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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서 만납시다" 스피커로 동참호소
범국민규탄대회를 앞둔 10일 상오 대회장인 태평로의 성공회성당·민추협사무실등은삼엄한 경찰경계속에 긴장된 분위기였다. 그러나 경찰은 민주당과 민추협이 이날 상오 가진 규탄대회는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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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버스 인도돌진 어린이등 7명사상
4일상오8시20분쯤 서울대치동 그랜드백화점앞 횡단보도에서 서울5사4357호 시내버스(운전사 김재종·41)가 브레이크 고장을 일으켜 인도로 돌진, 등교길 교통지도를 하던 서울도곡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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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공원대회 무산|파출소에 화염병던져
29일 하오7시5분쯤 대학생 1백여명이 서울퇴계로4가 중부경찰서 충무로5가파출소에 화염병 30여개를 던져 파출소앞에 있던 오토바이 1대를 불태운뒤 5분동안 가두시위를 벌이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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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대지(27)
족의 땅에 다루를 보내자 마자 덕이는 다시 하얀 이리에서 동호의 종이 되어 살던 자들 가운데 약삭빠른 이를 찾아내어 몇 사람의 동호족 포로들과 함께 탈출하여 조양으로 가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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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한국연극의 메카로 부상|신촌의 젊은 연극인들 대거 이동
지난해까지만해도 연세대와 이화여대사이의 이른바 신촌오프 브로드웨이지역에는 연우소극장·민예극장·신선소극장·시민소극장·창무춤터 등 실험성이 강하고 기성문화에 대한 도전적 성격을 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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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문화센터새단장|5월 수영강습회원 모집
중앙문화센터 수영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5월 수영강습회원을 모집합니다. 우수한 강사, 더욱 좋아진 시설, 맑아진 수질은 여성 여러분에게 건강한 아름다움과 만족을 드릴 것입니다(직장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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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컬러예술기행 제자 천경자|「반·고흐」의 불타는 예술혼에 압도|에너지의 덩어리 「뉴욕」
비린내 나는 지하철 뉴욕은 한마디로 무시무시한 에너지의 덩어리를 실감케 했다. 온갖 모양의 빌딩과 사람들, 쏟아지는 물품들, 게다가 호모들과 쓰레기까지 많아 딛고 설 곳조차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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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문화센터 4월 단기특강접수|13일 개강…증권교실·칵테일·볼룸댄스·플루트 등 지도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는 일반시민 및 직장인들을 위해 6주 단기특강을 마련했습니다. 일반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증권교실」, 여성들을 위한 「칵테일」·「에어로빅」, 직장인의 성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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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폭력(5)「사고 왕국」 추방 위한 긴급 진단|사선 넘나드는 「미사일 택시」
『위험해요. 좀 천천히 갑시다』 끼익-. 노면을 긁는 날카로운 스키드음. 병상에서 정신을 차린 김모씨 (30) . 김씨는 「미사일 택시」의 피해자. 왼쪽 다리가 2곳이나 부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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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성화대 높이 22m 로
서울 올림픽 조직위 (SLOOC) 는 88올림픽의 성화대를 위치의 변경 없이 높이를 22m로 규모만 확대키로 최종 결정지었다. 박세직(박세직) 조직 위원장은 25일 성화대 개축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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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화신 백화점 임대료 평당 3천4백만원
이달말 착공예정으로 최근 임대분양을 시작한 종로구 화신자리 한보화신 백화점의 임대료가 예상외로 엄청나 관련업계와 임대희망자들이 깜짝. 사업을 담당한 한보주택측이 제시한 바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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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컬러 예술 기행(제자 천경자)(6)|목화밭은 사라지고 빌딩숲만…|아틀랜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현장
여학교를 나올 무렵이었다. 시네마 순보 등에서 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말은 왜 그토록 신선했는지 다감한 소녀의 가슴을 울렁이게 해 주었다. 그런데 갓 스무살이 넘기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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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동경대 바둑전|21∼22일 현대 기원서
제11회 서울대·동경대 정기 바둑 교류전이 21∼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현대 백화점 건너편에 있는 현대 기원에서 열린다. 10회까지 전적은 5승4패1 무승부로 서울대팀의 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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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모피면세점 늘어 판촉전가열
국제관광 쇼핑가로 부상한 이태원에 최근 모피의류 면세점이 잇달아 문을 열면서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 한 모피의류 판매경쟁이치열해질 전망. 그 동안 이곳에서는 모피의류 전문수출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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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행진」곳곳서 충돌|신민·재야, 6 대도시등서 강행|전국서 경찰5만명 동원|침묵시위에 최루탄 발사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전주등 6개도시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3일낮 강행하려던 박종철군 49제와「고문추방 민주화범국민평화대행진」은 5만 경찰병력의 원천봉쇄로 열리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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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합류…학생들 숨바꼭질 시위|「3·3 대행진」…학원가·거리 표정
하오1시20분쯤 종로3가 세운상가 앞길에서 장기욱·신순범 의원 등 신민당 의원·당직자 등 1백 여명이 파고다공원 쪽으로 향하다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병력 앞에서 애국가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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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옥상서 밧줄타며 대학생2명 시위
20일하오5시20분쯤 서울관철동84의2 양우당서점 5층 옥상에서 경희대민민투위원장 이형두군(25·영문4)과 정승만군 (22·경제4) 등 2명이 「군부독재타도없이 고문살인 끝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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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공원이 훼손되고 있다
우면산 남쪽기슭 양재공원이 훼손되고 있다. 훼손현장은 양재동산74 H빌라 길 건너편 공원부지35만2백평방m (10만5백93평) 중 일부로 이 빌라 전용테니스장을 만들기 위해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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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중자컬러미술기행뉴올리안즈
뉴올리안즈는 따뜻했다. 이 도시의 복판을 뚫고 배에서 남쪽미시시피해안까지 뻗은 간선노인 카나르 스트리트를 경계로 우측(서쪽) 이 어느 도시와 다를바 없이 빌딩숲을 이룬 비즈니스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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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박물관」세운다
올림픽박물관이 건립된다. 서울올림픽 조직위 (SLOOC)는 88올림픽의 서울개최를 기념하고 서울올림픽대회의 각종 자료및 기념물을 한곳에 모아 후대에 전하기 위한 올림픽박물관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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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집회 열리던 날…정가·현장 표정|신민 행렬에 시민 합류 박군사진·꽃 들고 시위최루탄가스 마신 이총재는 병원으로
○…이민우총재와 이중재·양정직·노승환·이기택·김수한부총재, 소속의원 및 당원 50여명은 이날 하오 1시10분쯤 스크럼을 짜고 롯데호텔 정문을 나섰는데 호텔 밖에서 대기중이던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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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60만명 수재도
여러 댐 중에서 처음 건설된것은 삼문협댐이다. 착공은 1957년 4월. 1960년에는 총토공량 1백52만입방m,높이 1백6m, 길이 8백75m의 댐이 완성됐다. 현재 황토고원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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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궁까지 행진허용
「아키노」대통령이 말라카냥궁 근처에서의 시위를 허용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각료8명과 정부관리들이 가담한 약 1만5천여명의 필리핀시위대는 26일 보안군의 발포사건현장인 멘디을라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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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문화센터 1월 단기특강접수
중앙일보 문화센터는 일반시민및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단기 6주강좌를 시작합니다. 점차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플루트연주」, 여성들을 위한 「에어로빅」 「칵테일」등의 취미·건강강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