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계 '소도' 민노총 본부 18년 만에 첫 공권력 진입
철도 파업 14일째인 22일 경찰이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에 나섰지만 체포에 실패했다. 이날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입주 건물에 진입하려는 경찰을 막던 조합원들이 건물 밖으로 연행
-
태국 친·반정부 세력 총격·칼부림 … 최소 5명 사망
1일 태국 방콕에서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대가 최루탄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총리 청사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전날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 간 충돌로
-
"불도저로 부수고 무차별 총격 이집트군, 명백한 시민 대학살"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축출 이래 혼란이 격화돼온 이집트가 14일(현지시간) 최악의 유혈 사태를 맞았다. 이날 새벽 수도 카이로 나스르시티 라바 광장과 기자지역 카이로대 앞 나흐다
-
'지머먼 무죄 항의 시위' 약탈·강도로 얼룩
조지 지머먼 무죄 평결에 항의하는 평화시위에 미성년자가 주도하는 철없는 행동이 오점을 찍고 있다. 지난 14일 이후 나흘째 시위가 이어진 17일엔 베벌리힐스와 패서디나, 빅토빌에서
-
'심복의 배신·아내 암살설' 최대 정치스캔들
보시라이 사건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래 최대 정치 스캔들로 기록될 듯싶다. 한 남자의 정치적 야망에서 시작된 드라마가 소설보다 더 드라마틱한 요소를 너무나 많이 갖고
-
강정마을 시위하다 연행 … 68명 중 12명이 종교인
제주 서림교회 송영섭 목사(가운데)가 13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펜스를 뚫자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14일 오전 11시 해군기지 문제로 갈등을 빚고
-
이강덕 “물대포 자제하니 직접 충돌 … 이런 일 생겨”
박건찬 종로경찰서장이 26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미 FTA 반대 집회에서 시위대로부터 폭행당한 뒤 대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덕 서울청장26일 한·미 FTA 반대
-
2012 중국 권력 9인
2012년 말부터 5년간 중국 공산당을 이끌 정치국 상무위원 9명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5일부터 열리는 중국 공산당 17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7기 6중전회)를
-
군부 태도 아리송, 무바라크 지지파 총기 제지 안 해
군(軍)의 태도는 아리송하다. 군인들의 검문검색에도 불구하고, 무바라크 지지자들이 어떻게 무기를 소지한 채 광장에 진입할 수 있었는지 미스터리다. 공식 집계로만 사망자 8명과 부상
-
[브리핑] 경찰청, 30일 오후 10시부터 전국 일제 음주단속
경찰청은 술자리가 잦은 연말을 맞아 30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까지 전국적으로 일제 음주단속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집중 단속지역은 유흥업소 밀집지역으로 연결되는 주요 길
-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72) 토벌 사령관의 하루
전선 사령관이라는 자리는 바쁘다. 1950년 6·25전쟁이 터진 뒤 나는 줄곧 전선에서 사단과 군단을 이끌었다. 눈코 뜰 새 없이 치러지는 전쟁의 와중에서 일선 부대의 운명을 책
-
[Hot place 뜨는 상권 현지 르포] ⑥ 인천 구월동
‘불야성의 광장 문화-’. 인천광역시 구월동이 신세대들을 사로잡은 비결이다.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구월동 상권에는 대형 광장이 4곳이나 됐다. 여기에 백화점, 패션매장, 성
-
전국 음주운전 단속 장소 5199곳으로 5배 늘린다
음주운전 단속 장소를 미리 예상해 다른 길로 돌아가도 경찰 단속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유흥가 등 경찰이 자주 나타나는 길목을 피하더라도 집 근처 골목길에서도 음주 단속 경찰을 만
-
[사설] 쌍용차 사태 대형 불상사는 막아야
쌍용자동차 사태가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다. 경찰이 불법 점거 농성 중인 노조원 강제 진압에 나선 지 이틀째인 어제 오전 쌍용차 평택 공장은 전쟁터와 다름없었다. 경찰이 헬기와 고
-
긴장감 도는 봉하마을 취재진 200명 취재차량 50여 대 몰려 북새통
검찰 출두를 하루 앞둔 29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사저는 막바지 준비로 종일 분주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쯤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전해철 전 민정수석이
-
불법시위 두둔하고 경찰 탓만 한 민주당
서울 한복판에서 격렬한 폭력시위와 강경 진압이 충돌한 29일 오전 1시30쯤 천정배·조경태 의원 등 통합민주당 의원 12명이 경찰청을 방문했다. 김석기 경찰청 차장이 그들을 맞았
-
전경 여친들 ‘인간 폴리스라인’ 나선다
“우리의 아들, 우리의 연인, 그 앞에서 또 다른 ‘폴리스라인’이 되어줍시다.” 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고무신카페(cafe.naver.com/komusincafe)’에 올라온
-
“충돌 피하자” 경찰·시위대 자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4일 서울시청 앞에서 비상시국대표자회의를 열고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을 촉구했다. 비상시국대표자회의엔 천영세 민주노동당 대표와 허영구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
“군경 출입 통제 … 주민들 오도가도 못 해”
중국 티베트(시짱자치구)에 인접한 칭하이(靑海)성 시닝(西寧) 시내 간선도로는 19일 아침부터 긴장감이 돌았다. 폭동 진압을 전담하는 무장경찰이 군장을 갖춘 채 대형 트럭에 탑승해
-
티베트 “대학살 일어날 것” 긴급 호소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의 분리독립 시위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이번 시위의 진원지인 수도 라싸(拉薩)는 일단 평온을 되찾았지만 시위가 인근 쓰촨(四川)성 등지로 번지고 있기 때문이
-
부토 피살 파키스탄 곳곳 '무정부 상태'… 군에 발포권
파키스탄 군인들이 부토 전 총리가 폭탄 테러로 사망한 하루 뒤인 28일 카라치의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이날 파키스탄 곳곳에서 대규모 소요사태가 벌어졌다. [카라치 AFP=연합뉴스
-
황홀한 부산 … 터진다! 8만발
지난해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열린 부산불꽃축제 모습. 화려한 레이저와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
경찰, 정동영 후보 사무실 압수수색 시도
관련기사 격랑 속의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세 후보 대리인 토론회 대통합민주신당 경선과 관련한 대통령 명의도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6일 오후 여의도 대하빌딩 정동영
-
전주 종합경기장 네거리 ‘사고 조심’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한 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전주시 금암동 종합경기장 네거리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곳에서는 한 해 동안 총 3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