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대운하에 드는 몇 가지 걱정
일은 선후가 있는 법이어서 중요한 문제라도 가려져 있는 경우가 있다. 정부조직 개편 같은 정치적 문제에 가려진 한반도 대운하 공약도 그중 하나일 듯싶다. 당선인 측이 밝힌 대운
-
인천자유구역 학교 신축비 부담 민 - 관 줄다리기
학교 건립비 확보 문제로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비상이 걸렸다. 송도·청라·영종지구 등 전체 5434만㎡에 이르는 사업지구에 모두 90여 개의 학교가 세워져야 하는데도 인천시교육
-
솔라시티 대구, 빛 → 전기에너지로 활용
대구시 호산동의 미리넷솔라 공장 전경. [대구시 제공] ‘솔라 시티(Solar City)’대구에 중견 태양광 전지(Solar Cell) 생산업체가 문을 열었다. 대구시가 지금까지
-
“경기 북부 명소 아람누리·어울림누리 우리가 명품 공연장 만들자”
“우리 집 바로 옆에 이토록 훌륭한 문화시설이 들어선 것이 반가웠습니다. 시민들의 힘으로 ‘명품 공연장’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탰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마두동 주민
-
[CoverStory] ‘대운하 여론부담’도 민간에 넘기기?
대통령직 인수위가 대운하 건설의 열쇠를 민간으로 넘겼다. 이명박 당선인이 “경부 운하를 100% 민자로 건설하겠다”고 말한데 이어 18일 “호남·충청 운하도 민자로 건설하겠다”는
-
‘대한통운 핸들’ 셋 중 누가 쥘까
올해 상반기 기업 최대 매물인 대한통운의 인수전이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입찰 시한이 16일로 다가온 가운데 업계에서는 금호아시아나·한진·현대중공업 중 한 곳이 인수자가 될 것
-
[김시래기자의‘현장’] ‘경영 9단’ 이명박, 기업 속내 꿰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전국 상의 회장단 신년 인사회’ 때 좋은 말만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게 아니다. 간간이 뼈 있는 말도 했으나 축하 분위기에
-
급물살 타는 大운하 맞바람도 거세진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9일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게 “대운하 착공은 취임 후 1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효 인수위 한반도대운하 TF팀장은 “운하 공사는 착공에
-
국회의원·장관급 이상 쓰던 공항 귀빈실 … 기업인 300명에 3월 우선 개방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밝힌 기업인 1000명에 대한 공항 귀빈실(의전실) 개방이 3월 시작될 전망이다. 3월에 기업인 300명에게 우선 개방하고, 7월부터는 700명에게 추가
-
“이젠 달라질 것… 총리로 박근혜 추천 반대 안해”
공천 시기와 방법을 둘러싼 한나라당의 내부 갈등이 심상치 않다. 박근혜 전 대표가 계파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하고 ‘투쟁 의지’를 다지던 지난 10일 이명박 당선인 측의 핵심 인
-
급물살 타는 大운하 맞바람도 거세진다
2003년 10월 개통된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입체 교차 수로. 유럽 최대 규모다.AFP=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9일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게 “대운하 착공은 취
-
영산강 뱃길 되살려 수질 개선한다는데… 호남·충청 운하는
한반도 대운하 구상에는 경부운하뿐 아니라 영산강ㆍ금강에 바지선을 띄우는 호남ㆍ충청운하도 포함된다. 경부운하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 속에 묻혀 있지만 호남ㆍ충청운하도 경부운하와 동시
-
‘反朴 진영’ 이끌던 이재오 “이젠 달라질 것… 총리로 박근혜 추천 반대 안해”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공천 잘못 땐 좌시하지 않겠다” 배수진 친 박근혜 -박 전 대표를 총리로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나는 박 전 대표가 총리에 추천된다고 해도 반대
-
실용적 장도리로 ‘굽은 못’만 뺀다
10년 만에 권력이 좌에서 우로 이동했다. 지난 10년 정권은 분배와 평등의 가치를 중시했다. 이명박 정권은 성장과 실용을 앞세운다. 그래서 권력 못지않게 정책의 큰 변화가 불가
-
구포배수장 앞 부지에 여성전용 공중화장실
부산 북구청은 구포시장 맞은편 구포배수장 앞 130㎡의 부지에 여성전용 공중화장실을 6월까지 만든다고 9일 밝혔다. 화장실 공간만 100㎡ 내외가 될 이 공중화장실 건설에는 3억2
-
서울역사 엘리베이터ㆍ에스컬레이터 '올 스톱'
서울역사를 떠받치고 있는 지지대 곳곳에서 균열이 발견돼 일부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의 작동이 보름 넘게 중단되고 있다고 YTN이 보도했다. 하지만 철도공사는 아직도 정확한 원인이나
-
[사진] 몇m 더 올라갈까 … 598.5m 돌파한 버즈 두바이
‘어디까지 올라갈까’. AP통신은 6일(한국시간) 공사 중인 버즈 두바이 빌딩이 158층 598.5m로 세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물산이 시공 중인 이 건물은 이
-
[파워!중견기업] ‘대한민국의 창’을 바꿔 달다
이경봉 이건창호시스템 사장이 서울 양평동 사무소에서 시스템 창호 제품을 놓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안성식 기자]국립중앙박물관·인천국제공항과 제주 신라호텔·타워팰리스에는 공통점이
-
춘천컨벤션센터 건립 차질
2010년 춘천월드레저대회 주행사장인 춘천컨벤션센터 건립이 차질을 빚게 됐다. 춘천시는 우선 협상대상자인 춘천컨벤션리조트 컨소시엄과 협상이 결렬됐다고 1일 발표했다. 춘천시는 지난
-
[다시뛰자2008경제] 양도세·재건축 향방 하반기께 윤곽
올해 신도시 등의 ‘알짜’ 물량이 많이 나올 수도권 분양시장이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2006년 동시분양된 단지들의 공사가 한창이고 올해 마지막
-
현대·기아차, 부회장 4명·사장 7명 등 대거 승진인사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18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회장(4명)과 사장(7명) 등 최고위 경영진을 대거 승진시켰다. 전체적인 승진 규모는 264명으로 평년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사장
-
[사설] 변신의 귀재 공무원은 도태시켜라
공무원들의 당선자 측 ‘줄대기’가 가관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봐 온 현상이지만 참여정부의 정책 수립과 집행에 앞장섰던 공무원들마저 이념의 스펙트럼을 건너뛰어 인수위 등 권력을
-
[피플@비즈] 주요 그룹 회장님들의 새해 맞이는 …
다사다난했던 정해년을 보낸 주요 그룹 총수들이 무자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 주요 그룹 총수들은 대부분 연말을 맞아 차분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새해
-
한반도가 세계 최강 상권의 핵
세계 시스템 변혁의 엔진은 정보통신을 비롯한 망(네트워크)혁명을 통한 넓은 의미에서의 물류비 절감에 있다. 사람·돈·상품·정보가 국경을 넘나들며 지구적 규모로 경제·사회 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