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육상서 약진, 메달 분포 선진국형으로 진화
한국 여자 배구의 양효진(가운데)이 27일 왕이메이(왼쪽)-마윤원(오른쪽) 등 중국 선수들의 겹수비를 뚫고 스파이크를 성공시키고 있다. 한국은 접전을 펼쳤으나 2-3으로 역전패,
-
[여기는 광저우] 고3 태권보이 이대훈 ‘광저우 수능’ 1등
여자 태권도 선수의 실격패 문제로 대만의 혐한(嫌韓) 분위기가 이슈로 떠오른 19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가 열린 광저우 광둥체육관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활기찼다. 다만 심판석
-
[여기는 광저우] 텃세는 무슨, 확실히 이기면 되지
양현종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17일 광저우 아오티 구장에서 가벼운 훈련을 했다. 웃고 떠들며 몸을 풀었지만 준결승 상대가 홈팀 중국이라는 점이 내심 마음에 걸리는 모습이었다.
-
유도서만 금 5 … 김재범 “어머니 생신날 금메달 선물 너무 기뻐”
김재범(왼쪽)이 남자 유도 81㎏급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쇼키르 무미노프에게 한판승을 거둔 뒤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광저우=연합뉴스] 한국 유도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
[여자월드컵] 결승 문턱서 … ‘게르만 파워’에 속수무책
한국의 김혜리(오른쪽)가 4강전에서 독일의 골잡이 알렉산드라 포프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보훔 AP=연합뉴스] 세계 정상을 노렸던 태극낭자들의 꿈은 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멈춰
-
남아공 결산 월드컵서 빛난 별들 & 빛바랜 별들
월드컵의 또 다른 이름은 ‘스타 탄생의 장’이다.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대회 득점왕 스타빌레(아르헨티나)부터 2006년 독일 대회 클로제(독일)까지 24명의 득점왕(공동 수
-
[남아공 이모저모] ‘펠레의 저주’ 이번엔 스페인 차례?
○…‘축구황제’ 펠레가 9일 브라질 반데이란테스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스페인이 남아공 월드컵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펠레가 우승 후보로 꼽았던
-
슈바인슈타이거 “아르헨, 주심 존중 안 해” 마라도나 “난 너 같은 선수 생각할 틈 없어
아르헨티나와 독일이 8강전을 앞두고 신경전이 한창이다. 3일(한국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두 팀의 대결은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릴 정도의 빅매치다. 먼저 공세에 나
-
독일 전차군단 골 폭풍 … 잉글랜드 꺾고 8강 진출
잉글랜드가 오심 논란 속에 남아공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는 28일(한국시간) 블룸폰테인에서 끝난 독일과의 16강전에서 1-4로 패했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월드컵, 이것만은 알고 보자
스포츠 종목마다 무수한 ‘월드컵’ 대회가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에겐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세계축구선수권대회가 월드컵의 대명사로 통한다. 한국팀의 원정 첫 16강 진출
-
카카와 메시, 남아공 ‘10번의 전설’ 누가 쓸까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왼쪽)와 브라질의 카카는 마라도나와 펠레를 떠올리게 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5일 열린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 [로사리오 AP=본사특약] 관련기사 영원
-
“감독·구단 관계자들과 개인적 약속 안 해”
오심과 편파 판정. 스포츠에서 심판 판정 문제는 항상 ‘뜨거운 감자’다. 최근 대학축구에서 심판을 매수한 감독과 돈을 받고 편파 판정을 한 심판들이 영구 제명당하는 일이 있었다.
-
럭비공 하나로 치유하다, 분열·적대·갈등의 상처
1995년 럭비월드컵에서 남아공팀은 기적 같은 승리를 일군다. 이 실화를 영화화한 ‘인빅터스’는 남아공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의 정부청사와 만델라가 수감됐던 로벤섬 교도소, 실제 럭비
-
[분수대] 인빅투스
기적은 고통과 함께 온다. 영국 시인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1849∼1903)의 삶도 그랬다. 그는 12세 때 폐결핵에 걸렸다. 뼛속을 파고든 몹쓸 균 탓에 훗날 왼쪽 무릎 아래를
-
포항 클럽월드컵 4강서 눈물
이탈리아 주심 로베르토 로세티(오른쪽)가 김재성에게 레드카드를 빼들어 퇴장시키고 있다. 이날 주심은 포항 선수 3명을 퇴장시켰다. [아부다비 AP=연합뉴스] 아시아 대표 포항 스틸
-
시골 여중 축구부 14명 ‘기적’ 일궜다
28일 학교 운동장에서 훈련 중이던 삼례여중 축구부 선수들이 격려차 나온 정태정 교장(앞줄 왼쪽에서 셋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시간을 갖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24일
-
포항 소나기골 ‘서울 징크스’ 끝
포항 노병준이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하고 있다. 노병준은 K-리그 통산 100번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포항=연합뉴스]포항 스틸러스가 3년 만에 FC
-
[프로야구] 스트라이크존 왜 다른가
2009년 한국야구위원회가 발간한 프로야구 규칙을 보면 ‘유니폼의 어깨 윗부분과 바지 윗부분 중간의 수평선을 상한선으로 하고, 무릎 아랫부분을 하한선으로 하는 홈 베이스 상공을 말
-
“맨유서 힘들면 다시 와라” … 아버지 같은 히딩크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얼마 전 현역 최고 축구지도자 순위를 매겼는데 1위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고, 4위가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이었다고 한다. 세계를 통틀어 다
-
바다 하리의 격투기 반란 … 슐트를 45초 만에 눕혀
바다 하리(25·모로코)가 입식 타격기 최강자 세미 슐트(36·네덜란드)를 KO로 무너뜨리는 이변을 일으켰다. 하리는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잇츠쇼타임(I
-
바다 하리, 세미 슐트 'KO 격침'
바다 하리(25세 183. 모로코)가 입식 타격기 최강자 세미 슐트(36세 183.네덜란드)를 KO로 무너뜨리는 이변을 일으켰다. 하리는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
지성, 메시를 무릎 꿇려라 … 맨유-바르샤 ‘로마 대전’ 승부처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은 이제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으로 향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맞붙는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
-
박지성 선제골 맹활약...맨유 2년 연속 UCL 결승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스널을 꺾고 로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츠 경기장에서 치러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
-
김인식 감독 “이치로가 눈에 어른거려 분해서 한숨도 못 잤다”
얼마나 아쉽고 분했으면 잠도 이루지 못했을까. 김인식(62) 야구대표팀 감독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그친 회한을 털어놨다. 김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