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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도적같이 다가올’ 그날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미국 하버드대의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 교수는 지난해 4월 외교 전문 격월간지 ‘포린어페어스’에 ‘복잡계(複雜界)와 붕괴 - 혼돈의 벼랑에 선 제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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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모교 윌리엄메리대 총장 된다
지난 6월 물러난 미국의 로버트 게이츠(Robert Gates·68·사진) 전 국방장관이 대학 총장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3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윌리엄 메리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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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카다피 얼마 남지 않았다”
미국 백악관의 고위 당국자는 20일(현지시간) “무아마르 카다피(Muammar Qadaffi·69) 리비아 최고지도자가 권좌에 머무르는 날이 숫자를 헤아릴 수 있을 정도로 얼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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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탈나토 시대’ 한국의 선택
김환영중앙SUNDAY 사회에디터 국제정치와 국제경제의 관계는 좌뇌·우뇌의 관계와 같다. 긴밀히 연결돼 협업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딴판이다. 무역전쟁·환율전쟁이라는 말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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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합참의장, 외국군 최고등급 미정부 훈장
한민구(60·사진 왼쪽) 합참의장이 한반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14일 미국 정부로부터 공로훈장(Legion of Merit)을 받았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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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미국이 보이지 않는다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2008년 미국 대선 중 오바마 후보의 행보는 파격적이었다. “북한의 지도자와 장소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만날 용의가 있다”고 공언한 그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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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국의 힘 보여준 게이츠 장관의 영예로운 퇴임
“그는 겸손한 애국자이며, 상식과 품위를 갖춘 가장 훌륭한 공복(公僕) 중 한 명이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최고의 찬사와 최상의 예우로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을 떠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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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래 방사청장에 거는 개혁의 기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달 27일 플라자호텔서 열린 공군력 발전 세미나에선 ‘스텔스의 2인자’ F-35 전투기 도입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참석자들이 ‘상황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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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래 방사청장에 거는 개혁의 기대
지난달 27일 플라자호텔서 열린 공군력 발전 세미나에선 ‘스텔스의 2인자’ F-35 전투기 도입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참석자들이 ‘상황이 복잡하다. 생산이 제대로 될지, 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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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반 동안 험지로 파병 명령…이 결정이 나를 매일 짓눌렀다”
로버트 게이츠(Robert Gates·68·사진) 미국 국방장관이 30일(현지시간)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게이츠 장관은 이날 오전 펜타곤(미 국방부 청사) 야외 광장에서 열린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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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마지막 임무’
2006년 12월 18일 로버트 게이츠(Robert Gates·사진)는 펜타곤(미 국방부 청사)에서 미 국방장관 취임선서를 했다. 바로 다음 날 게이츠는 장관 전용기를 타고 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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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측근 안 데려가겠다” 퍼트레이어스의 다짐
김정욱워싱턴 특파원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59·육군 대장·사진)가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지명된 것은 지난 4월 말. CIA 고위직을 지냈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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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적자 동맹
오영환외교안보 데스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동맹이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의 G8 국가를 비롯해 28개국이 회원이다. ‘전체는 하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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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중국 군사력’ 견제 나선다
미국과 일본의 외무·국방장관들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미 국무부 청사에서 안보협의위원회(2+2 회담)를 마치고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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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미 합참의장 “알자와히리 사살할 것”
멀린(左), 알자와히리(右) 마이크 멀린(Mike Mullen·65) 미국 합참의장은 16일(현지시간)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아이만 알자와히리를 새 지도자로 발표한 데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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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워치독 언론 존경”
“나는 그 누구보다도 정보 누설(leak)을 싫어했다. 그러나 미국 국민을 대표한 감시견(watchdog)으로서의 언론의 역할에 대해선 커다란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로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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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동맹국에도 스파이 보내”
미국의 로버트 게이츠(Robert Gates·사진) 국방장관이 “동맹국에도 스파이를 보내는 것이 현실 세계”라고 말했다. 미 일간지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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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네타 “주한미군 기지 이전 재검토 용의”
리언 패네타(Leon Panetta·63·현 CIA 국장·사진) 미국 국방장관 내정자가 주한미군을 포함한 동아시아 미군 기지 재편 계획의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 9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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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네타 “북한 핵개발·병력 미국에 위협”
리언 패네타(Leon Panetta·사진) 미국 국방장관 내정자가 북한을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을 주는 국가로 지목했다. 9일(현지시간) 예정된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를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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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북 정권 교체 관심 없다”
로버트 게이츠(사진)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4일 “미국은 북한의 정권 교체에 관심이 없으며 북한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데도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게이츠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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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예산 줄어도 아시아 미군 강화”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아시아 순방에 나선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4일 아시아 지역에서의 미군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게이츠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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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내가 잘못한 일, 실수한 일들을 쓰겠다” … 게이츠 회고록
김정욱워싱턴 특파원 미국은 자서전의 나라다. 공직에서 고위직에 오른 사람이 회고록 형태의 책을 펴내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 자신의 경험을 후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서지만 대부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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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
남을 섣불리 비판하지 않으며, 그 누가 바보 같은 질문을 하든 그들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정성을 다해 답변하는 것이다. -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퇴임 후 회고록에 담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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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위대한 리더는 남에게 그늘을 드리우지 않는다”
지난달 2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 위치한 미 해군사관학교 내 스타디움. 이날 졸업식을 끝으로 해사를 마치고 초급장교로 임관돼 전 세계 전장(戰場)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