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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고구려 복식의 웅비'전 外
◆조효순 명지대 의상디자인학과 교수의 정년 퇴임을 기념하는'고구려 복식의 웅비'전이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서울 중요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열린다. 고구려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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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강요배 '땅에 스민 시간'전 제주 4·3항쟁 주제로 잇단 전시
제주에 부는 바람이 나무와 땅과 만나 의연한 기상을 만들었다. 강요배씨는 2005년 작 ‘허공과 나무’에서 일종의 선미(禪味) 깃든 문인화를 창조했다. 말갛다. 보들보들하다. 몽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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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새해 액운 쫓고 희망 지킨다
▲▲오원 장승업(1843~97)이 남긴 ‘두 마리의 털복술 강아지’. 영원을 비유하는 바위에 꽃과 나무를 곁들여 좋은 자연 속에서 영원히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김두량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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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전 대통령상 이미나씨의 ‘역사의 흐름’
한국미술협회(이사장 하철경)가 주최하는 제2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가을 전시의 대통령상은 이미나(36.이화여대 대학원)씨의 한국화 '역사의 흐름'이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은 이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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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린성에 '고구려는 한족이 세운 국가' 간판 등장
"고구려는 중국 고대 국가인 상(商=殷나라.서기전 1600 ̄1046년)에서 기원한 중국 국가다." 중국 지린(吉林)성 지린시에 위치한 고구려 용담산성에 최근 "고구려는 한족이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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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벽화 신비 밝혀진다
▶ 고구려 쌍영총의 벽화 조각(가로 50㎝, 세로 44㎝, 높이 5㎝.(上)). 아래는 이 조각에 그려진 기마인물상.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고구려 무덤 벽화는 1600여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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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고구려 고분벽화
"고구려의 고분벽화는 동양 제1의 그림이다." 화가이자 미술사가인 근원(近園) 김용준은 '조선미술대요' 첫머리에 당당한 목소리로 이렇게 적어놓았다. 근원은 고구려 벽화를 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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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빨강
빨강 김융희 지음, 시공사 220쪽, 1만2000원 '붉은 악마'에서 '레드 콤플렉스'까지, 한국 사회에서 빨강은 말이 많은 색이다. 길거리에서 만나는 빨강 신호등은 '거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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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공주박물관, 고구려고분 벽화 전시회
청룡이 일자 구름이 덩달았다. 이름 모를 새 한마리는 구름을 물삼아 헤어치듯 청룡을 따른다. 땅이 그 앞에 조아리고 하늘은 그를 영접 한다. 바로 옆엔 현무(玄武) 한마리가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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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역사학회장, '중국 고구려사 왜곡' 정면 비판
북한이 국제무대에서 처음으로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강하게 비판했다. 허종호 북한 역사학회장은 19일 후쿠오카(福岡)에서 열린 일본 국립박물관 주최의 고구려 유적 심포지엄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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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기조 발언] "고구려, 단군조선 땅 되찾기 투쟁 벌여"
▶ 손수호 사회과학원 연구소장 지난 6월 고구려의 벽화무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다. 또 우리 민족이 오래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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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기조 발언] "평양도 세계문화유산 되도록 노력을"
▶ 최광식 고려대 박물관장 지난 6월 고구려의 벽화무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다. 또 우리 민족이 오래 전부터 동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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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사 왜곡에도 함께 대처를"
▶ 11일 금강산 온정각 광장 앞 고구려 유적 세계문화유산 등록 기념 남북 공동 사진전시장에서 고구려 벽화무덤 사진들을 둘러보고 있는 북한의 학자들. 오른쪽 가운데가 북한의 국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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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고구려를 찾아서
평양에 가면 고구려가 보인다. 평양 시가를 벗어나 자동차로 20여분 거리에 대성산성이 있다. 밑에서 보면 얕은 야산 같지만 정상에 오르면 북쪽은 험준한 벼랑이고 남쪽엔 광활한 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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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고구려를 찾아서
평양에 가면 고구려가 보인다. 평양 시가를 벗어나 자동차로 20여분 거리에 대성산성이 있다. 밑에서 보면 얕은 야산 같지만 정상에 오르면 북쪽은 험준한 벼랑이고 남쪽엔 광활한 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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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거부한 중국] 학술적 해결 주장
박준우 외교부 아태국장은 6일 베이징(北京)에서 8시간30분 동안 왕이 외교부 부부장 등 중국 고위 당국자 4명과 잇따라 만나 고구려사 역사 왜곡 시정 교섭을 벌였으나 중국 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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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고구려] 1. 속셈 드러낸 '동북공정'
▶ 중국 지린성 지안현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석릉인 장군총. 중국측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새롭게 단장했다. [고구려연구회 제공] 북한.중국의 고구려 유적이 지난 1일 유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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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세계문화유산 됐다
▶ 1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북한 고구려 고분군 63기 중 강서중묘의 ‘백호’ 벽화. [평양=조용철 기자] 북한의 고구려 고분군과 중국의 오녀산성.국내성터 등 고구려 유적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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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유적' 인류 문화재로 공인
▶ 제28차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함께 포즈를 취한 박흥신 외교부 문화외교국장(右)과 북한의 리의화 문화보존지도국 부국장.▶ 남포시 강서구역 덕흥리 고분벽화▶ 평양시 역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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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더위가 간 데 없네, 과연 '평양랭면'
6월 2일, 평양은 29도였다. 이날은 5월 29일부터 7박8일간 이뤄진 고구려유적답사 일정 가운데 하이라이트인 진파리 1호 무덤의 벽화를 보는 날이었다. 하지만 어쩌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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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고구려유적 동시 등재될 듯
▶ 강서심묘 (평남 강서군 삼묘리)-강서대묘·강서중묘 등 3기▶ 덕흥리 벽화고분 (평남 강서군 덕흥리)-1기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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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고구려] 下. "안악 3호분 주인은 고국원왕"
▶ 송순탁 조선중앙역사박물관 부관장이 고구려 전시실에 복원돼 있는 안악3호분 안에서 ‘무덤 주인이 누구인가’를 설명하고 있다. 송 부관장이 가리키고 있는 부분이 북측의 ‘고국원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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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고구려] 下. 시급한 남북 문화재 교류
"남쪽 손님들, 횡재하셨네요." 지난달 30일 오후 3시30분 평양시 중심지인 김일성광장에 있는 조선중앙역사박물관 접대실. 중앙일보 취재단을 맞아 오전부터 박물관 전시실을 안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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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고구려] 中. 북한 문화보존지도국 이승혁 유물처장
엿새 동안 그림자처럼 중앙일보 취재단을 뒷바라지한 북한의 이승혁(57) 문화보존지도국 유물처장은 '걸어다니는 컴퓨터'란 별명을 얻었다. 벽화면 벽화, 유물이면 유물, 남쪽 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