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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약탈적 저널
이경희 이노베이션랩장 ‘약탈적(predatory) 저널’이란 돈만 내면 심사 과정 없이 논문을 게재해줘 연구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학술지를 가리킨다. 그런 저널에 논문을 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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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 "한동훈 딸, 조국보다 10배 심각…조력없인 안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조국 사태’, ‘나경원 아들 논문 청탁 의혹’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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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고교생 논문저자
이경희 이노베이션랩장 강태영 언더스코어 대표와 강동현(미국 시카고대 박사과정)씨가 최근 ‘논문을 쓰는 고등학생들에 대해 알아봅시다’라는 연구 결과를 온라인에 발표해 화제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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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강동현의 별별시각]해외논문 쓴 고교생 70%, 대입용 스펙이었다
〈논문을 쓰는 고등학생들에 대해 알아봅시다〉1.지난 20년 간 국내 213개 고등학교 소속으로 작성된 해외 논문을 전수 조사했습니다. 작성된 논문 수는 총 558건, 학생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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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9·11테러처럼 장애 남겼다 "아이들 30% PTSD 시달려" 유료 전용
☞기사 아래 '바쁜 당신을 위한 세줄 요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스크롤을 내려 요약을 확인해 보세요. 100명 중 17명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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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9·11테러처럼 장애 남겼다 "아이들 30% PTSD 시달려"
☞정운선 교수 인터뷰 전문 중 일부를 발췌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가 밀레니얼 양육자를 위해 만든 hello! Parents로 오시면 전체 기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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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센징놈들’ NHK의 韓 차별트윗에 日 정부 “인권 침해 없다”
일본 공영방송 NHK의 히로시마(広島) 방송국이 ‘조센징’(朝鮮人)이라는 표현이 담긴 한국인 차별 트윗을 올린 사안을 놓고 일본 정부가 “인권 침해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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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소비자만족 브랜드 대상 1위] 교육 및 유아완구분야 수상기업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20 소비자만족 브랜드 대상 1위’ 교육 및 유아완구분야에 선정된 업체 명단이 공개되었다. 교육 및 유아완구 분야에 선정된 업체들은 올 한해 새로운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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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에 열받은 정유라 측 "같은 그 검사, 정유라엔 영장 2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허위 인턴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이 지난달 6일 당시 활동 내용이 담긴 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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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1개에 저자 13명까지…조국 딸로 드러난 요지경 품앗이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4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논문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제1저자 소속기관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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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토 없다" 병리학회가 조국 딸 의학논문 취소한 이유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중 머리카락을 쓸어올리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딸이 의학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된 것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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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학회 이사장 “의학논문이 간단? 지금 써 보라고 하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1] 장세진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이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의 의학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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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회 “조국 딸 논문 파동은 국격 추락, 1저자 자격 의심스러워”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적선동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대한의학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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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에 혐한 발언한 日남성 벌금형…첫 처벌 사례
일본의 '혐한' 시위대. [중앙포토]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재일동포 고등학생의 실명을 거론하며 혐한 발언을 퍼부은 60대 일본 남성이 모욕죄로 벌금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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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물리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물리 공부법은?
by 고영준국제 청소년 물리 토너먼트(IYPT) 시상식 무대에 선 한국 대표팀.지난 7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청소년 물리 토너먼트(International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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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통피니언] 양성평등 교육, 이대로 좋은가
by 방이지부 지난 5월 강남역에서 일어난 묻지마 살인 사건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올바른 성 인식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오며 양성평등이 재조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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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독자투고] ‘혼전순결’이라는 표현 자체도 문제다
평소에 TONG 기사를 챙겨보고는 하는데, ‘혼전순결 토론’을 다룬 기사(10대의 혼전순결 끝장토론)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토론 중 청소년의 낙태와 임신이 증가하는 것은 혼전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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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없는 ‘나머지’가 된 청춘들의 씁쓸한 자화상
영화 ‘잉투기’(사진 왼쪽)와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한 장면. 영화는 스스로를 사회로부터 남겨진 ‘잉여’라고 여기는 청춘의 모습을 각각 담고 있다. [사진 프레인글로벌·아담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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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없는 ‘나머지’가 된 청춘들의 씁쓸한 자화상
영화 ‘잉투기’(사진 왼쪽)와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한 장면. 영화는 스스로를 사회로부터 남겨진 ‘잉여’라고 여기는 청춘의 모습을 각각 담고 있다. [사진 프레인글로벌·아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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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소설가 등단 천안업성고 2학년 심대보군
천안업성고 심대보 학생이 자신의 단편 소설이 실린 문예지를 보관하고 있는 내 교도서관에서 포즈를 취했다.천안업성고등학교 심대보군은 요즘 친구들이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얼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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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6주년 2011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빈집 - 백정승 [일러스트=김태헌] 관리인은 내일 아침 여덟 시 정각이라고 못을 박았다. 움 아흐트 우어 퓡크틀리히, 정확히 여덟 시에 자신이 열쇠를 받으러 올 것이며, 또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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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와 맞선 1만 3000부의 힘, 사람과 세상을 바꾸다
독립선언서를 인쇄했던 보성사 사장 이종일 선생의 동상이 서 있는 수송공원. 동상 너머 공원 가장자리에 대한매일신보 창간 사옥 터 표석이 있다. 중동학교가 거쳐갔고 지금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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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0월 수상자
장원 정전(停電) 정민석 뇌우(雷雨)에 대궁 꺾인 꽃잎들이 떨고 있다 번쩍, 가슴 때리고 사라지는 운율 너머 서늘한 긴장을 쥐고 우렛소리 금이 간다. 팽팽한 전압이 온몸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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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문학상 거부한 이제하
1950년대 중후반 문학을 꿈꾸던 청소년들에게 학생잡지 ‘학원’은 그 꿈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통로였다. 그 잡지에 글이 실리는 학생은 그들의 세계에서 곧장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