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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리 판치는 공기업, 코드인사로 개혁할 수 있는가
회사 자금 15억원을 빼돌려 도박과 주식에 탕진한 5급 직원. 1급 실장과 과장은 무면허 업체의 돈으로 동남아 성매매, 골프 접대 여행을 다녔다. 노조위원장이 납품비리에 개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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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경제 5단체장 만난 노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오른쪽)이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5차 국제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 개회식에서 이건희 삼성회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무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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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한국에 돌아가 죽고싶다"
'2003년 말 김우중이 서울 거리를 활보했다.' 프랑스 일간지 이 실은 기사가 재계와 정치권을 강타했다. 발설자의 착각이 빚은 오보로 판명났지만, 은둔자 김우중이 뉴스 메이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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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직무복귀] "0.1초라도 먼저 뛰고 싶은 심정"
▶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 결정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했다. 다시 파란 불이 켜진 청와대의 행보는 어떤 것일까. [김춘식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직무 복귀로 예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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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가면 철새고 與가면 텃새냐"
전국 2백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04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는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6대 전.현직 국회의원 중에서 선정한 공천 반대자(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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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반대 인사 심사 자료]
이 자료는 2004총선시민연대가 16대 전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공천반대인사 선정을 위해 마련된 최종 심사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공천반대인사 선정과정에서 참고되었을 뿐 여기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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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반대 인사 선정 사유]
1차 공천반대인사 주요선정 사유 『요약』 강성구 (한나라당, 경기도 오산시·화성시, 1선, 16대) ① 2002년 11월 1일 새천년민주당 탈당 02.11.20. 한나라당 입당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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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전면수사"] 盧 "끝장 보겠다"…핵폭풍 예고
노무현 대통령이 2일 정치자금을 전면 공개하는 검찰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초강수 카드를 꺼냈다. "눈치보지 말고 수사하라"며 사실상 검찰에 지시하는 모양새까지 취했다. 도대체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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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 100일] 盧대통령 "정치는 말로 하는 것"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말 대통령'이다. 그는 3일 전날 가졌던 취임 1백일 기자회견에 대해 "하고싶은 말을 다해 속이 다 후련하다"고 했다고 문희상(文喜相)대통령 비서실장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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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의도 뭘까] 총선 겨냥한 지지세력 재결집 ?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잡초 정치인 제거론'이 파장을 부르자 청와대는 "일반적인 개혁원론을 얘기한 것일 뿐"(李海成 홍보수석)이라며 8일 진화에 나섰다. 盧대통령은 야당측 반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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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TV토론] 핵심현안 궁금증 되레 키워
1일 밤 MBC-TV의 100분 토론에 출연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대답을 하지 않고 비켜가는 화법을 구사했다. 그런 사례의 상당 부분은 이념.측근.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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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혁 속도조절" 김진표 부총리 밝혀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 "앞으로의 개혁정책은 일관성 있고 예측가능하며 시장친화적인 방법으로, 속도는 성실한 기업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진행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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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부총리·이근영 금감위원장 함께 SK수사 관련 검찰총장 만나
김진표(金振杓)부총리 겸 재경부장관과 이근영(李瑾榮)금감위원장이 함께 지난 4일 김각영(金珏泳)당시 검찰총장을 만나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SK 수사 결과 발표를 늦춰달라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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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내 전화는 압력이 아니다?
"내가 검찰에 한 전화는 압력이 아니다." SK그룹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에 전화를 건 민주당 이상수 사무총장의 말이다. 그는 이 전화로 외압 논란에 휩싸여 있다. 李총장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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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與총장 전화 자체가 외압"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사무총장이 SK수사와 관련, 김각영(金珏泳) 당시 검찰총장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밝힘에 따라 통화 내용과 배경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경제에 미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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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재벌 압박 세지나
공정거래위원회 22년 역사상 처음으로 관료가 아닌 학자 출신이 위원장을 맡게 됐다. 그만큼 정부의 재벌 개혁 의지와 힘이 실린 인사라는 평이다. 강철규 신임 위원장은 재벌을 해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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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의 소나기성 司正 경고
노무현 대통령이 사정(司正)의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 盧대통령은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소나기 사정이 벌어지고 이로 인해 국민이 불안해하는 세태를 걱정했다. 盧대통령이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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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初 불안감 줄이기' 의도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26일 새 정부 초기 사정(司正)의 속도를 조절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정권이 출범하면 사정과 조사활동이 소나기 오듯 해 국민들이 정권 초기 현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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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혁초심으로 돌아가야
김대중(金大中)정부 2기가 신뢰의 상실이라는 커다란 시련에 봉착하고 있다. 金대통령은 새천년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권력형 비리와 정경유착은 과거의 유물이 됐다고 선언했지만 현실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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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보는 YS개혁/“잘한다”면서도 인기치중 공격
◎“이젠 입법·제도화로 틀 잡을때”/이동근의원 구속엔 섭섭함도 민주당의원들은 「옛친구」 김영삼대통령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허를 찌르는 그의 개혁추진에 입을 다물지 못한채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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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방지대책위 위원장 맡은 이세중 변협회장
감사원의 부정방지대책위가 15일 돛을 올렸다. 사회각계인사 1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이세중 대한변협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위원장은 이회창감사원장과 경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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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좁아져 흔들리는 JP
◎대표위원 임기명시 등 안돼 설왕설래/「개혁 속도조절론」 당내반발로 “입조심” JP(김종필 민자당대표위원)가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JP 본인이나 측근들은 『그렇지 않다』고 항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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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강도 살피기 정·관계 촉각/「김 대통령 개혁강조」싸고 설왕설래
◎재산공개 회오리속 “또다른 청산” 긴장/“무리하면 역효과”… 당도 「기대속의 우려」 절기가 바뀌어 산하에 봄 기운이 무르익고 있다. 그러나 관계와 정치권은 춘풍 대신 사정·정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