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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밀양시장·창녕군수 고소
공기업이 합법적인 공사진행을 막고 있다는 이유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을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각종 인허가 문제로 행정관청의 눈치를 보는 기업 입장에선 전례가 없는 일이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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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人 야전사령관의 우여곡절記②
김병섭 건설기술실 처장7년 死鬪 끝에 APR1400 개발관련사진 한국이 OPR1000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을 무렵, 미국은 신형 원자로 개발에 착수했다. 프랑스 등 유럽국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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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人 야전사령관의 우여곡절記①
드디어 황금 문이 활짝 열렸다. 한국의 차세대 원전 APR1400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된다. 1978년 고리 1호기 원전을 가동한 지 30여 년 만의 쾌거다. 그런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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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스타 캐릭터들, TV 밖으로 달려나오다
# MBC ‘무한도전’의 열혈 팬인 A군은 최근 싸이월드 미니 홈페이지를 ‘무한도전’ 캐릭터로 새 단장했다. 미니미(홈페이지 메인 캐릭터)를 ‘찌롱이’ 노홍철로 바꾸고, 뉴욕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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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 한국 원전
한국 원전의 기술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가동률만 봐도 그렇다. 지난해 국내 원전의 가동률은 93.4%. 미국(89.9%)보다 낫고, 프랑스(76.1%)와 일본(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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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한 우물’ 돈 목 말라 LED칩에 한눈 팔았죠
국내 원자력 발전사에서 우리기술이란 회사를 빼기 힘들다는 건 알 만한 사람은 안다. 핵심 장비인 운용제어시스템을 처음 국산화해 미국 등 선진국들도 기술력을 인정했다. 1993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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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최고 수준 안전·경제성 확보
국내 1호 원자력발전소가 건설된 경북 고리 원자력발전단지의 전경. 현재는 영광·월성·울진 등지에서 원자력발전소 20기가 가동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1978년 고리 1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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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 ‘핵과 인질’, 남한엔 ‘개성공단과 인질’ 카드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를 예방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악수로 맞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을 통한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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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전 30년, 다시 원자력 발전이다
우리나라 전기요금은 10여 년간 큰 변동이 없었다. 안정된 전기 값은 국제 원자재 충격에 대한 완충 기능을 단단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우리 전기요금은 ㎾h당 77.85원으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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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고리원전 ‘계속 운전’이끈 대화의 힘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국민의 귀와 눈이 대통령 선거에 쏠려 있던 시간, 부산시 장안읍사무소에서는 한국 사회가 주목해야 할 하나의 사건이 일어나고 있었다. 고리 원전 1호기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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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리원전 재가동
국내 첫 원전이지만 설계수명(30년) 만료로 가동을 중단했던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17일 재가동에 들어갔다. 1호기 중앙관제실에서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역주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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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고리 1호기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는 양성자·중성자로 이뤄진 핵과 그 주변을 도는 전자로 이뤄진다. 우라늄 235나 플루토늄 239의 핵에 중성자를 충돌시키면 핵이 쪼개지고 여러 개의 중성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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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다음 세대 위한 에너지 정책 세워야
과학기술부는 18개월 동안 원자력안전기술원과 국제원자력기구 전문가단이 고리원자력 1호기의 안전성 심사를 한 결과 앞으로 10년 더 운전해도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이달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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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탈취범의 5시간 질주 ‘치안 공백’ 누가 책임지나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관계당국에 촉구한다.”최근 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상준 부장판사)가 내린 판결은 이렇게 끝을 맺는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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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1호기 10년 더 쓴다
6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에서 회색 코란도차를 탄 괴한이 장병 2명을 치고 총기를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후 군인들이 김포~서울 방향 48번 국도 상행선에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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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핵 숨바꼭질’하며 기술 발전
박정희 대통령이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시절 프랑스 원전 기술자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1971년 3월 경남 양산군 기장읍 고리(현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에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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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과 달리 폭발하지 않아
이은철 교수서울대 원자핵공학과장미는 아름다운 꽃송이와 가시를 함께 갖고 있다. 원자력도 마찬가지다. 평화적으로 이용하면 전기를 얻을 수 있지만 무기로 사용될 경우 엄청난 인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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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基 가동, 설비 용량 1771만㎾ 세계 6위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한전은 지난달 15일 비상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한전 김우성 과장은 “7월 말부터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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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된 고리 1호기 가동 연장 논란
지난달 17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 원자력발전소 입구. 시민·환경단체 회원들이 30년의 설계수명(제작 당시 설계도에 따라 기기·설비가 적절하게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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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핵 숨바꼭질’하며 기술 발전
박정희 대통령이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시절 프랑스 원전 기술자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1971년 3월 경남 양산군 기장읍 고리(현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에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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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전력 47% 한전서 담당키로
한국전력이 레바논 전력 생산의 절반을 책임진다. 한전은 15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베이루트에서 레바논과 중동 지역 전력사업을 담당할 레바논 현지 법인을 개설했다. 이 현지 법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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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⑧기술진보] 73. 성장 동력 원자력 발전
▶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 북한이 1948년 5월 14일 남한 송전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서울 당인리와 강원도 영월의 화력 발전소 정도가 고작이었던 대한민국은 산소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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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퇴역' 발등의 불
▶ 고리원전 1호기 전경. 윗부분의 둥그런건물 안에 원자로가 들어 있다.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의 역사가 30년에 가까워지면서 수명을 다한 원자로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다.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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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퇴역' 발등의 불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의 역사가 30년에 가까워지면서 수명을 다한 원자로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다. 1978년 건설돼 다음달이면 27번째 생일을 맞게 되는 '대한민국 1호 원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