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익은 전략 …대낮 일렬로 돌격, 6만 명 잃은 이 전투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23) 1월 1일이라고 해서 새삼 각오를 다지거나 거창한 계획을 세울 나이는 지났다. 그래도 해가 바뀌었는데 심상하게 보내는 건 좀 그렇
-
“검도 정신은 상대 존중 … 사무라이 정신과 다르다”
이종림 대한검도회장은 ’세계선수권을 역대 최고 대회로 치를 준비가 됐다“고 했다. 서울 구로구 원성검도관에서 진검을 들고 포즈를 취한 이 회장. [최승식 기자] 1973년 미국
-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두터움으로 승부하는 작전
●이세돌 9단 ○커 제 9단 기보 2보(13~27)=이세돌 9단이 선택한 두 칸 협공(13)으로 이번 판의 작전을 가늠할 수 있다. 2국에서 '선실리 후타개(先實利 後打開
-
'태권도 성지' 국기원 LA에 첫 해외지사
미국 내 유품단자는 30만 명 도장 가주 4500개 등 4만 개 전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인 국기원이 LA에 첫 해외지사를 개설한다. 태권도라는 대한민국 고유문화 브랜드의 가치를 미국
-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상대의 나쁜 선택을 유인하는 전략
●·판윈러 5단 ○·신진서 6단4보(33~45)=신진서가 과감한 공격을 펼칠 줄 알았는데 오히려 판윈러가 더 도발적이다. 좌하귀 쪽 33으로 붙여놓고 백이 젖히기를 기다렸다는 듯
-
[바둑 브리핑] 이세돌·알파고 대국 분석 『너 누구냐』 출간 外
이세돌·알파고 대국 분석 『너 누구냐』 출간박정환·김지석·원성진 9단 등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국가 대표팀 상비군이 지난 3월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를 샅샅이 파헤쳤
-
김찬우 6단, 바둑게임 앱 출시
김찬우(사진) 6단이 모바일 게임 전문업체 모비릭스와 손잡고 입문 초급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바둑 앱 ‘바둑의 제왕’을 출시했다. ‘바둑의 제왕’은 9줄과 19줄 바둑을
-
[반상(盤上)의 향기] 반상의 정의 실현 위해 … 일본 막부 시절에도 덤 채택
80년 조치훈(오른쪽) 명인이 귀국했을 때 가진 조훈현(왼쪽) 9단과의 기념 대국. 흑백을 나누기 위해 조치훈이 백돌을 한 줌 잡았고 조훈현이 흑 돌 하나를 놓고 있다. 홀수면
-
[반상(盤上)의 향기] 白의 핸디캡 보상 수단…반상의 정의 실현하는가
80년 조치훈(오른쪽) 명인이 귀국했을 때 가진 조훈현(왼쪽) 9단과의 기념 대국. 흑백을 나누기 위해 조치훈이 백돌을 한 줌 잡았고 조훈현이 흑 돌 하나를 놓고 있다. 홀수면 흑
-
[반상(盤上)의 향기] 두 점 접어주고 한 집 패배, 명인에겐 극도의 자부심
제4세(世) 혼인보(本因坊) 도사쿠의 고향인 일본 혼슈(本州) 시마네(島根)현에 보관돼 있는 도사쿠의 바둑판과 돌. [사진 일본기원] 바둑 역사상 최고의 기사는 누구일까. 도사쿠
-
두 점 바둑에 한 집을 지다… 전고(典故)의 이해
바둑 역사상 최고의 기사는 누구일까. 도사쿠(道策ㆍ1645~1702)와 우칭위안(吳淸源ㆍ1914~2014)이다. 두 기사 모두 패러다임 혁명을 한 번 이뤄 반상의 지평을 크게 넓
-
[문용직의 바둑 산책] 속기바둑 많아 … 기력 향상되나 조로 현상 올 수도
지난 8월 27일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32강에서 박정환 9단(왼쪽)이 중국의 멍타이링(孟泰齡) 6단과 대국하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98국-. 한국
-
외국인 위한 '112' … 부산에 관광경찰 떴다
