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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10년] '검은 돈' 덜미…종합과세는 未完
"드디어 우리는 금융실명제를 실시합니다. 이 시간 이후 모든 금융거래는 실명으로만 이뤄집니다. 금융실명제가 실시되지 않고는 이 땅의 부정부패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없습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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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법조비리 보도 기자 구속
1999년 1월 '대전 법조비리'사건을 처음 보도한 대전 문화방송(MBC) 전.현직 기자 4명이 사건 발생 3년6개월여 만에 명예훼손 혐의로 전원 유죄를 선고받은 것을 두고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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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은 짧고 언론은 길다
"요즘 세상 어떻게 돌아가나?" 집안 사람들을 만나든, 친구를 만나든 대체로 첫 화두는 이렇게 시작된다. 신문사에 몸담고 있으니 세상사 정보를 듣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지만 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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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나는 연예계 비리실태
검찰의 연예계 비리 중간수사 결과는 가수 연예인-연예기획사-PD.스포츠지기자로 이어지는 '유착고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음반시장이 대형화되면서 가수들은 단시일내 스타가 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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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들,朴부장 교체건의 金법무가 유임 밀어붙여
이번 검찰 인사의 최대 관심사는 이정연씨 병역 면제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박영관 서울지검 특수1부장의 거취였다. 朴부장은 당초 21일로 예정됐던 인사를 앞두고 유임될 것이란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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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으로 간 '수사기밀 유출'
신병 처리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신승남 전 검찰총장과 김대웅 광주고검장(전 서울지검장)이 공무상 비밀 누설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결국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 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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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승희 내사 착수 정보 이수동씨에 곧바로 알려"
현 정권 들어 '검찰 내 최고 실세'로 일컬어지던 신승남(사진) 전 검찰총장과 김대웅 광주고검장이 여권 주변 인사들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하거나 내사를 무마시켜준 혐의로 불구속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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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사 물러날 때다
지난해 11월 대검 중수부의 이용호 게이트 수사 당시 아태평화재단 이수동 전 상임이사에게 수사 상황을 누설한 검찰 고위 간부는 김대웅 현 광주고검장으로 밝혀졌다고 검찰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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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국회연설 전문]
1. 국민의 마지막 기대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그리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대구에 사는 30세의 어느 주부는 최근 이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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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먹의 길
한국에서 조폭들은 때때로 '영웅'처럼 비쳐지기도 한다. 그러나 한 정치 추문이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어 놓고 있다. 조일환은 두터운 오른 손으로 식칼의 나무 손잡이를 움켜쥐었다.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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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렬 대검 공안부장 '부적절한 처신' 파문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의 신뢰도를 손상시키는 검찰 간부들의 돌출행동이 잇따라 불거져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G&G그룹 이용호씨 수사를 둘러싼 임휘윤(任彙潤)전 부산고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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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시적 참사 언제까지…
경기도 광주시 대입 학원 화재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안타까운 사고다. 늦지도 않은 저녁시간에 불과 15분 남짓 불타는 동안 8명이 숨지는 등 모두 33명의 인명 피해를 냈으니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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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자금 세탁은 괜찮다고?
각계의 따가운 눈총에도 아랑곳없이 여야는 정치자금과 탈세를 제외해 알맹이 빠진 돈세탁방지법(범죄 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 등)을 통과시킬 태세다. 탈세가 제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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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의 비이성적 형태
민주당은 국민적 심판을 받아 마땅할 탄핵감이다. 검찰총장 탄핵안을 처리하는 지난 주말의 이틀간 민주당은 공당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렸을 뿐 아니라 각종 법규와 절차를 무시하고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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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암서 '윤락과의 전쟁' 무색
한 경찰서의 전.현직 경찰관 36명이 입건되는 초유의 사건이 일어나 공직자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윤락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업주와 단속 경찰의 검은 커넥션을 퇴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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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는 '닷컴'에 있다
그곳에는 후진장치가 없다. 사이버 해방구는 출몰을 거듭하는 게릴라에 점령당했고 정규군은 "턱도 없다" 는 신음소리만 흘려놓을 뿐이다. 그런가 하면 '사이버 드림' 또는 '신(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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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는 '닷컴'에 있다
그곳에는 후진장치가 없다. 사이버 해방구는 출몰을 거듭하는 게릴라에 점령당했고 정규군은 "턱도 없다" 는 신음소리만 흘려놓을 뿐이다. 그런가 하면 '사이버 드림' 또는 '신(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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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법조비리]이변호사 승소사건 모두 조사
대전 이종기 (李宗基.47) 변호사 수임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李변호사가 승소했던 사건 전체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는 사건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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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청 내우외환…북한 위성이어 '방산비리'
지난 연초부터 관료.금융계의 부정부패 척결에 나선 도쿄 (東京) 지검 특수부가 이번에는 방산 (防産) 비리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군사기밀 문제로 그동안 성역시됐던 방위장비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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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안변하면 과외는 不死”
"부모가 변해야 과외가 없어지는데…. 부모의 자식 사랑이 변하겠습니까. " 고액 '족집게' 과외사건을 바라보는 소설 '윈터스쿨' 의 저자 이석범 (李錫範.43) 씨의 생각은 확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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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석채씨 수사 착수…'PCS특감'감사원 의뢰따라
감사원은 7일 이석채 (李錫采) 전정보통신부장관이 개인휴대통신 (PCS) 사업자 선정때 직권을 남용, 부당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밝히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감사원은 PCS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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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법조계 '검은 커넥션' 변호사 전관예우 年10억벌이 거뜬
경기도의정부가 법조비리의 대명사 (?) 란 오명에 휩싸이고 있다. 검찰이 이순호 (李順浩.36) 변호사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한 데 이어 이 지역 전.현직 판사 10여명이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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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정면돌파를
정권말기적 현상이 심각하다보니 국가경쟁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기업은 장사가 전혀 안될 뿐만 아니라 행정도 중앙이건 지방이건 공백이라서 민원업무조차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다는 불평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