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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심도’ 통영 앞바다의 신선함을 식탁위에 재현
매일 아침 통영 앞바다에서 재료를 직접 공수한 활어 사시미 서울에서 맛볼 수 있어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입맛을 잃었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배는 고픈데 무엇을 먹어야 할지 머릿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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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혁명과 쿠데타
원래 회전한다는 뜻인 ‘레볼루션(revolution)’이 혁명이란 의미를 갖게 된 건 16세기 폴란드 천문학자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때문이었다. 하늘 아닌 땅이 돈다고 믿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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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허브 있어 더 즐거운 갈비탕·짬뽕·파스타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허브비빔밥. 십여 가지 허브가 어우러져 향긋하고 깔끔한 맛을 완성한다. 오랜 세월 식재료로 사랑받아 온 허브. 어떤 허브를 즐겨 쓰느냐에 따라 그 나라 음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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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몸 진한 추어탕 한 그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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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고래잡이
한반도 해역의 고래잡이 역사는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나라 포경(捕鯨)의 본거지였던 울산을 가로질러 흐르는 태화강 상류의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가 증거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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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투 셰프-한식으로 세계를 요리하라 ⑤
‘미션투 셰프’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그런데도 셰프들의 아이디어는 날로 도전적이다. 족발· 돌솥비빔밥 등 너무나 한국적인 요리도 들고 나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장 한국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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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미션투 셰프-한식으로 세계를 요리하라 ③
‘미션투 셰프’는 경쟁 프로젝트가 아니다. 셰프들의 아이디어 경연장일 뿐이다. 한데 회를 거듭할수록 셰프들은 경쟁보다도 더 치열하게 음식을 만들어 내놓는다. 음식은 점점 정치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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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엄마들이 손수 만들어 파는 이유식, 소문날 만하네요
아기도 입맛이 있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재료를 다 넣고 이유식을 만들어도 맛이 없으면 받아먹지 않는다. 아기 이유식을 만드는 데도 엄마들은 솜씨를 발휘해야 한다. 솜씨에 자신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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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다큐 ‘아마존의 눈물’ 메이킹 스토리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열대 우림 ‘아마존’. 미지의 세계였던 그곳이 MBC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서 베일을 벗었다. 아나콘다와 악어 그리고 벌거벗은 원주민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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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끝 번 돈 세상에 ‘화끈’하게 던졌다
1930년대 한국 사회는 ‘황금에 미친 시대’(黃金狂時代)라 불릴 만큼 금광 열풍이 뜨거웠다. 한반도 전역에서 금광 개발이 진행되었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금을 찾아 헤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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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사막 남극을 가다] ④ 중국 장성기지 가는 길
세종 기지가 들어선 남극 킹 조지 섬에 있는 세계 각국의 기지들은 모두 이웃 사촌이다. 때문에 새로운 월동대장이 오면 가까운 기지에 인사를 다니는 것이 관례다. 이사를 한 뒤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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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이렇게 멋진 한식
호텔 주방의 스테인리스 차림대 위엔 음료와 카나페가 차려져 있었다. 한데 카나페가 요상했다. 이쑤시개에 잡채를 돌돌 말아 꽂아놓고, 색색의 밀쌈이 올려져 있었다. ▶물김치에 넣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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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걸린 해파리 때문에 10t 어선 뒤집혀
지난달 30일 일본 지바현 부근 해역에서는 해파리를 잡던 10t짜리 저인망 어선이 해파리 때문에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선장을 비롯한 선원 3명이 바다에 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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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꽃게·홍어 몰린 서해 ‘그물 터질 지경’
28일 전남 목포수협 공판장에서 어민과 인부들이 위판할 조기들을 크기 별로 골라 상자에 담고 있다. 최근 신안군 흑산도 근해에는 조기 황금어장이 형성돼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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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신선도 변치 않게” 유통업체 ‘포장과학’ 총동원
포장에도 과학이 있다. 특히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추석 선물 포장에 일반인이 잘 모르는 기술이 담겨 있다. ◆신선도를 높여라=현대백화점이 올 추석 선물용으로 내놓은 사과와 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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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hef Battle] 셰프 배틀 주제 고등어
배틀 규칙 -과제로 나온 재료로 애피타이저·메인·디저트 코스를 만든다. -세 가지 요리를 모두 90분 안에 끝낸다. -도전 셰프는 두 명까지 보조 셰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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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잠깐, 복날 삼계탕 찾기 전에 닭에 관한 얘기 몇가지
경기도 일산 닭농장에서 15년에 걸쳐 복원해낸 긴꼬리닭. 1m가 넘는 긴 꼬리를 날리며 우아한 자태로 앉아 있다. 다음 주 화요일(14일)이 초복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다음 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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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창훈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⑦ 굴명충(屈明蟲·군소)
1 바닷가 바위에 붙어 있는 군소. 생김새는 흉측해도 맛은 별나다. 2 삶은 군소는 씹을 때 느낌이 좋다. 알을 품은 닭 같고 꼬리는 없다. 머리와 목이 겨우 올라와 있고 귀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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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오찬 메뉴
한식 마련한 안정현씨 한·아세안 정상회의 둘째 날인 2일의 오찬은 한식의 본격 외교무대 데뷔였다. 한식세계화추진단의 안정현(58) 자문위원은 이날 한 시간 반 남짓 진행된 오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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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국수를 찾아서 ④ 진주냉면
진주냉면 황덕이 할머니(80)가 사위 정운서씨(50)를 최고라며 자랑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진주는 평양과 함께 조선시대 교방문화의 양대 꽃이었다. 이 두 도시의 대표음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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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 신약 추격자
서울대 강헌중(지구환 경과학부) 교수가 신약개발에 사용하기 위해 바다 생물에서 뽑아낸 물질의 농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경빈 기자] #창조는 목숨걸기다 2006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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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보물이 가득한 숲과 같아 … 우리 손으로 제대로 캐내야”
중앙일보 연중 시리즈 ‘한식, 세계를 요리하라(본지 1월 28~30일 4·5면)’를 계기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좌담회를 열었다. 한식과 세계 각국의 고급 음식 문화에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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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분께 마음 담아 보내오니
올핸 설 선물을 고르는 손길이 여느 해보다 맵다. 주머니가 가벼워졌다고 마음을 주고 받는 선물까지 허술할 수는 없기 때문. 실속과 만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선물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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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손님은 “먹자” vs 주인은 “막자” 뷔페공방전
뷔페는 어린 시절의 행복이었습니다. 엄마·아빠의 “내일 뷔페 가자!” 한마디면 소풍 가는 것보다 마음이 들떠 잠을 이루기 어려웠으니까요. 온갖 음식이 있고 양껏 먹을 수 있으니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