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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청구권' 빼고 검찰과 대등
경찰이 15일 대통령직 인수위에 보고한 '수사권 독립 방안'은 건국 이후 50년 이상 계속돼온 현행 사법제도를 흔드는 내용이다. 헌법(제12조) 개정이 필요한 검사의 영장청구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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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거진 검·경 갈등
경찰 수사권 독립 문제가 정권교체기 현안 중 하나가 된 가운데 검찰이 경찰의 비리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음이 14일 확인되면서 해묵은 '검.경 갈등' 기류가 다시 일고 있다.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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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개혁과 검찰 길들이기
검찰 개혁이 새 정부의 핵심 현안으로 떠올랐다. 그동안의 국민적 불신과 비난으로 미루어 검찰 개혁은 더 미룰 수 없는 주요 과제다. 여러 차례 시도됐던 검찰 개혁이 번번이 실패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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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비리조사처 신설·특검제 상설화 등 개혁안 반대
법무부는 9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인수위가 추진 중인 공직비리조사처 신설과 한시적인 특검제 상설화 방안 등 이른바 검찰 개혁안의 핵심 쟁점들에 대해 대부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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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검찰총장 지휘권 폐지 논란
말 많던 검찰 개혁안이 9일부터 본격 논의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에 대한 법무부 측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관련 부처.기관 간 구체화 작업이 진행된다. 핵심 쟁점은 법무부 장관에게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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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의 검찰총장 지휘권 폐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검찰 중립화를 위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권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법무부와 대검 관계자에 따르면 인수위의 요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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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警 갈등 재연될 듯
경찰청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경찰의 수사권 독립 방안을 보고하기로 해 검찰과 경찰간 갈등이 예상된다. 경찰은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측이 수사권 독립에 호의적인 데다 서울지검 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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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부]도쿄지검 특수부
상당수 일본인들은 믿을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검찰을 꼽는다. 정치인은 물론 언론조차 검찰을 비판하는 경우가 드물다. 이중 도쿄(東京)지검 특수부는 '검찰의 꽃'으로 불린다.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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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공보관 이례적 문책성 전보
지난 22일 단행된 재경 지청장급 이하 중간간부와 평검사 2백53명에 대한 인사를 두고 여러 뒷얘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부임한 성영훈(成永薰)법무부 공보관이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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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치권에 휘둘릴라" 兵風 수사 고민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아들 정연씨의 병역문제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의 불꽃이 검찰로까지 튀었다. 한나라당은 5일 박영관 서울지검 특수1부장 등 현직 검사 2명을 공무원자격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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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홍업씨 수사 지휘권' 발동 요청
대통령 차남 김홍업(金弘業)씨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 측이 법무부 장관에게 수사지휘권 발동을 요구하는 등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보도(본지 7월 8일자 31면)를 청와대 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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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법무장관 압박설
청와대 측이 김대중 대통령 차남 홍업씨를 선처토록 법무부 장관에게 압력을 가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대검 중수부가 홍업씨 비리 사건 수사를 확대하자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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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경질說에 법무부 불만
법무부와 청와대의 갈등은 김홍업씨 수사때문에 촉발됐다. 홍걸씨 구속 후 홍업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정치권으로부터 간간이 불구속 수사 주장이 제기되고 있을 때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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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39)
서울검사장으로 근무하던 그 바쁜 시절 여러가지 복잡한 사건과 일이 많았다. 그러나 평민당 국회의원 서경원(徐敬元)씨 밀입북 사건만큼 나의 기억에 깊이 남아있는 사건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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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들의 24시] 4. 전 일 삿포로 고검 검사장 사토 미치오
록히드 사건(전직 총리 구속)이나 도쿄사가와규빈 사건(현직 총리 퇴진)으로 대표되는 일본 검찰의 명성은 엄격한 직업윤리에서 비롯됐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현역검사의 외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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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게이트 계기로 본 역학관계] 국정원엔 약한 검찰
'진승현(陳承鉉)게이트'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재수사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 수사 대상에 여당 의원도 포함돼 있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과 제기된 의혹을 종합하면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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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특별감찰본부 설치 배경]
대검이 20일 특별감찰본부를 설치한 것은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에 대한 검찰 간부들의 비호 의혹과 검찰총장의 동생이 李씨 회사에 취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악화될 대로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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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고발] 언론사 반발 수사 장기화 될듯
국세청이 고발한 6개 언론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됐다. 김대웅(金大雄)서울검사장은 29일 국세청의 고발장이 접수되자 박상길(朴相吉)3차장과 특수부장들을 불러 수사계획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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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 검찰청' 신설 추진
검찰이 대검찰청 산하에 '특별수사 검찰청' 신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특별수사 검찰청에서는 정치인.고위 공직자 수사 등 공정성이 주목받는 정치적 사건을 '독립적' 으로 수사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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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초점…법제사법위] 여야 탄핵안 싸고 공방
"검찰총장(朴舜用)과 대검차장(愼承男)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집단반발을 하는 검찰은 대한민국의 성역인가." (한나라당 金容鈞) "탄핵소추안은 헌법상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정치공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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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문란 해군장교 2명 폭행 혐의 입건
해군은 당직사령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그를 긴급체포했던 같은 부대 검찰부장을 폭행과 불법체포 혐의로 각각 불구속 형사입건했다. 31일 해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제1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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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형사피고인 국선변호인 선임
모든 형사 피고인은 국선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게 되며 민사소송의 경우 1심 판결 전에 조정(調停)절차를 반드시 먼저 거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검찰이 가지고 있는 증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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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변호인제 전면확대
국선변호인제도가 모든 형사피고인과 기소전 피의자에게 전면 확대되고 피고인이 검사가 보유한 증거의 공개를 요구할 수 있는 `증거개시(開示) 제'가 도입된다. 또 원칙적으로 모든 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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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 특별검사,"남은 11명으로 수사 해갈것"
강원일(姜原一) 특별검사는 이번 사태가 현직 파견검사나 검사츨신 변호사들을 수사에 참여시키는 것이 공정한 것인가에 대한 시각차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姜특별검사는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