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 약세에 인플레 우려 … 국제 핫머니까지 가세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종가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이다. 곡물·금속 등 다른 원자재 가격도 덩달아 고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의 잇따른 금리 인하로 달러
-
'잠재력 King' 러브 펀드 사랑해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여파가 새해 들어서도 주식 투자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사태의 진원지인 미국 증시는 물론 선진국으로 꼽히는 유럽 증시도
-
주가 하락 3개월, 내 펀드 평가해 보니 ‘겁쟁이 펀드’가 힘 됐다
국내 가치주펀드 선방 308개 국내 주식형 펀드(순자산액 100억원 이상)의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올 1월 31일까지 석 달간 수익률은 모조리 ‘마이너스’였다. 코스피 지수
-
금통위, 13일 금리 결정 이번엔 동결 유력하지만…
유난히 길었던 설 연휴가 끝나간다. 우리가 중국·대만 등과 함께 숨 고르기를 하는 사이에도 세계 경제는 급박하게 돌아갔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
-
경기침체 가늠케 할 월말 美 경제 지표들
세계 각국이 미국발 경기침체의 공포에 떨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과 기업들의 이목은 온통 미국으로 쏠려 있다. 자산버블의 붕괴와 금융경색, 이에 따른 실물경기의 하강은 이제 악순
-
“도하 라운드 연말까지 끝내자” 시장개방 확대 막판 쟁점 부상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왼쪽)이 24일 다보스포럼에서 WEF 설립자인 클라우스 슈바프 교수와 대담하고 있다. 다보스 로이터=연합뉴스 26일 다보스포럼에서 무역·투자 자유화
-
[배명복시시각각] 2008년 다보스의 신탁
다보스 포럼은 시장경제와 자유무역을 신봉하는 전 세계 정치·경제 엘리트들의 신년 제전(祭典)이다. 각국에서 모여든 2500여 명의 신도가 어제 스위스 알프스 산록의 스키 리조트에서
-
미국 금리 ‘전격 인하’ 세계 증시 영향은
“급한 불은 껐다. 하지만 좀 더 지켜보자.”(투자자) “1540? 1715? 헷갈려 말 못하겠다.”(애널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로 증권시장은 일단
-
“펀드 환매 대비하라” 피델리티 긴급 지령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유럽 증시 하락 여파로 전 세계 주식시장이 동반 폭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4.54 포인트가 빠진 1609.02로 마감됐다. 한국·대만
-
색깔있는 펀드? - 한국증권 '인니말레이 주식'
지난해 글로벌 증시는 ‘성장과 자원’이란 두가지 잣대를 기준으로 명암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며 고성장을 구가했던 중국, 동남아, 브릭스 증시는 세계 경제의 새
-
이젠 시간과의 싸움
새해 들어 시장을 가로막았던 ‘불확실성’의 짙은 안개가 걷혔다. 시야가 탁 트였다. 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땅은 꽁꽁 얼어 있고 칼바람이 매섭게 몰아친다. 이 겨울을 어떻게 견뎌낼지
-
[JERIReport] 고성장·일자리, 아일랜드서 배워라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를 포함, 대부분의 후보가 고성장과 많은 일자리를 공약했다. 현재의 저성장과 고실업을 생각할 때 어찌 보면 달성하기 힘든 목표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일
-
[2008년 증시 대예측] 길 험난해도 2500까지 간다
올해는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 등으로 곡절이 있었지만 시장은 좋은 편이었다. 내년은 어떻게 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10대 증권사 사장들에게 내년 증시
-
‘경제 살리기 MB 랠리’ 기대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14일 한나라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여의도 대우증권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 중 (코스피 지수) 3000선, 임기 내 5000선을 달성하겠다”고 공
-
브릭스 '성장엔진'이 버블 후폭풍 방파제
“2008년은 글로벌 경제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다.” 경제예측 전문가들이 내년을 전망하면서 이구동성으로 내놓는 진단이다. 세계 경제가 유동성 풍년과 자산 버블, 저물가·고
-
헬리콥터 벤·新중산층·엑스퍼티스…
2008년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을 것이라고들 한다. 신용불안과 고유가, 신흥국가 성장 등 초대형 변수들이 씨실과 날실처럼 얽혀 교차하면서 내년 세계 경제의
-
유가 오를 때 웃는 펀드도 있다
유가의 고공 행진에 펀드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고유가와 달러 약세가 국내 기업의 성장 동력을 둔화시켜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우려된다. 실적 악화는 주가 약
-
"신정아 사건, 대충주의가 낳은 문화계 외환위기"
이원복과 공지영, 당대의 초베스트셀러 작가 둘이 19일 오후 서울 순화동 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획일화에서 벗어나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문화의 품격을
-
[시론] 국민연금 기금운용이 중요하다
7월 초 약 4년을 끌어 오던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재정 안정을 주목적으로 연금 수준을 60%에서 40% 선으로 조정했지만 연금기금은 2060년께 고갈될 것으로 전망돼
-
靑 "주가상승, 시장이 정부정책 인정한 결과"
청와대는 13일 국내 주식시장이 1600 고지에 올라선데 대해 시장이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우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은 이날 청와대브리핑에 올린 '주식시
-
[재산리모델링] 자산소득만으로 노후생활하고 싶은 미혼인데 …
Q: 아직 결혼하지 않은 30대 직장인입니다. 미래에 자산소득만으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습니다. 경기도 분당이나 용인에 집을 마련할 생각도 있습니다.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재테
-
[IMF 10년, 그 후 한국은] 이 시대 슬픈 아이콘 ‘기러기 아빠’
▶2001년 1월 23일 대우차 희망센터에서 센터 개장에 항의하러 온 대우차 정리해고자 가족들이 김호진 노동부 장관과 대화를 나누는 도중 이종대 대우차 회장이 가족들을 설득하고 있
-
[IMF 10년, 그 후 한국은] 어떤 가치도 돈 앞에 무릎 꿇다
▶청년실업 40만 명 시대를 반영하듯 지난해 3월 29일 부산시청에 마련된 공무원 시험 접수처에 구직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외환위기, IMF 관리체제, 구조조정으로
-
새삼스러운 일본의 부상, 그리고 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일본이 새삼스럽다. ‘잃어버린 10년’을 뒤로 하고 일본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여전히 일부의 의심은 남아있지만,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그 동안의 부진은 온전히 털어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