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증 환자 대형병원 쏠림에 복지부 “부담 인상 검토 중”
지난달 10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환자를 보고 있다. 김종호 기자 경증 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하면 더 비싼 비용을 물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
-
서울백병원 개원 82년만에 역사속으로 "내달 31일 진료 종료"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백병원의 모습. 연합뉴스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으로 개원해 82년 간 역사를 이어온 서울백병원이 내달 말 환자 진료를 종료한다. 인제대학교 서울
-
"분당서울대 응급실로 갑시다"…환자들 택시가 된 구급차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응급실. '지역응급의료기관'이라는 글씨가 써진 간판에 불이 켜져 있다. 채혜선 기자 지난달 12일 오후 9시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응급실. 대기실이 텅텅
-
응급실 뺑뺑이 주범은 '이것'…코로나가 만들어낸 이상한 관행
지난 달 10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응급실. 119구급대원들이 응급 환자를 옮기고 있다. 김종호 기자 올 들어 경기도 용인 70대 외상환자와 대구 여고생 추락 환자가 구급차
-
응급실 인력난 뜻밖 원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10%이상 개원"
흉부외과 전문의가 수술실을 떠나 개업하는 게 이제 낯설지 않다. 그런데 응급의학 전문의가 응급실 밖으로 나와서 개업한다? 상상이 잘 안 되고 외국에 그런 예를 볼 수 없지만, 한
-
응급실 1년 살던 환자, 쫓겨난뒤 두달만에 또 병상 꿰찬 꼼수
지난달 10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환자를 보고 있다. 김종호 기자 2일 오후 수도권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 70대 A씨가 팔에 수액을 꽂은 채 눈을
-
강남 야간 소아진료 운영했더니…경기도 주민도 달려왔다
지난 12일 오후 8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세곡달빛의원. 강남구가 지정한 야간진료상담센터다. 이곳은 오후 11시까지 진료한다. 강남지역 1차 의료기관이 보통 오후 6시
-
한밤 아이가 갑자기 펄펄 끓는다면? 분당서도 찾는 강남 이곳
지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내 1호 어린이 병원이 의사 부족 사태로 인해 휴진 문구가 붙여져 있다. 뉴스1 지난 12일 오후 8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세곡달빛
-
[김윤의 퍼스펙티브] 소아진료 붕괴, 땜질 처방에 상황만 더 나빠졌다
━ 소아청소년과 의료 대란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리셋 코리아 보건복지분과 위원 소아 진료체계가 무너지고 있다. 지난 5월 서울에서 급성후두염에 걸린 5살
-
상급종합병원 선정때 소아·중증 응급환자 진료 실적 반영, 내년부턴 소아 입원 거부 안 돼
서울의 한 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119 구급대 앰뷸런스가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4년 뒤 6기(2027~2029년) 상급종합병원 선정때 소아 환자와 중증 응급환자를 얼마나 보
-
"새벽부터 달려왔제"…5수 끝에 모셨다, 산청 내과 전문의 첫날
지난 12일 첫 진료를 시작한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 내과 전문의 진료실 앞에 환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 4월 공중보건의가 전역하면서 1년 넘게 내과 전문의
-
[단독] 심정지도 1시간 기다렸다…골든타임 놓친 소아 중환자
국내 첫 아동전문병원이었던 서울 용산구 소재 소화병원은 근무 의사 부족으로 이달부터 휴일 진료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사진은 11일 오후 소화병원 앞 휴진 안내문. 연합뉴스 지난
-
복지장관 “의대정원 확대 강력 추진...2025년 입시 반영”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4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쇠에서 열린 소아, 응급, 비대면 의료 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
[이번 주 리뷰] 추락 선관위, 추락 北 발사체, 추락 WBC(5월29일~3일)
6월 첫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北 우주발사체 발사실패 #간호법 #한상혁 면직 #윤관석ㆍ이성만 무소속 의원 체포동의안 #선관위 자녀 특혜채용 의혹 #WBC‘밤새 술판’논란 #구
-
"중동에 K-소방산업 수출, 1호 영업사원 될 것" 소방청장 다짐
남화영 소방청장이 지난달 26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소방산업의 수출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소방청] “국내 소방산업의 수출길을 넓혀보겠습니다.”
-
[주정완의 시선] ‘노키즈존’ 외치는 소아과 붕괴의 현실
주정완 논설위원 ‘노키즈존’. 일부 카페나 식당의 어린이 입장 제한을 말하는 게 아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오는 11일로 예정한 학술대회 제목의 일부다. 정확한 명칭은 ‘소
-
“경증 내보내고 응급환자 의무 수용”…응급실 뺑뺑이 대책
정부와 여당은 최근 발생한 ‘구급차 뺑뺑이 사망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해 병원 이송 등을 지휘하는 ‘지역 응급의료 상황실’을 만들고, 응급 환자의 병원 이송이나 전원을 통제하기로
-
당정 "중증환자 응급실 수용 의무화, 경증환자 빼서라도 병상 배정"
정부와 여당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구급차 뺑뺑이 사망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해 병원 이송 등을 지휘하는 ‘지역 응급의료 상황실’을 만들고, 응급 환자의 병원 이송이나 전원을 통
-
[속보]당정, 병원 뺑뺑이에 "응급센터서 환자 오면 수용 의무화"
서울 동작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자료사진. 연합뉴스 치료받을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구급차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당정은 31일 긴급대책 당정 협의회를
-
또 '응급실 뺑뺑이' 죽음…차사고 70대, 2시간 거리 떠돌다 참변
70대 노인이 교통사고를 당한 뒤 10분 만에 119 앰뷸런스에 탑승했지만, 2시간 동안 입원할 응급실을 찾지 못해 30일 사망했다. 사진은 2019년 5월 서울의 한 응급의료센
-
"소아과 응세권 찾는다" 사라지는 소아응급실, 속 타는 부모들
소아응급실 사진.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아이 키우니 ‘응세권(응급실+역세권)’을 무시할 수 없네요.”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40대 주부 A씨는 지난 15일
-
[박한슬의 숫자읽기] 비응급환자가 앗은 삶
박한슬 약사·작가 또 아이가 죽었다. 대구에서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사망한 청소년에 이어, 서울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볼 수
-
[박승우의 미래의학] 이상한 나라의 히포크라테스
박승우 성균관 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원장 따스한 봄날, 잔디밭에 쉬고 있던 히포크라테스는 토끼가 바쁘다고 중얼거리며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따라가다가 큰 동굴에 빠지고 말았다.
-
매일 3㎞ 걷다 몸져눕고 떠났다…코로나 이긴 뒤 시작된 악몽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이달 6일 오후 대구 달서구보건소 뒤편 월성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한산한 모습. 뉴스1 서울 서초구 강모(79)씨는 지난해 초 코로나19에 걸려 일주일 넘게 입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