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사망사고

소 원전사고 3천명 이상 사망

【모스크바·워싱턴·빈AP·UPI·로이터=연합】지난26일 소련 체르노빌 핵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사고로 3천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서독의 한 전문가는 이 사고가 핵

「챌린저」계획 이대로 좋은가

【워싱턴=장두성특파원】챌린저호의 참사를 중계하면서 미국의 한 TV 아나운서는 그 충격을 「캐네디」대통령의 암살에 비유했다. 미국기술의 극치, 미국 낙관주의의 상징이 눈앞에서 파괴된

청계천 밑 관통이 최대 난공사

지하철 3,4호선은 건설과정에서 선진 외국인들도 놀랄 두가지 신기록을 세웠다. 우선 59.2km(영업거리 54.5km)를 불과 5년7개월만에 건설, 1년에 10.6km씩을 건설함으

중앙일보와 함께 흘러간 「역사 20년」 측종에 비친 20년의 시대상

격변의 20년. 정치의 파란과 경제의 변혁이 잇따랐고 사회도 사람도 하루가 다르게 변했다. 혼돈과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서 전대미문의 사건들이 꼬리를 물었다. 변화는 늘 새로운 도전

라인강의 기적은 어디로(하)동-서독 서로 민족의 동질성 이어간다

기자와 이웃해 살았던「가브리엘·슈톨츠」부인(38)에게는 3년전까지 해마다 동독의 지방시청으로부터 보내는 편지가 배달됐다. 부모가 동독출신인「슈톨츠」부인이 8년전 사망한 부친으로부터

일 회사 간부 1백29명 희생

JAL점보기사고로 한꺼번에 수많은「두뇌」를 잃어버린 일본의 기업들이 가슴을 치고있다. 마쓰시따(송하)전기산업의 경우 이번 사고로 14명의 인재를 빼앗겼다. 도오꾜(동경)와 오오사까

눈 덮인 안데스 산맥에서 남미이민의 꿈 산산조각|미여객기 추락사고 한국인희생자 주변

남미에 한국인의 의지를 심으려던 6가구 9명 이민의 꿈이 새해벽두 눈덮인 안데스산맥에서 부서졌다. 2일 볼리비아에서 발생한 미이스턴항공사소속 보잉727기 추락사고로 전원 사망한 탑

사건브로커, 병원으로 몰린다|법원서 서리맞자 산재환자 찾아나서

법원주변에 기생하던 사건브로커들이 재해환자들의 보상금을 노려 법원주변으로 몰려들고 있다. 브로커들은 수사당국의 잇따른 단속으로 법원주변에서 일하기가 어렵게되자 해외취업중 부상으로

브라질 쿠바타웅 세계 제1의 공해도시

인도 보팔시의 가스누출 대참사 이후 세계각국은 현대화의 필요악인 산업사고의 예방과 시설의 안전관리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제3세계국가들도 위험시설물에 대한

연탄가스 대책

「겨울철의 사신」인 연탄가스의 중독근절대책이 정부차원에서 비로소 마련되고 상설기구까지 설치하게 된것은 때가 늦어도 이만저만한것이 아니지만 다행한 일이다. 지금까지의 연탄중독대책은

말연 페낭공사장사고 | 한국인사망 5명으로

【괄라룸푸르 로이터=연합】현대건설이 시공중인 말레이지아 페낭섬의 연육교 공사장 교각연결빔 붕괴사고 현장에서 24일 한국인근로자 시체1구가 발견됨으로써 이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한국

침하된 광진교

서울시는 6일 이번 홍수에 교각과 상판이 내려앉은 광진교를 헐 것을 검토하는 한편 한강의 다른 교량도 이상이 없는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광진교를 철거할 것을

홍수

「을축년 홍수」는 서울 수재의 전설같은 얘기다. 한강이 넘쳐 용산·원효로·뚝섬·마포가 물에 잠겼다. 한강의 다리일부가 붕괴되고 나룻배가 한강로를 오르내렸다. 당시 그 홍수는 「60

한강남쪽 강변도로 교통사고 너무 잦다|안전시설미비|자갈트럭 질주|도로설계 잘못

한강양안의 준고속도로인 강변·강남로가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죽음의 길목이 되고 있다. 특히 강남로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위에서 한양아파트 뒤를 지나 영동교에 이르는 2km구간은 사

새벽 빗길 3중 충돌 승용차 탄 5명 참사

8일상오6시40분쯤 서울 압구정동 150 한양아파트뒤쪽 강변도로에서 서울2다9245호 포니승용차(운전사 김종민·34)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서울2너8009호

「현대」작업 중 페만서 원인 모를 폭발

현대건설은 지난27일 하오11시20분 사우디아라비아연안인 마잔 해역의 해저석유가스생산시설 설치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현대건설소속 2백96t급 작업선 해양1호(선장 백채기·30· 부산

「신춘중앙문예」희곡 당선작

여인-그래, 유희. 제비-그뿐입니까? 여인-그 외에 더 뭐가 있겠어. 제비-(대답하지 못한다.) 여인-유희 외엔 아무 것도 없다는걸 당신도 알면서. 제비-개는 사람의 손에서 사육

쿠웨이트 미-불대사관등 7곳 연쇄폭발

【쿠웨이트·워싱턴AFP=연합】쿠웨이트주재 미국대사관·프랑스대사관, 쿠웨이트국제공항, 미국인거주지역, 한미국건설회사등 모두 7개소에서 12일상오 1시간반동안에 걸쳐 연쇄차량 폭탄테러

마산 고려호텔 불|투숙객 8명 숨져

【마산=정순균·김재기 기자】2일 상오5시17분쯤 경남 마산시 오동동 148의2 고려호텔 (주인 강점순·58) 3층 출입계단입구 천장에서 전기배선 잘못으로 불이나 502호실에 투숙했

김일성대학-그 내력과 실상(오기완(방송공사전문위원)씨 논문서)|김정일 후계체제 강화위해 지위격상

1982년 9월 현재, 북한에는 모두 l백86개대학이 있다. 김일성대학은 그중 유일한 종합대학이다. 김일성대학은 그 이름만큼이나 북한에서 가장 중심격이며 명실상부한 최고학부로 자처

명성에 공사를 해주거나 물품을 납품하고 돈을 못 받은 회사는 1백 여사나 되는데 그 중에서도 모 기업 그룹 계인 H건설과 토목전문으로 골프장 전문건설회사인 D공영. D공영은 명성

작년한해 지하철공사장인부 31명 사망

지하철공사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는 대부분이 건실회사측의 안전대책 미비에서 되풀이되고 있으며, 이때문에 지난 한햇동안 서울시내 2, 3, 4호선 지하철공사장에서만도 인부 31

기술자 3명사망|북괴비행기 추락

【파리·다카르사AP·AFP=연합】 지난1일 기니에서 일어난 북한비행기 추락사고로 23명이 사망했으며 이들은 모두 북한건설기술자들이었다고 다카르와 코나크리의 소식통들이 5일 밝혔다.

철이른 더위·가뭄에 짜증·피로 쌓여|사업장 안전사고 급증

찌는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1일부터 불과 보름남짓한 사이에 전국 각 사업장에서 추락·붕괴·충돌·폭발·가스중독등으로 20명이 숨지고 82명이 중경상을 입는 유례없는 대형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