3일 부산관광경찰대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외국인의 불편사항을 듣고 있다. 관광경찰대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범죄를 단속한다. [뉴시스] 부산관광경찰대가 출범했다. 서울에 이어 두 번
-
위용 드러낸 무주 태권도원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조성된 ‘태권도원’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태권도원은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경기장(동그란 건물)과 숙박·체험을 위한 ‘도약의 장’(맨 위 건물) 등 다양
-
[이야기 있는 '여기'] 무주 깊은 산속 231만㎡ … 태권도의 모든 것
태권도의 성지(聖地)를 표방하는 태권도원이 내년 4월 전면 개원을 앞두고 있다. 큰 사진은 숙박과 강의시설이 있는 ‘수련공간’ 전경이다. [사진 태권도진흥재단] 새 연재물 ‘이야기
-
재미난 수학 문제로 잠자는 두뇌 깨워볼까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수학’이란 단어를 접했을 때 친근한 느낌보다는 먼저 학창 시절에 겪은 딱딱하고 어려웠던 수학 공부에 대한 기억이 아스라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 이
-
[김대수의 수학 어드벤처] 재미난 수학 문제로 잠자는 두뇌 깨워볼까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수학’이란 단어를 접했을 때 친근한 느낌보다는 먼저 학창 시절에 겪은 딱딱하고 어려웠던 수학 공부에 대한 기억이 아스라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
-
[바둑] 프로 5명 중 1명 9단 … ‘바둑 신’ 넘친다
첫 9단은 37년 만에 나왔으나 일명 ‘이세돌 법’ 통과 이후엔 8년간 32명 쏟아져 현재 55명이다. ‘정치 9단’ ‘야구 9단’처럼 고수의 상징이 된 9단. 그러나 정작 원조
-
‘와, 붕붕 날아 다니네’ 아이들 눈이 커졌다
여름방학이다. 어린이 공연물 최고 성수기다. 여기저기서 고만고만한 작품이 수없이 올라가지만 정작 부모 입장에선 무엇을 고를지 난감하다. 팸플릿의 그럴싸한 소개에만 기댈 수 없다.
-
[나의 삶 나의 스포츠] 박승호 포항시장 “유도로 기른 인내심·집중력 인생 밑거름 돼”
박승호(오른쪽) 시장이 업어치기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포항=송봉근 기자]“요즘 통 운동을 못했어요. 자세 안 나오면 망신인데….” 포항 시내 한 유도장. 멋진 업어치기를 보여달
-
태권 종주국의 얼굴 무주 태권도공원 첫 삽
세계 7000만 태권도인의 성지가 될 무주 태권도 공원이 첫 삽을 떴다. 지난 4일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김완주 전북지사, 이대순 태권진흥재단
-
[팝콘정치] 몸싸움 국회, 경위들의 절규 “몸싸움 강한 유도 고수 뽑자”
유도와 태권도. 대표적인 격투기입니다. 각종 대회에서 우리나라에 메달을 안겨주는 메달박스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성적은 태권도 쪽이 낫습니다. 태권도 종주국이니까요. 2009년 대
-
[노트북을 열며] ‘입법전쟁 종군기’
공중부양이 그의 특기였다. 1~2m 나는 건 너끈했다. 그가, 본회의장을 나서는 이윤성 국회부의장을 향해 최후로 날아올랐다. 마지막 타격을 위한 듯했다. 하지만 간발의 차로 이 부
-
[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14. 내가 만난 사람-카를로스
스페인 카를로스 국왕(右)으로부터 훈장을 받고 있다.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국왕과는 매우 각별한 사이다. 스페인 출신인 사마란치 IOC 위원장을 통해 인연을 맺었지만 그가 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