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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에 난감해하던 검찰 "휴~"
검찰 간부들은 5일 김종필(金鍾泌)총재 등 자민련 지휘부들이 한나라당이 제출한 신승남(愼承男)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부정적인 입장이라는 국회 동향보고가 들어오자 다소 안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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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검찰 성토 여야공조?] 야 "대통령 사과하라"
"썩은 냄새가 그치지 않는다." (한나라당 김기배 총장) 이용호.정현준.진승현 등 3대 게이트와 관련, 한나라당이 15일 김대중 대통령의 사과를 공식 요구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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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안 배경·전망]
법무부가 특별감찰본부의 조사결과 발표 1시간 뒤에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한 것은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 사건 등으로 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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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석방' 특감 주내 마무리 짓기로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에 대한 지난해 서울지검의 불입건 처리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감찰본부(본부장 韓富煥 대전고검장)는 이번주 중으로 임휘윤(任彙潤.당시 서울지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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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형윤 수사팀'도 문책하라
국가정보원 전 경제단장 김형윤(金亨允)씨가 우여곡절 끝에 구속됐다. 동방금고 이경자 부회장에게서 두차례 5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특경가법상 알선수재)다. G&G그룹 회장 이용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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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이용호 봐주기 금주내 수사결과 나올듯
지난해 서울지검이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를 입건유예 처리한 의혹에 대해 검찰이 특별감찰본부를 구성해 수사에 착수한 지 8일로 20일째를 맞았다. 그동안 임휘윤(任彙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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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옛 수사팀' 계좌추적
대검 중수부(부장 柳昌宗검사장)는 27일 지난해 서울지검 간부들이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를 입건조차 하지 않은 과정에서 금품 등을 받았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한 계좌추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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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 칼럼] 성역없는 수사만이 살길
G&G 회장 이용호(李容湖)씨 사건은 이른바 의혹사건의 요소를 골고루 갖춘 것 같다. 그의 범죄 혐의는 거액의 구조조정기금 횡령 및 주가조작이다. 이런 범죄적 기업활동은 감독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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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씨 '로비창구' 주변인물]
횡령 및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G&G그룹 회장 이용호씨의 전방위 로비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남에 따라 이씨의 로비행각에 대한 검찰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씨가 계열사 전환사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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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서울지검 간부 이용호씨와 술자리
6백억원대의 횡령 및 주가조작 혐의로 지난 4일 대검에 구속된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43)씨와 지난해 5월 李씨를 수사했던 서울지검 고위 간부들이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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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륜씨 고검장 신분 회복
1999년 검찰 수뇌부의 사표 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수뇌부를 '정치검사' 로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는 이유로 징계면직됐던 심재륜(沈在淪.58)전 대구고검장이 24일 대법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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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인천공항 벌써 후유증?
"검찰의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인천공항은 이번 사태로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아직도 할 일이 많은데 이같은 일이 벌어지다니 당혹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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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기관장 '호남 독식' 신경쓰이지만…]
신승남(愼承男)대검 차장이 오는 25일 임기가 끝나는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의 후임으로 '내정된 상태' 라고 20일 여권 고위 관계자가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그런데 愼차장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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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명령 않고 "설득해라"…전 합조단장 소환조사
병역비리의 주범인 박노항(朴魯恒.구속)원사를 둘러싼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 칼날이 마침내 국방부 합동조사단 수뇌부까지 이르렀다. 합조단은 국방장관 직속의 군 최고 헌병조직이다.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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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합조단장 소환조사] 체포명령 않고 "설득해라"
병역비리의 주범인 박노항(朴魯恒·구속)원사를 둘러싼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 칼날이 마침내 국방부 합동조사단 수뇌부까지 이르렀다. 합조단은 국방장관 직속의 군 최고 헌병조직이다.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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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일기] 어처구니 없는 합조단
"저 사람은 朴원사 전에 병역비리를 많이 한 걸로 아는데 멀쩡해요. " 1998년 5월 말 박노항(朴魯恒)원사가 잠적한 뒤 기자가 국방부 합동조사단을 취재차 방문했을 때 합조단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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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국회일정 전면 거부
검찰 지휘부 탄핵안이 민주당의 저지로 상정되지 못한 채 지난 18일 자동폐기되자 한나라당이 20일부터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키로 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4대 부문 개혁의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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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다시 검찰개혁을 생각한다
세간에는 국회의 검찰 탄핵 표결을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린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의혹을 받는 정치권이 거꾸로 불법 선거를 수사한 검찰 지휘부를 단죄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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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누구를 위한 공권력인가
경제는 바닥을 기고 정치는 실종된 지 오래인 채 올림픽 메달 소식조차 가뭄에 콩나듯 하니 무엇 하나 속시원한 일이 없다. 의약분업 사태는 해결 기미조차 안보이고 태풍까지 한반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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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재 휴일 긴급간담] "국기 뒤흔든 사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일요일인 27일 부총재들과 당3역을 여의도 당사로 긴급 소집했다. '선관위 실사에 대한 민주당의 개입 의혹' 을 추궁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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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법관 인사 배경]
14일 이뤄진 법원 인사는 서열을 중시해 조직의 안정을 꾀하면서 중요 보직에 후배 기수를 과감히 등용,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고법원장과 수도권 지방법원장에 대부분 사시 8회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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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김 축소수사 의혹에 곤혹스런 검찰]
한국군의 백두사업 업체 선정을 둘러싼 린다 김의 로비 의혹이 중앙일보에 보도된 2일 검찰은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린다 김을 뇌물공여 등 혐의로 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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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의 심야 '보쌈'작전
정형근 의원 체포 소동에서 검찰이 보여준 모습은 여간 실망스럽고 우려되는 것이 아니다. 절차를 무시한 채 허둥거리고 납득못할 태도를 드러낸 심야 '보쌈' 작전을 보면서 공권력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