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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태워 연 232억 … '마법의 발전기' 돈다
부산시 강서구 생곡동 자원순환단지 내에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쓰는 발전소가 19일 준공했다. 유럽에는 이런 발전소가 많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송봉근 기자]청소차들이 싣고 온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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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무기여 영원하라!
김동률서강대 MOT대학원 교수매체경영 나는 등산이나 운동을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스포츠를 바하의 ‘파르티타’와 같은 수준으로 본다. 예전에는 이력서에다 수영은 한강을 건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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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73억 버는 ‘쓰레기 연금술’
부산시 생곡자원순환단지. 어수일 감리단장이 하수 슬러지 처리시설을 이용해 한 해 9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는 유기성 고형연료를 들어 보이고 있다. [송봉근 기자] 9일 오전 부산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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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검사 세 번 안 받으면 대포차
지난해 3월 경기도 양주시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1000만원 상당의 철근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이 김모(62)씨 등 3명을 붙잡았는데 이들은 27차례에 걸쳐 1억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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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덩어리로 만든 이것의 정체는… '헬리콥터?'
이라크의 한 주민이 버려진 고물을 주워 모아 일명 핸드메이드 헬리콥터를 만들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북동쪽으로 90km 떨어져 있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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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리는 옷, 나에겐 보물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OK”
“한 보따리 모아 두시면 바로 달려갑니다. 남들이 버리는 옷이 저에겐 보물입니다. 저에게 버리고 팔아 주세요.” 아산 권곡동에서 ‘헌옷클럽’을 운영하는 ‘찾아가는 고물상’ 장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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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빈병·고물 등 모아 이웃사랑 실천해요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가천대학교 경원캠퍼스 공대 학생들이 일주일간 모은 폐지와 고물들을 나르고 있다. 이들은 사회적기업 ‘삼육오천사’를 통해 얻는 판매 수익금으로 나눔을 실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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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위아자 행사안내부터 물품운반까지…750명의 ‘그림자’들이 뛴다
지상 최대 벼룩시장 ‘위아자 나눔장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16일 정오(부산은 오전10시)부터 서울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주차장, 대전시청 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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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직원들, 폐전선 빼돌려 부서 회식비로 ‘흥청망청’
한전 직원들이 자신이 수거한 폐전선을 고물상에 빼돌려 판 돈을 부서 회식비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천안동남경찰서는 11일 한국전력 천안지점 배전운영실에 근무하는 B씨(48·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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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고물상 이야기: 쓰레기에서 금맥 찾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수도권재활용센터 쿵! 쾅! 난타 소리가 귀청을 울린다. 직원 25여 명이 망치로 폐냉장고를 부수는 소리다. 냉장고는 삽시간에 선반ㆍ폐전선ㆍ모터ㆍ기판 등 2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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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의 자랑’ 환경미화원 장학금
성환의 ‘키다리 아저씨들’은 결코 크지 않았다. 환경미화원들은 ‘작은 마음’을 모아 중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큰 일’을 11년째 하고 있었다. 조영회 기자#1. 1일 오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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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뉴스] 공기 없는 인명구조용 공기호흡기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 김성은 부장검사(左)가 4일 고양지청에서 산소 없는 불량 호흡기를 보여주고 있다. [고양=연합뉴스]김모(51· 부산시 괴정동)씨는 지난해 8월 사용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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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옷도 반으로 줄어 빡빡해진 살림살이 실감
30일 오전 6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앞. 쌀쌀한 날씨에 새벽달이 떠 있다. 1t 트럭 한 대가 서고, 두툼한 잠바를 입은 남자가 내렸다. 헌 옷을 수거해 중고품 수출 업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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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재활용 처리장으로 가는 연구 성과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동호 교수는 20여 년째 작은 캐비닛만 한 '보물'을 보관해 오고 있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1980년대 중반 8년여의 연구 끝에 국내 처음으로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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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전단지 가져오면 보상금 드립니다"
다시 고개드는 불법퇴폐광고 전국의 도심지가 밤마다 음란.퇴폐성 전단지 등 각종 불법 광고물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 자치단체가 이를 수거해 오는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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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무가지 줍는 노인들 그 고달픈 하루
2호선 지하철에 오른 박동만(68. 가명) 할아버지가 쉴새없이 무가지를 주워 담고 있다. 최복순(65. 가명) 할머니가 수거 나온 고물상 트럭쪽으로 무가지 자루를 끌고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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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 키워준 우리 이복오빠!
우리를 수십 년째 돌봐준 소중한 오빠가 계십니다. 40년 전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우리 가족은 이복오빠와 9살이던 저, 그리고 어린 동생 셋이 남게 됐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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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만 수백개…농민 하사용씨 국민훈장
가난한 시골농가에 태어나 어려운 환경을 딛고 수백개의 통장을 보유한 농민, 월급여의 70%를 적립하며 동료들의 저축상담 역할을 자임해온 장애인 등 저축유공자 및 미담자 총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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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가는 자전거 드려요
창원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창원시립 자전거 고물상'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중고 자전거를 수리하고 있다. 창원=송봉근 기자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두대동 창원종합운동장 동쪽 계단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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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17일 창립 3돌
아름다운 가게 3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그간의 가게의 성과를 조촐하게 자축했다. 왼쪽부터 유재성 한국MS 대표, 윤팔병·손숙가게 공동대표, 홍명희 가게 부이사장, 박원순 상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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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나눔의 감동'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도 자활 지원사업에 참가해 번 돈을 기부한 대전의 A씨, 지체장애인 아내를 두고 생활비를 쪼개 낸 천안의 구두미화원, 붕어빵을 팔며 모은 돈으로 라면을 사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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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덩어리 폐형광등, 세탁소 발암 폐기물…재처리 않고 마구 버린다
▶ 한 고물상이 간판에서 나온 형광등을 자루에 담아 깨뜨리고 있다. 맹독성 수은 증기를 담고 있는 폐형광등과 발암물질 벤젠 등이 포함된 세탁소의 유기 용제가 마구 버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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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보상금 못받은 40대 방화 16차례
광주시 남부경찰서는 24일 주차 차량과 조립식 건물 등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金모(22.고물수거원.광주시 남구 백운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金씨는 지난달 8일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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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센터 선정 르포] 부안 표정
정부가 24일 전북 부안군 위도를 원전 수거물 관리시설 부지로 최종 확정하자 부안 군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산업자원부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철회 투쟁을 장기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