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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3조 손실
93년 착공에 들어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정부가 민자사업으로 무리하게 변경하면서 3조1천억원의 각종 손실이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10일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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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엘리트가 바뀐다]3.전문가시대…무너지는 '성역'(2)
역대 군사정권에서부터 문민정부임을 자랑하던 김영삼 (金泳三) 정권에 이르기까지 호남인사들이 철저히 배제됐던 '금역 (禁域)' 이 있었다. 권력의 촉수 역할을 한 정부내 핵심 실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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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엘리트가 바뀐다]2.떠오르는 진보세력…새정부 어떻게 짰나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정부의 출범과 함께 진보세력의 파워 엘리트 그룹에로의 진입이 활발하다. 당연한 결과로 이념상의 변화가 이어질 게 분명하다. 김영삼 (金泳三) 정권 초기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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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 내각]3.3組閣 관가 표정
◇ 청와대 = '국민의 정부' 의 첫 각료를 낙점한 청와대는 총리 임명동의를 둘러싼 국정공백 후유증을 말끔히 씻어내려는 듯 조각 (組閣) 을 둘러싼 모든 절차를 일사천리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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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치는 내무부·총무처 중복인력 배치 신경전
행정자치부란 '공룡부처' 로 통합되는 내무부와 총무처는 중복부서의 인력재배치를 놓고 탐색작업이 한창이다. 1급은 기획관리실장, 국장급은 공보관.감사관.비상계획관, 과장급은 기획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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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경제위기 이렇게 이겨냈다]下.위기극복 '人事가 萬事'
73~74년 에너지위기 돌파는 하나의 전쟁이었다. 참모들은 작전을 수립했고 총사령관으로 나선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은 군단장.사단장에 해당하는 부처장관을 지휘했다. 승리의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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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산다]경북안동시 이진설 안동대 총장
경북안동시송천동 낙동강 상류 반변천을 굽어보는 솔뫼언덕 20여만평에 안동대가 자리잡고 있다. 대학 중흥을 외치는 안동대인들의 기대를 한몸에 안은 이진설 (李鎭卨.58) 총장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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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20.그린벨트
외국에선 "20세기 각국의 국토계획중 대표적 성공사례로 환경보전정책의 백미 (白眉)" 라는 극찬을 받고, 국내에선 "대도시 주민들의 숨쉴 공간을 마련했다" 는 얘기와 함께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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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15.1차 5개년계획
"나는 이승만 (李承晩) 대통령을 애국자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나 두가지 점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첫째, 민주주의라는게 좋긴 한데 미국식 민주주의를 그대로 도입했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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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균 행조실장-신인 차관급 인사
어떤 일도 무리하지 않는다.자신의 논리를 주장하기 보다 주위사람들의 말에 귀기울인 다음 결정한다.기획원에서 출발해 재무부에서 뿌리를 내린 성공 사례.경남고.서울대법대를 나와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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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政府' 무색한 公職군살
『과천 상공에 인공위성이 1천개 이상 날고 있다』면 일반인은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공무원들은 안다. 「인공위성」은 정식 공무원이면서도 별도정원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자조(自嘲)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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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委 한이헌.강현욱 의원
국회 재경위에는 신한국당 초선의원들중 경제통 2명이 연일 차별화된 질의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지난해까지 청와대 경제수석을지낸 한이헌(韓利憲.부산북-강서을)의원과 예산실장.농림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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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初選의원들 첫 國監준비 한창
『초선들중 국감스타가 되고 싶지 않은 의원이 어디 있겠어요. 』(국민회의 S의원) 초선들에게 15대 첫 국정감사는 본격적인정치 데뷔무대다. 정곡을 찌르고 부정을 폭로해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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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엽 정통부 정보화기획실장
『정보화사회를 가꾸기 위해서는 국민 의식이 바뀌어야 하는데 학교정보화 운동은 국민 의식 전환에 큰 기여를 한다고 봅니다. 정부부처간 조화로운 협조도 중요합니다.』 지난 5일 취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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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공천 신청 441명
^종로 이명박(54.전국구의원)김준환(59.중앙상무위원)^중구 박성범(55.전KBS앵커)주범노(57.중앙상무위원)^용산 서정화(62.현 의원)정한성(37.학원강사)김석용(57.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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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사령탑 이석채 정통부장관
지난해 6월 한반도를 들썩거리게 했던 「남북 쌀회담」의 주인공 이석채(李錫采)당시 재정경제원 차관.그가 지난 「12.20개각」에서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발탁되자 쌀회담으로 나타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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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공직분위기 만들자
요즈음 공무원들은 잔뜩 풀이 죽어 있다.무슨 조치를 취해도 잘 먹혀들지 않는데다 위와 밖에서는 제대로 안한다느니, 복지부동(伏地不動)이니 하여 더욱 일할 맛을 잃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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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파문 5.6共의 대형사건-동화銀 비자금사건
5,6共은「비자금 천국」이었다.권력 창출이 비정상적이다 보니운영도 통상의 방법으로는 불가능했다.「검은돈」이 권력운영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비자금 염출은 대부분 기업이 도맡았다.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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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기획원 퇴직자모임 財經會 창립총회
○…재정경제원으로 합쳐진 옛 경제기획원과 재무부 출신 퇴직자들의 모임인 財經會창립총회가 20일 오후 서울 상공회의소 상의클럽에서 개최돼 南悳祐 산학협동재단이사장(前총리)을 회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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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으로 떠난 고위공무원들 대부분 산하기관 轉職
지난해말 정부조직 개편을 계기로 「명예퇴직」등의 명분으로 현직을 떠난 공무원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역시 아무래도 부담이 덜한 산하 기관이나 단체 또는 산하 정부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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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重 社史에 나타난 민영화추진 秘史
전두환(全斗煥)前대통령은 퇴임 두 달전 한국중공업을 현대에 넘기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차기 노태우(盧泰愚)정권은 88년 한중을 민영화할 때오히려 현대를 인수대상기업에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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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실명제 조타수 홍재형 부총리
연말.연초를 가장 바쁘게 보낸 이 중의 한 사람이 홍재형(洪在馨)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이다.정부 조직개편과 함께 초대(初代) 재정경제원장관으로 「재신임」을 받으면서 과거의 경제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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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눈치보기 함구령속 座不安席-減員통보받은 각부처 표정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가 임박한 가운데 총무처는 각부처로부터변동대상자 명단을 통보받아 9백여명에 달하는 인원 감축작업에 돌입했다.그러나「쉰들러 리스트」로 불리는 감원대상자 명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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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총본산 財經院 골격 드러났다
기획원과 재무부가 합쳐 새로 태어나는 재정경제원의 본부 조직이 4실(室).4국(局).64개과(課)로 확정됐다. 지금보다 1급은 1자리,2.3급은 7자리,4급(과장및 담당관)은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