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라희, 파리서 직접 골랐다…아들 셋 뺏긴 ‘엄마의 그리움’ 유료 전용
■ 「 저는 지금 베니스에 와 있습니다. 2년에 한 번 ‘세계 미술의 최첨단’이 모여드는 곳, 베니스 비엔날레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어디에나 있다(Foreigner
-
1960년대부터 국가적 문제였던 의대 정원 갈등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 반복되는 의·정 대립의 역사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조선 시대 가장 인기 있었던 과목은 문·사·철이었다. 유학의 고전과 한·당대(漢唐代) 시를 익히는 것은 사대
-
먼저 간 남편 70년 그리워하다…사랑꾼 이중섭 ‘구애 엽서화’ 유료 전용
■ 「 47억원. 2018년 서울옥션 경매에서 팔린 이중섭(1916~56)의 그림 ‘소’의 가격입니다. 그는 김환기에 이어 ‘한국에서 그림값 가장 비싼 화가’ 중 한 명으로
-
로동·력사·녀자....이런 표기법 만든 경성제대 출신 언어 천재[BOOK]
책표지 북으로 간 언어학자 김수경 이타가키 류타 지음 고영진·임경화 옮김 푸른역사 로동-노동, 력사-역사, 녀자-여자, 론리-논리… 앞은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은
-
[아이랑GO] 결혼 전 데이트한 카페, 떡볶이집…아이와 함께 갈 ‘미래유산’ 찾아볼까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
"한국증시, 40% 이상 디스카운트…소액주주 위해 상법 손질을" [코리아 디스카운트 이젠 끝내자]
중앙일보가 설문 조사한 전문가 과반수(12명)가 “한국 증시는 40% 이상 디스카운트됐다”고 평가했다.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한 시민이 전광판 앞을 지나는 모습
-
[정현목의 시선] 인정도, 사죄도 않는 그들이 진짜 ‘괴물’
정현목 문화부장 얼마 전 시즌1이 마무리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일제 강점기인 1945년, 경성을 무대로 펼쳐지는 스릴러물이다. 병원 지하에서 의문의 실험에 의해 만들
-
[김인혜의 미술로 한걸음] 이 그림들을 어디 가면 볼 수 있나요?
김인혜 미술사가 최근 『살롱 드 경성』이라는 책을 냈다. 서울이 ‘경성’으로 불리던 일제강점기에도 ‘살롱’이라 할 만한 예술가 집단이 건재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우리가 익히 아
-
“경성크리처, 미·일 등 전세계 인기 신기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의 한 장면. 지난 5일 시즌1 공개를 마친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에 대한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731부대 등 아픈 역사를 모티브 삼았다는
-
"야단 맞더라도 제대로 다루고 싶었다"…日도 놀란 '경성크리처'
지난 5일 시즌1 전체가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일본군의 생체실험이 이뤄진 병원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사진 넷플릭스
-
[소년중앙] 강한 몸싸움, 빠른 공·수 전환…유일한 겨울 구기종목 아이스하키 매력 탐구
골대 뒤에서도 골 노린다고? 아이스하키만의 재미, 온몸으로 느껴봐요 추운 겨울이 되면 여러 동계 스포츠가 생각나죠. 동계 스포츠 중 아이스하키는 유일한 구기종목으로 특히 캐나
-
JP “이순신·세종대왕 뒤에 이승만·박정희 동상 세워야” (70) 유료 전용
■ 「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이번 회는 JP가 2015년 구술 당시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그의 역사관과 국가관을 피력한 내용이다. 특히 그가 평생 챙겨왔던 역사적
-
한소희 '안중근 사진'에 日 반발…서경덕 "역사 못배운 탓"
사진 한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배우 한소희씨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안중근 의사 사진을 올렸다가 일본 네티즌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은
-
39년의 생이 남긴 미술사의 큰 업적
고유섭 평전 고유섭 평전 이원규 지음 한길사 “후일에 조선의 부르크하르트가 나오고 빈켈만이 나와 조선미술사를 쓴다면 반드시 이 반가상에서 시대적 모뉴먼트를 발견할 줄 믿는 바
-
"100년 산 학자보다 큰 업적" 한국미술사 선구자의 39년 삶[BOOK]
책표지 고유섭 평전 이원규 지음 한길사 "후일에 조선의 부르크하르트가 나오고 빈켈만이 나와 조선미술사를 쓴다면 반드시 이 반가상에서 시대적 모뉴먼트를 발견할
-
경기 집값 오르니 편입 찬성? 그건 서울의 지독한 착각 유료 전용
김포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당은 “편익과 효율”을 내세우고, 야당은 “총선용 정치쇼”라고 비판한다. 지자체장들도 잇달아 서울시를 찾아 편입을
-
"어느 대통령도 안 갔다…尹, 합천 원폭 피해자 손 잡아주길" [박성우의 사이드바]
━ 24년간 강제징용 소송 최봉태 변호사 한일관계 개선에 속도가 붙고 있다. 관계 개선은 앞서 꼬임을 전제로 한다. 결정적인 계기는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 기업
-
할아버지 설렁탕집, 엄빠 소개팅 카페도…우리동네 '미래유산' [소년중앙]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옛것이 없어지며 새로운 것들로 채워지죠. 하루아침에 추억이 담긴 장소가 사라지기도 하는데요. 현재 우리에게 가치가 있는 것을
-
암수술 복귀 박소담 '유령' vs 황정민·현빈 '교섭' 설연휴 승자는
배우 황정민과 현빈(오른쪽)이 지난달 20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교섭' 제작보고회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뉴스1 황정민‧현빈의 실화 탈출극(‘교섭’)
-
38선 일곱 번 넘나든 사람, 현대사 태풍 속 생존 분투 생생
━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3〉 어느 실향민의 수기 38선을 일곱번 넘나든 뒤 월남한 아버지 남두용의 흔적을 찾아 나선 명애씨는 백마고지역에서 목소리가 한 옥타브
-
김영균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국내 비뇨기과 발전에 기여
김영균 전 서울의대 학장 서울의대 학장과 단국의대 의료원장을 역임한 김영균 서울대 명예교수가 19일 별세했다. 94세. 경기고등학교, 경성제대, 서울의대를 졸업한 고인은 전공
-
국립 인천대, 제5차 독립유공자 316명 포상신청 설명회 개최
국립 인천대학교(총장직무대리 양운근)는 2월 16일 3·1절 102주년을 계기로 독립유공자를 발굴하여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하기에 앞서 ‘제5차 독립유공자 316명 포상신청발표
-
해방 다음날, 그들은 은행 달려갔다…조선의 일본인들 최후
1945년 8월 17일 부산에서 일본으로 향하던 배 한 척이 되돌아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배에는 조선총독부의 마지막 총독 아베 노부유키의 부인 일행이 타고 있었죠. 일본으로
-
해방 다음날, 그들은 은행 달려갔다…조선의 일본인들 최후
1945년 8월 17일 부산에서 일본으로 향하던 배 한 척이 되돌아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배에는 조선총독부의 마지막 총독 아베 노부유키의 부인 일행이 타고 있었죠. 일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