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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카오 지하세계부터 청소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 됐으면서도 최후까지 남아 있는 서방 식민지 마카오의 마지막 순간은 누가 봐도 장엄할 듯 싶다. 오는 19일 자정 직전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 조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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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국감] 비공개쪽지 파문 농림수산위 이틀째 공전
◇ 농수산물유통공사〓김영진(金泳鎭)위원장의 '감청장비의 비공개 요청' 쪽지 사건으로 파행을 겪은 농림해양수산위는 12일 한나라당 의원들이 위원장의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표결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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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경찰총수 출신들 잇따라 대학강단에
대구.경북지역 경찰 총수 출신들이 잇따라 대학강단에 서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대구경찰청장을 지내다 올해 1월 퇴직한 구종태 (具鍾泰.59) 씨와 具전청장 직전 대구경찰을 지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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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파괴…관가도 구조조정 태풍 예고]
공직사회에 대대적인 인사선풍이 몰아친다. 이 바람은 올 상반기 내내 불어닥칠 전망이다. 지난 한햇동안 골라낸 무능 공무원을 그동안 눈여겨 봐둔 개혁적 성향의 공무원으로 충원하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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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경찰, 총체적 물갈이 인사
검찰.경찰 등 소위 '권력기관' 에 거센 인사회오리가 일고 있다. 여야간 정권교체로 이들 기관 고위간부들의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이뤄지면서 지역간 권력 이동과 세대교체가 가속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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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엘리트가 바뀐다]1.'西軍'이 몰려온다…사정 칼자루 호남일색(2)
안기부의 세 요직이 모두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측근 인맥으로 채워졌다. 이종찬 (李鍾贊) 신임부장이 지난주 임명될 때 金대통령에게 올린 신건 (辛建) 1차장.나종일 (羅鍾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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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동]6.경찰…'끈' 떨어진 영남출신 간부 안절부절
15만 경찰의 총수인 황용하 (黃龍河) 경찰청장은 지난 3일 새해가 밝자마자 대통령직인수위 정무분과위원회를 노크했다. 그의 손에는 경찰 정기 인사안이 들려 있었다. 그는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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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시대 맞는 관가표정
처음으로 여야 정권교체를 맞는 정부 각 부처의 표정은 '기기묘묘' 하다. 기대.착잡.걱정 등 개인적으론 각기의 입장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다. 상당한 인사선풍이 몰아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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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民衆黨출신 운동권3총사 與黨국회의원 당선
제15대 총선 개표 결과 경찰총수등 고위 간부 출신들이 대거당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경찰 출신 인사들은 경찰청장(전 치안본부장)을 역임한 자민련의 김화남(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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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간부 인사 최대규모 곧 단행
경찰이 창설이후 최대 규모의 간부 인사를 앞두고 술렁 거린다.경찰청은 빠르면 이번 주중 경무관급 승진인사를 단행하는 것을비롯,다음달부터 치안감승진.총경승진 인사와 함께 각종 보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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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給 의원보좌관制 다시 고개
…제3대 의회시절 전국의 지방의회에서 추진하다 여론의 질타와정부의 거부로 백지화됐던 유급 의원보좌관제가 연말의 어수선한 틈을 타 의원들사이에 다시 슬며시 등장하고 있어 주목.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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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3廳 검찰.경찰.국세청 慶南高 포진
김기수(金起秀.55)서울고검장이 11일 검찰총장에 내정됨으로써 권력의 핵심인 검찰.경찰.국세청등 3청 총수에 경남고 출신이 일제히 포진하게 됐다. 金신임검찰총장 내정자는 경남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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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高를 비리감사 대상에 선정-경남
○…최근 서울시내 4개 구청장이 취학아동들에게 재생노트등 축하선물을 돌리다 사전선거운동혐의로 「주의촉구」를 받자 일선 구청은 물론 본청 간부들까지 부쩍 몸조심하는 분위기. 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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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엘리트출세코스/지망생중 명문대출신 많아(경찰과 시민사회:5)
◎대장·통산성과 함께 경찰청은 「빅3」/근무시간 짧고 봉급은 후해 일본 엘리트의 출세코스인 고급 국가시험(고시) 합격자들이 가장 희망하는 정부 부처 3곳이 있다. 대장성·통산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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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머신협 수뇌부 경찰출신 포진/정덕진씨 수사 이모저모
◎수사협조않는 업소 “탈세혐의조사” 경고/청와대 S모경정 기자실 찾아 결백주장 ○…검찰이 정덕진씨 비호세력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슬롯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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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
서울특별시지방경찰청장.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치안수장. 1천만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 안녕과 질서유지라는 막중하고도 신성한책임을 떠맡고 있는 자리. 그래서 전국 15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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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공천탈락자 대거 당선/엎치락…뒤치락… 개표장의 길고 긴 밤
◎여 중진들 곳곳탈락 터밭도 “흔들”/운동권출신 민주 소장파들 두각/울산중 차화준씨 11표차 대역전/“현역일때 도도하게 굴었다” 인심잃고 고배/대구남 김해석씨 세번 차점낙선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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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몫가르기/줄어든 자리 1차 20명 내정 안팎
◎민자 인선난 막판진통/5공과 화해용 권익현씨 「4번」영입할듯/청와대 전권에 챙길식구 많은 두김 불만 민자당의 전국구후보 인선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짐작대로 자리는 크게 줄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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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53
◎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대립/장택상,노덕술등 일제 고등계 형사 기용/「학병사건」후 공산당과 마찰 해방일보로 돌아와 사장실에 취재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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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6년의열단(5)발굴 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 통치의 뒷 무대
일본에 대한 무력 항쟁에서 의열단의 활동은 단연 으뜸이다. 그들은 최후까지 항쟁했고 자랑스럽게 광복을 맞이했다. 그러나 그들은 지사였을 뿐 새나라 건설에 적응하지 못했다. 약산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