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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안 낳는 사회] 3. 뿌리째 흔들리는 국민연금
▶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의 3600개 어린이집에 총 260억원의 저리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잠실에 있는 ‘국민연금어린이집’ 모습. 최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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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건설 기능인력 고용안정제 도입을
지난해까지만 해도 경기를 지탱해 왔던 건설산업의 침체가 심화하면서 경제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총 건설 수주액은 전년 대비 약 13%, 그중에서도 특히 민간 부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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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득 줄어도 소비 늘어난다
일본에서 '소득이 줄어드는데 소비는 늘어나는 현상'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소비는 크게 늘고 있지만 정작 소비의 근원이 되는 근로자들의 소득은 감소하고 있어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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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비스산업 생산성 빨리 높여야"
▶ 달만 수석 이코노미스트▶ 모워리 교수▶ 류지자오 교수▶ 서중해 연구위원▶ 반 아크 교수▶ 모토하시 교수 중앙일보 경제연구소는 지난 2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와 공동으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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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퇴보다 차라리 임금피크제 선택"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임금피크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전문업체 코리아리크루트㈜는 "직장인 850명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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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연장해 주고 임금 깎자"
일을 잘하는 근로자들이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도록 하는 대신 임금을 깎는 새로운 임금제도인 '임금옵션조정제'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조준모 숭실대 교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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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령화 사회 대책] 정부 발표 주요 내용
정부가 19일 내놓은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은 세계 최하위 수준의 출산율과 세계 최고의 노령화 속도에 따른 위기감을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같이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것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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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한국의 사회지표] 이혼율 10년만에 3배로
지난해 총 8천6백3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하루에 24명꼴로 자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교통사고(23만9백53건)로 인한 사망자 7천90명(하루 19.4명꼴)보다 자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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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고령화…22년 동안 9세 높아져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령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젊은 층의 학력이 높아지면서 생산직을 기피하는 데다 노조의 일자리 지키기 등으로 인해 젊은 근로자들이 줄었기 때문이다. 노동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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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가 뽑은 올해의 시사 주제] 신문 펼치면 '힌트'가 보인다
대입 논술과 구술면접의 단골 소재는 역시 시사다. 특히 대다수 대학에서 인성.가치관 등 기본소양은 물론 전공소양까지 평가하는 잣대로 시사 문제가 자리잡았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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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개입 없으면 출산율 계속 떨어질 것"
정부가 직접 정책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한국의 출산율은 계속 하락하고 노동력 부재, 고령자 급증 등의 문제가 극도로 심각해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피터 맥도널드 호주 국립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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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 '실질 은퇴'는 68세
'회사에선 일찍 밀려나는데 먹고 살려면 70세 다 될 때까지 일은 해야 하고…'. 우리나라 샐러리맨들은 허리가 휜다. 직장 퇴출 연령은 30대 후반으로 앞당겨졌지만 평균 68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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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회사원 퇴출·사직 시작 연령 OECD 평균보다 10년 빨라
우리나라 남성 샐러리맨들은 대개 35세부터 직장을 그만두고 자영업으로 전직하거나 실직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23일 '우리나라 고령자 노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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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노인일자리 50만개 대선공약 30만개로 줄여
정부가 노인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당초보다 20만개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실을 무시하고 거창한 숫자를 제시했다 실무작업 과정에서 슬그머니 조정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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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44.8세 경북 의성 '늙은 동네'
전국 시.군.구 가운데 경북 의성군 주민들의 나이가 가장 많은 반면 울산시 북구는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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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44.8세 경북 의성 '늙은 동네'
전국 시.군.구 가운데 경북 의성군 주민들의 나이가 가장 많은 반면 울산시 북구는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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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근로자 크게 늘어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점차 고령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7일 상용근로자 5인 이상 6천3백44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의 임금구조를 조사한 결과 근로자의 평균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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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총파업에도 원칙 지킨 佛정부
프랑스 중도우파 정부가 결국 연금제 개혁을 승리로 이끌어냈다. 온 나라를 마비시킨 공공부문 총파업에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은 뚝심의 개가였다. 프랑스 하원은 24일 연금제 개혁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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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운용 내용] 2000억 감세 효과로 투자 유도
정부는 하반기 경제 운용의 초점을 투자활성화에 맞췄다. 참여정부가 앞세우는 서민.중산층을 위한 분배를 늘리려면 경제 성장이 지속돼야 하고, 그러자면 투자가 늘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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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차별 더 서럽다] 외국선 일 잘하면 그만 "나이는 숫자일뿐"
레저용 캠핑카와 부대용품을 판매하는 미국 캠핑월드사는 전체 직원의 30%가 50세 이상이다. 40세 이상이 절반에 이른다. 이 회사가 중년 이상 고령 근로자를 많이 고용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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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일본 기행] "버블 붕괴가 원인" 사토 도시키 교수
"고도 경제성장기에 이룩된 경제적 평등이 버블 붕괴 후 깨졌다." 2000년부터 일본의 빈부격차 확대 문제를 지적해온 사토 도시키(佐藤俊樹.40.사진.도쿄대 사회학)종합문화연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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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연금 개혁 험난한 길
연금제도 개혁을 둘러싸고 프랑스 정부와 공공부문 노조가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오늘부터는 운송노조와 교원노조의 재파업이 잇따를 예정이다. 공공부문 노조는 '검은 화요일'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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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파업 무서워 개혁 못하랴"
프랑스 정부가 '뜨거운 감자'인 연금제도 개혁안을 밀어붙였다. 전국을 파업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공공 노조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이다. 프랑스 정부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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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안 立法 곳곳 복병] 노동계·재계 모두 반발
국민연금발전위원회가 다수안으로 제시한 연금개선안은 재정 안정과 가입자 부담 최소화라는 상반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비교적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혜택(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