄터미널, 쓸쓸한 폐업 [르포]
1989년 개장한 경기 평택 송탄시외버스터미널이 이용객 감소로 운영 적자가 커져 1일 폐업한다. 영업 마지막 날인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송탄터미널 버스 정류장의 모습. 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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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전기료 인상 초정밀 직격탄 맞아” 상인들 비명
경기도 고양 의 한 PC방의 일부 컴퓨터 전원이 꺼져 있다. 운영자 정대준(46)씨는 전기료 절감을 위해 좌석의 절반만 운영하고 있다. [사진 정대준]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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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달걀 식중독 비상인데…깨지고 기한 지난 달걀 쓴 업체들
[사진 경남도] 최근 잇따른 김밥집 집단 식중독 사고의 원인으로 ‘불량 달걀’이 지목된 가운데, 경남에서도 깨지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달걀로 빵을 만든 업자들이 적발됐다.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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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만진 손 탓? 20대 숨진 김밥집 식중독 "교차오염 추정"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이미지 사진 [사진 pxhere] 보건당국이 최근 고양시에서 발생한 김밥집 집단 식중독 사고에 대해 “교차오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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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집 집단 식중독에 20대 사망…당국도 "아주 드문 일"
[사진 pxhere] 경기 고양시의 한 김밥집을 이용한 고객 34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져 당국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파주에서도 김밥집 고객 27명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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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양 이어 파주서도 김밥집 고객 27명 식중독 증세
[사진 pxhere] 경기 성남과 고양에 이어 파주에서 김밥집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나섰다. 27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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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김밥집 간 20대女 고열앓다 사망…조사하니 34명 식중독
식중독 예방법. 식품의약품안전처 경기 고양시의 한 김밥집을 이용한 34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이들 중 1명이 숨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는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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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3000원 공깃밥=1000원…수년 지킨 '국룰' 깨진다
1000원, 3000원. 식당에서 파는 공깃밥과 막걸리 값이다. 이 가격은 지난 수년간 ‘국룰’이었다. 그 국룰이 최근 무너지고 흔들리고 있다. 쌀값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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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3000원 국룰 깨졌다...공깃밥=1000원도 흔들
1000원, 3000원. 식당에서 파는 공깃밥과 막걸리 값이다. 이 가격은 지난 수년간 ‘국룰’이었다. 그 국룰이 최근 무너지고 흔들리고 있다. 쌀값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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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엔 '자택격리' 띄우고, 로또점·미술관 등 훑고다닌 군포 확진 부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어머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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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신도시에 '스타필트 시티' 개장 …어린이 왕 대접한다
스타필드 시티 2020년까지 4만4000여 세대에 약 140만 명이 입주할 계획인 경기 하남시 위례 신도시에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18일 개장한다.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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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탐]회·장어 좋아하세요? 전국 해산물 맛집 탐구생활
[잉여로운 탐구생활]은 여러분이 미처 관심을 갖지 못하는 부분을 중앙일보 디지털콘텐트랩 기자들이 잉여력 돋게 탐구해 전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잉여로운 탐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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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포커스]동지이거나 경쟁자거나... 지방선거에 동반출마한 이색 가족들
정의당 청주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정세영 후보(가운데)와 아내 홍청숙 후보(왼쪽), 딸 정민희 후보는 6.13 지방선거에 나란히 출마했다. [사진 정의당 충북도당] 이번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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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대게에 상다리 휘는 백반까지…하루가 모자라네
4시간 걸려 포항 죽도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물횟집부터 찾았다. 먹을거리가 넘치는 시장이지만 오래 전부터 벼르고 별렀던 ‘물 없는 물회’를 먹고 싶어서였다. 시장 입구로 들어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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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리포트 24] 하루 16시간 공부, 공부, 공부 … 사시 붙고 또 ‘5급 고시생’
지난 24일 자정 경기도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 2층 도서관. 660㎡(약 200평) 남짓한 도서관 열람실에서 50여 명의 연수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이제 10시간 뒤면 1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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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음식] 영화 ‘헬로우 고스트’와 김밥
천덕상 롯데호텔서울 무궁화 조리장이 영화 속 미나리 김밥을 재연했다. 천 조리장은 “미나리는 20~30초 정도만 살짝 데친 후 바로 얼음물에 담가야 아삭하다”고 조언했다. [김경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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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와 조각을 품은 철공소 골목 … 노동과 예술이 하나 되다
작은 자투리 공간에서도 누군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일제시대의 낡은 건물과 어지러운 골목길, 철공소에서 흘러나오는 쇳소리와 흩날리는 분진들…. 이런 곳에 작품이 존재할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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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990원, 비빔밥 2천원, 정말 이렇게 판다고?
990원짜리 짜장면, 2천원짜리 비빔밥? 정말로 이런 가격이 있나 싶은 가게 10곳이 경기도 착한 가격업소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가격이 저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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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인사동 진짜는 숨어 있다
30년 된 서울 인사동 방회문 사장의 비단 가게에는 도둑고양이도 주인처럼 드나든다. 외진 골목에 숨어 있어도 이 집은 늘 이렇게 열려 있다.‘당신이 본 그림은 모두 가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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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인터뷰…불가사의한 이외수의 몸
작가 이외수가 화려하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달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좋아하는 문인’ 1위는 황석영도 이문열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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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곳곳 은은한… 겨울의 향기
입동이 이름값하며 수은주를 뚝 떨어뜨렸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을 붙잡고 있기엔 동장군의 기세가 심상찮다. 가족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선 주부들의 손길이 분주해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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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연극 '땅끝에 서면…' 만배역 서희승씨
광대는 나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극단 신화의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땅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김태수 작.김영수 연출) 를 공연중인 학전블루 소극장. 객석에 빼곡한 것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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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안되면 되게 하라”|경부고속도 건설
『그때가 69년 9월 14일 밤이었습니다. 저녁부터 폭우가 쏟아졌어요. 야간작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방 9시쯤 순찰을 나섰습니다. 노무자들은 강가에 있는 공사장 밥집(함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