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수책임은 감독원과 시공업자"
○…관공서에서 재해피해액수를 줄여 발표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서울시도 예외는 아닌 듯. 그 예로 지난19, 20일의 호우로 1백여 채의 가옥이 침수, 2백12가구 1천2백
-
한강수위 높아질 듯-팔당「댐」수문 열어
한강인도교 수위가 27일 하오 1시 현재 5m10cm로 경계수위인 8.5m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이날 하오 다소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강수위는 팔당 「댐」의 수문 10개를 높
-
32명 익사·실종…남부 수해 늘어
5일 동안 계속된 영·호남의 장마전선이 20일 하오부터 물러났으나 피해는 계속 늘고있다. 21일 상오 현재 인명피해는 사망 20명·실종12명 등 32명으로 늘었고 농경지침수 1만5
-
24명 사망 실종·9천ha침수
15일 남부 해안지방에 상륙한 장마전선은 영·호남 내륙지방으로 이동하면서 곳곳에 호우를 동반하여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20일 낮 현재 인명피해는 사망 14명·실종 10명이며 부
-
한강수위 점차 줄어들어
서울중부지방에 사흘째 계속된 폭우로 한강인도교수위는 14일 상오9시부터 7m를 넘어 시간당 10cm씩 불기 시작, 5일 상오4시에는 8m47cm로 한강경개수위 8m50cm를 한때
-
한강 전 유역에 홍수주의보
중앙 재해 대책 본부 (본부장 김재규 건설부장관)는 14일 낮 12시를 기해 한강 전 유역에 홍수주의보 제3호를 발령, 계속되는 강우로 자정쯤이면 한강 인도교가 경제 수위 8·5m
-
폭력에 떠는 미국의 학원
미국의 교육계는 각급 학교에서 공공연히 벌어지는 학원 폭력 사태로 고민하고 있다. 어떤 학교들은 교사 건물에 경보기를 여기저기 달아놓고 주위에다는 수위를 총총히 배치할 정도로 폭력
-
백두산 개관
겨울 관모봉 북설령에서 성스러운 백두산의 아득한 모습을 우러러 본후 내가 백두산을 처음으로 찾아간것은 42년 겨울이었다. 남들과는 달리 가장 어려운 엄동기를 먼저 택했고 일부러 험
-
민방위대 운영 세부지침 확정
민방위대 운영에 관한 세부지침이 확정됐다. 민방위 업무는 지난 7월 25일 민방위 기본법이 제정되고 8월 22일 이 법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시작됐지만 민방위 교육훈련·전출입 대
-
한강, 한때 경계수위 육박
장마전선과 경기만의 저기압이 겹친 28일 서울·중부지방에 최고 1백37·3mm의 호우가 쏟아져 한강수위가 29일 상오2시 7m39cm (경계수위8·5m)까지 올라갔으나 29일 상오
-
10명사망 5명실종 중부호우
24,25일 이틀동안 서울·중부지방에 내린 호우로 10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으며 6명이 부상 (본사집계·감전·벼락포함), 총1천8백10만원 (중앙재해대책본부집계)의 재산피해를
-
서울·중부에 집중호우
폭풍을 동반한 장마전선이 15일 하오부터 남부지방을 제외한 한수이북 및 영동내륙지방에 영향을 미쳐 16일상오현재 가평에 1백56·9mm 집중호우를 뿌려 곳곳에서 농경지·제방침수·도
-
남북한 준결 진출 낙관
【테헤란1일로이터합동】제7회 「아시아」경기대회 최대 관심사인 축구경기는 「이란」의 우승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2일의 첫3「게임」 「이라크」-인도·북괴-중공·「쿠웨이트」-태국을 「
-
일정부의 태도|경제대국의 인력난에 희생된 도일 한국 기술연구수생의 실태
일본기업이 한국인연수생을 받아들이기 위한 입국허가신청을 내면 일본법무성으로부터 흔히 『당신회사는 상법상의 회사냐 민법장의 회사냐?』는 질문을 받는다. 신청회사가 영리법인이냐, 비영
-
(53)조화
사회생활 속에서 제기되고 있는 모든 사상과 문제는 상대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상대적 가치의 존중이란 전제 위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회가 갖는 유기체로서의
-
(666)-서북청년회(30)
살상전의 막간에 주고받은 통상「테러」중 주요한 사건은 전북신문(전주)습격, 전주전보청 습격 및 남원강연장 소동 등이었다. 이중 앞의 두 사건은 남선파견대축이 친 것이고 남원사건은
-
구호의 손길 기다리며 8일째|수마 휩쓸고 지나간 단양·제천·영월 일대 현지「르포」
탁류에 휘말린 충청북도 제천·단양, 강원도 영월 등 영서지방 수재민들은 따뜻한 구호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린다. 물난리가 지나간 지 8일째-. 가까스로 악몽같은 홍수에서 벗어났지만
-
위험 오르내린 한강주변 43시간|수위 따라 고조된 긴장과 초점
한강인도교의 수위가 이번에 11m24cm를 기록한 것은 1925년(을축년) 이래 47년만의 것이었다. 서울시 기록으로는 당시 인도교의 수위가 12m26cm. 뚝섬은 12m20cm,
-
사망·실종 496명
한때 위험수위를 돌파, 11m24cm까지 물이 불어 서울을 위협했던 한강의 홍수는 19일 밤 9시를 고비로 줄기 시작, 21일 정오 현재 경계수위(8·50m)를 훨씬 내려간 7m2
-
기습폭우에 허 찔린 한강치수 47년만의 대홍수…그 수방대책의 문제점
18일 한강범람의 대홍수는 한강연안의 수해대책에 대한 안이와 요행의 허를 찔렀다. 한강은 항상 마음놓을 수 없게 수도서울과 그 일대를 위협하고있다. 중부지방에 대한 강우량의 특성으
-
중부에 폭우…한강 위험수위 돌파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중부일원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물난리가 일어났다. 18일 아침 7시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19일 아침 7시까지 24시간 동안에 3백2
-
긴급 구호토록
김종필 국무총리는 19일 중부 및 영동지방의 수해에 대비하여 전 공무원은 ⓛ위험지구주민의 안전지대 대피 ②위험시설물의 긴급보강 ③저수지 수위조절 ④공공시설물 경계강화 ⑤긴급구호 복
-
「수해비상」하의 서울시 점검
한강수위가 19일 정오 위험수위 10m50㎝를 넘어 한강이 범람할 위기에 놓여있다. 서울시는 한강수위가 8m50㎝로 경계수위를 넘자 중랑천·청계천에서 한강으로 들어가는 1백2개의
-
광복 27주… 밖에서 본 한반도 정세|일본 군국주의는 부활하는가?|종전 27년…군가 「리바이벌」과 극우파 기승의 저변|동경=박동순 특파원
태평양의 돌개바람처럼 때아닌 군가 「붐」이 일본을 휩쓸고 있다. 전후 쑥밭에서 일어선지 27년-. 배부른 태평 「무드」가 권태롭다는 듯 빠른 박자의 절도 있는 구 일본군가소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