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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 교재 '독점 폭리'
서울 M고 3년생인 박모(18)군은 영어 시간에 EBS 교재로 수업을 받는다. 수능 시험에 대비해서다. 개인적으로 EBS 교재만 열 권이 있다. 곧 2만5000원쯤 들여 수학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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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나만 살자" 입시 해킹
만일 누군가 대입 원서접수 마지막 날 대학교 교문을 걸어잠그거나 접수 창구를 가로막아 수험생이 원서조차 내지 못하게 했다면? 그래서 수험생들이 마감 전에 원서를 받아주는 다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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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 명이 사이버테러 했다
고3인 A군(18).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대행사이트가 마비돼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 전날 D사이트에서 봤던 '2006 수능 원서접수 저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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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40회 접속' 프로그램으로 공격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대행사이트를 운영하는 J사는 8일 오후 e-메일을 한 통 받았다. '저번 원서접수시…트래픽 공격을 하였던 학생입니다…'란 제목으로 시작하는 글이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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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테러 의혹 수사 착수
일부 네티즌이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인터넷 사이트에 사이버 테러를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네티즌들이 원서접수 인터넷 사이트에 과부하를 거는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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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인터넷 원서접수 대란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일인 28일 인터넷 사이트 마비로 많은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시키지 못하는 큰 혼란이 빚어졌다. 이에 따라 대부분 대학이 원서접수 마감일을 하루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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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근영 기다리던 기자들 "앗 놓쳤다"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966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포근한 날씨속에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지정된 입실 시각인 오전 8시10분 전에 미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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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동생' 문근영을 엄호하라 … 23일 수능 치러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96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총 59만3806명의 응시생 가운데에는 대학 진학의 관문을 뚫기 위해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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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사회·과학탐구 어려워진다
오는 11월 23일 실시되는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사회.과학탐구 영역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정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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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잃는 현실 향한 분노" - "대안 없는 충동질 아닌지"
○…7일 오후 광화문 촛불 추모제를 주도하는 사단법인 '21세기 청소년 공동체 희망'의 이근미 사무국장은 학생들이 적어도 1천명은 올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많은 청소년들이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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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늑장 출근, 목욕탕 갔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광주교육청이 지난해 수능시험을 치르기 전에 실명으로 된 수능 부정 사전모의 관련 인터넷 제보를 받고도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교육부에서 광주에 파견된 수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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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감시 사회
영국 작가 조지 오웰(1903~50)은 외톨이로 어린 시절을 보낸 까닭인지 몹시 조숙했다. 죽기 3년 전에 발표한 '나는 왜 쓰는가'에서 "다섯 아니면 여섯살 때부터, 나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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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수능부정 28명 대학 진학
'수능부정 휴대전화 커닝 대물림'을 수사 중인 광주지방검찰청은 9일 지난해 수능부정을 통해 답안을 받아쓴 56명 중 대학에 들어간 학생은 28명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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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커닝 자술서
자술서 작성인 성명:조영남 생년월일:1944년 4월 2일 1945년이라는 또 다른 설도 있음. 직업:일정치 않음. 가수, 화가, 방송MC, 작가 겸 기고가를 계속 왔다갔다함.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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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 '웹투폰 커닝' 의혹
수능시험 휴대전화 커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은 7일 컴퓨터에서 휴대전화로 답안 메시지를 보내는 웹투폰 방식의 부정행위가 서울 강남지역에서 저질러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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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대리시험 캔다
경찰이 수능 부정행위 수사의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휴대전화 커닝 의심자 1600여명을 추가로 적발해 수사에 들어가는 한편 대리시험을 밝혀내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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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부정 300여명 교육부 통보"
경찰청은 5일 "대리시험자를 포함해 올해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했다가 적발된 수험생과 재학생 등 300여명의 명단을 6일 오전 교육부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일 통보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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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 한 수능부정 학생의 고백
"제 자신이 한없이 밉습니다." 수능시험 휴대전화 커닝 사건에 가담해 불구속 입건된 광주 모 고교 김모(18)군은 3일 "한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큰 죄를 저질렀다"며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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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메시지 안 열어봤어도 입건"
'휴대전화 커닝'을 하기 위해 답안 메시지를 받은 수험생들은 커닝의 실행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형사입건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김영태 지능범죄수사과장은 3일 "이번에 경찰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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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부정 적발 전국으로 확산
대리 시험과 휴대전화를 이용한 수능부정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전북경찰은 3일 "단일조직 12명으로 알려진 수능부정 연루 혐의자들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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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수능날 휴대전화 메시지 보존 법안 검토
한나라당 수능부정대책특위 위원장인 원희룡 의원은 2일 "휴대전화 메시지를 이용한 수능시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수능 당일 전송된 모든 휴대전화 메시지를 일정 기간 의무 보존토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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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에 사진 정밀판독 의뢰 27명 중 7명이 대리시험 시인
서울경찰청은 수능 대리시험 의혹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사진 판독을 의뢰했던 27명 중 최소 7명으로부터 "대리시험을 치렀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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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장이 수능부정 '총지휘'
충북 청주 입시학원장 수능 부정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동부경찰서는 2일 원장 배모(30)씨가 학원생을 끌어들여 사전에 조직적인 공모를 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날 언어영역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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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부정] 서울 H외고 반응
"성적도 우수하고 아주 착한 아이들이었는데…." 수능 부정행위가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은 3명의 수험생이 소속된 서울 H외국어고의 교사.학생들은 1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