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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 60만권…완전 개가식
국내 최대규모 서점인 교보문고(대표 이도선)가 6월1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지하 1층에 개관된다. 매장넓이 l천1백 평인 이 서점은 국내서적 50만권, 외국서적 10만권 등 총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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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는 철분 섞여 쉽게 들통난다
『김포공항은 X선 투시기로만 검사할 뿐 가방을 열어보지 않아 쉽게 돈을 빼돌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옵니다』-. 27일 미화 24만5천7백 달러를 빼돌리려던 재미교포 김정숙 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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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5)제73화 증권시장(53)|「한일증권」
한일증권을 인수한 필자는 명동구 증권거래소건물 앞에 있는 살림집 2층에 사무실을 차리고 간판을 내걸었다. 막상 회사 문을 열었으나 운영자금이 없었다. 당시 시가 1천5백 만원 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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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크레디트회원도 10만돌파
★ 국민은행이 발행하는 크레디트카드회원이 시작한지 6개월만에 10만명을 넘어서 선두를 달리고있는 신세계백화점의 크레디트카드(회원수 12만명)를 바짝 뒤쫓고 있다. 현재 8군데의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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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전기·조선분야|부품업체 강화|모기업과 분쟁 땐 정부개입
상공부는 기계·전기·조선 등 3개 분야에 걸쳐 부품하청업체와 모기업간에 실시하고 있는 계열화정책에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지원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30일 상공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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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거래는 법에 걸린다
기획원은 공정거래법의 규제대상이 되는 12가지 일반적·불공정거래의 유형을 마련했다. □부당한 거래거절=부당하게 특정사업자로부터 상품공급을 안받거나 공급치 않는 행위로 ▲특정슈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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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5)주식시장(33)|「해동화제」주 파동|강성진(제자=필자)
「3일천하」결과로 해동화재주식92만5천주를 윤응상씨계로부터 물려받은 김동만씨는 7월 중순 돌연 매수 측으로 돌아서 매수를 하기 시작했다. 7월 하순에는 삼악증권이 책동전에 가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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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국은행의 지하는 온통 금고로 누벼져 있다. 크고 작은 수십개의 금고가 복잡한 미로속에 자리잡고 있다. 조폐공사에서 찍혀나온 돈뭉치는 「컨베이어·벨트」에 실려 이지하금고로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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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8)제73화 증권시장|강성진
증권거래소 임원들이 서재식 이사장 집에 모여 긴급회의를 가졌으나 신통한 결론을 얻지 못했다. 거래를 중지시킬 경우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생길 것이므로 그대로 밀고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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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7)제73화 증권시장|「동명증권」|강성진
열심히 노력한 때문인지 필자는 동명증권을 아무 탈없이 꾸려나갔다. 영업은 나날이 번창했고 순이익도 누적되어갔다. 2년 후에 내가 이 회사를 떠날 때 누적된 이익금은 약20억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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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3)제73회 증권시장
『6·25에 두 번 망했다』-. 60년대 초의 증권가를 아는 사람은 이 말을 기역 한다. 두 번의 6·25란 바로 6·25사변과 62년 5월의 증권파동을 일컫는 말이다. 6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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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법 발표후 달라지는 부문
새법에따라 크게 달라지는 부문은 다음과 같다. ◇시장지배적지위 남용금지 ▲연간공급액 3백억원이상이고 1사50%, 3사70%이상 사업자 (이하 시장지배적사업자)는 ⓛ상품가격을 부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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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국공합작 밀수
80년1월2일 새벽 광동성 해문항 앞 공해 상에서 어로작업을 가장하여 정박 중이던 대만어선 「명명발」호 등 12척이 중공해경밀수단속 함정에 모조리 나포됐다. 금문도에서 남쪽해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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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등·염가판매 규제
경제기획원은 공정거래위의 의결을 거쳐 이달안에 지정·고시할 불공정 거래행위의 기준을 검토중인데 주요골자는 고객의 합리적인 상품선택을 방해하거나 경쟁을 억제하는 거래방법과 거래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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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5)제73화 증권시장|(3)이현상|미곡시장
인천다음으로 큰 미곡시장은 부산과 군산이었다. 두 곳 모두 항구도시라는 점에서는 인천과 다를 바 없었으나 인천은 취인 소에서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했던데 비해 부산과 군산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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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해외관계」와 관리의 부패
「로니·람(림)」(가명)은 40대초반의 건장한「홍콩」화교 사업가다.그의 공식직함은 미국 모석유희사익「홈콩」현지법인의 판매담당이사.그러나 그의 진짜 사업은 석유와는 거리가 먼 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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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참고서가 안 팔린다"
신학기에 들어서서도 학습 참고서가 잘 팔리지 않고 있다. 학년이 바뀌는 2, 3월을 겨냥하여 참고서를 만들어낸 출판사들은 예년의 30%도 팔리지 않아 엄청난 재고를 쌓아놓고 자금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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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보고 (중동) 분쟁의 화약고|뒤엉킨 세계의 이해…내일을 진단한다
「에너지」의 보고인 중동은 세계의 이해가 엉켜 있어 국제 분쟁의 화약고다. 「이란」-「이라크」 전쟁이 쉽게 끝날 조짐이 없는 가운데 미국이 「레이건」 행정부가 힘의 외교를 제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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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2차 조정 단행 자율조정 안돼 상공부서 개인
상공부는 7일 발전설비·자동차에 이어 제2차로 중전 기기·전자교환기·「디젤·엔진」·동제연 등 4개 중공업에 대한 투자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정내용에 따르면 ▲8개 업체가 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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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중 국내여신 6천2백억 풀려
추석을 전후한 자금방출증대는 9월중 국내여신이 6천2백14억원이나 풀려 전년 동기 비 41.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중 대부분인 5천2백77억원은 민간여신으로 나갔으며 정부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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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대금 영수기간 3백60일 늘려
3일 재무부가 밝힌「외국환 관리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수출지원을 위해 ⓛ수출대전 영수기간을 최장 2백70일에서 3백60일로 연장하고 ②중화학·기계류 수출대금의 20%이하를 착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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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페르시아만 수출상사 지원방안 검토
상공부는 「이란」·「이라크」 전쟁이 장기화되는 것에 대비, 수출상사들의 타격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대책을 마련중이다. 27일 상공부에 의하면 중동전이 오래 끌고 「호르무즈」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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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재계, 북괴와 교역추진
【동경=김두겸 특파원】은행·제지·비철·수산·자동차엄계 및 종합상사 등 일본의 대기업 약20개사는 최근 일·북괴경제관계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해『동「아시아」무역연구회』를 선립했다고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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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4)한국은행(17)-다시 대구로
한국전에 참전하기 위하여 급거 출동한 미군 장병들은 한국사정에 너무나 생소했던 까닭에 각가지「난넨스」를 빚어냈다. 부산에서 지금은을 미국 선박편으로 탁송하고 대구로 돌아갈 매 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