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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농가 수확못해 약정수매 원리금 물판
파주시군내면백연리 속칭 '통일촌' 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金모 (52) 씨는 지난 4월 시로부터 올가을 수확때 갚기로 하고 추곡약정수매금 2천5백여만원을 받았으나 갚을 길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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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골프장.온천.스키장 팝니다'
'골프장이나 온천 사세요 - ' . 경기도가 관광단지 등 파격적인 상품을 내걸고 외자유치에 나선다. 공무원과 기업인 등 28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해외투자유치단이 13일부터 열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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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자체 행사비용 아껴 수해복구에
수해 복구가 한창인 경기북부지역 자치단체들이 턱없이 부족한 복구비용이나 수재민 구호자금 마련을 위해 문화.체육행사 등 연례행사를 취소하거나 일부 사업들을 미루고 있다. 지난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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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효석 묘 밤에 이장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의 작가 가산 (可山) 이효석 (李孝石) 의 묘소가 유족들의 뜻대로 이장됐다. 가산의 묘소 이장을 놓고 그동안 "고향이 함남이므로 경기도 파주 소재 실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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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에 '주부3총사' 구슬땀
이번 폭우에 별다른 피해가 없었던 안산시에 사는 주부 3총사가 수해지역을 누비며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같은 등산모임 회원인 이봉순 (李奉順.54.선부4동).나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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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골프장 영업 재개
지난주 경기 북부 지역에 하루 최고 3백㎜가 넘게 쏟아진 게릴라식 집중호우로 인해 코스가 훼손돼 임시휴장에 들어갔던 골프장들이 속속 영업을 개시하고 있다. 거의 전홀의 페어웨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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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유도등 국가대표도 자원봉사 땀방울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행렬에 국가대표 선수와 외국인들도 동참했다. 양궁.유도.역도 등 국가대표 선수 40여명을 포함한 한국체대 체육학과.경기지도과 학생 3백여명은 18일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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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수해소홀 공무원 중징계
경기도 파주시는 16일 이번 수해대처를 소홀히 한 광탄면사무소 趙모 (38.7급) , 朴모 (41.7급) 씨등 3명을 중징계 했다. 趙씨등은 폭우가 쏟아진 지난 6일새벽 전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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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부부의 '아름다운 천만원'
14일 오전 11시 경기도파주시 재해대책본부. 주부 10여명이 막 도착한 매일유업 트럭에서 내려진 분유통을 한두개씩 받아들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평생 이렇게 반가운 선물은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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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임진강 오염“비상”
경기북부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의정부시와 포천군 일부 하수종말처리장이 10일째 정상 가동되지 않아 중랑천과 임진강이 크게 오염되고 있다. 경기도의정부시장암동 중랑천변에 설치한 2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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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잊은 봉사행렬 …단체·가족단위 참여 많아
수재민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의 행렬에는 휴일이 따로 없었다. 15.16일 연휴를 맞아 중앙일보.재해대책범시민연합의 '수재민돕기 자원봉사단' 에는 3천여명의 주부.학생들이 참가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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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도 수재복구 동참
'긴급 피해복구' 에서 '생활복귀 지원' 으로 - . 수도권 일대 수해지역의 복구작업이 진전돼 대피소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자원봉사의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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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아픔 나누기 자원봉사 전국 확산
중앙일보가 행정자치부의 후원을 받아 재해대책범시민연합과 합동으로 경기도 파주.동두천시에 설치운영중인 '임시 합동자원봉사센터' 가 14일부터 경기도 전역과 충청도.경북 수해지역으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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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 수재민 지원금 그나마 미적미적
기습폭우로 담이 무너지며 집이 반파되는 피해를 본 경기도동두천시보산동 윤준구 (尹俊求.60.노동) 씨는 요즘 간신히 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손질했을 뿐 가옥복구엔 엄두를 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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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읍 철저수방 548mm 폭우 이겼다
"아무리 천재 (天災) 라도 준비하고 실천하기 나름입니다." 지난 96년 7월 경기북부 대홍수때 최대 피해지역으로 쑥밭이 됐던 파주시문산읍에 새로이 '물 피해없는 역사' 가 씌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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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가축 백만마리 방치…전염병 발생 우려
11일 오전 20여개의 소.돼지 축사가 몰려있는 경기도파주시조리면죽원리 공릉천변. 1.5㎞에 이르는 하천 둑길에는 죽은 소와 개, 닭, 돼지 10여마리가 여기저기 버려져 있고 흙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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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어린이들 '수난'…구호품도 어른용만
흙탕물에 젖어버린 교과서, 계속된 감기.배앓이, 부모와 생이별…. 유례없는 서울.경기.충청지역 수해로 어린이들도 힘들게 여름을 나고 있다. 불결한 환경에 노출돼 감기에 걸리거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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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일대 폭발물 조심…지뢰 3백개·포탄 5만발
폭우로 유실된 지뢰와 폭발물의 수거작업이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민간인의 피해가 우려된다. 합참은 10일 경기도 양주군 덕정리.파주시 법원리.고양시 벽제.평택시 안중.의정부 인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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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폭우로 문화재 훼손도 심각
중부지방을 강타한 기습폭우로 수도권지역 44건의 문화재와 기념물이 크고 작은 피해를 보았다. 훼손된 문화재 대부분은 수백년간 온갖 풍상을 의연하게 버티며 선조들의 얼과 멋을 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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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들 대피소 표정]세끼 컵라면으로 때워
퀴퀴한 냄새가 나는 임시대피소. 분유와 기저귀가 없어 애태우다 끝내 울음을 터뜨린 젖먹이를 둔 엄마, 며칠째 젖은 옷을 갈아입지 못한 부녀자들, 부족한 식수와 먹거리 - . 수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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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수해복구 현장]물빼자 또 비
시간당 30㎜씩의 폭우가 쏟아붓다 그치는 등 예측불허의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10일 수도권과 충남 당진 등 수해지역에서는 복구작업이 계속됐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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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수해복구 현장]
"기가 막힙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다시 일어서야지요. " 살인적인 기습폭우로 하룻동안 물에 잠겼다가 7일 오전부터 물이 빠지자 수도권 수해지역 곳곳에서는 민.관.군이 한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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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경기북부 포탄 10t 떠내려가
6일 내린 호우로 경기북부 지역 군부대에서 지뢰와 박격포탄 등의 폭발물이 대거 유실돼 군당국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국방부는 경기도양주군 송추의 육군 탄약고가 6일 새벽 갑자기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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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도 추억을 싣고' KBS 2년전 화면 방영
KBS - 1TV가 6일 오전6시 뉴스특보에서 내보낸 경기파주시문산읍 수해피해 상황. 그러나 올해 이 지역은 피해가 없었다. '문산하이퍼마켓 20주년' 은 96년 것으로 KBS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