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일의 음식잡설 ⑦ 화학조미료
밥상은 늘 금기의 역사로 점철되었다. 인도의 쇠고기, 중동의 돼지고기 터부는 물론이고 브리지트 바르도가 등장한 개고기 논쟁은 한때 백인 혐오의 한 이유가 되기도 할 정도였다(프랑
-
"잇몸 아프면 뇌졸중.심장병 위험 3배 높아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금 발바닥과 잇몸을 긁어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어디에 세균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잇몸이에요. 조(兆) 단위의 세균이 있어요.”박준봉 경
-
"잇몸 아프면 뇌졸중.심장병 위험 3배 높아져"
"잇몸 아프면 뇌졸중.심장병 위험 3배 높아져"박준봉 경희대 치과대학장에게 듣는 치주병의 진실“지금 발바닥과 잇몸을 긁어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어디에 세균이 더 많을 것 같아
-
한림대성심병원 난청클리닉, 노인성 난청 ‘맞춤 치료’하면 대부분 청력 회복
‘TV 볼륨을 너무 높여 핀잔을 듣는다’ ‘두 명과 동시에 대화하기 힘들다’ ‘전화통화 시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안 들린다’. 난청은 삶의 질을 뚝 떨어뜨린다. 2010년 통계청에
-
가천의대 길병원 뇌건강센터, 뇌 속 손금 보듯 검진 … 뇌질환 초기에 잡아내
‘평균수명’보다 ‘건강수명’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단순히 오래 사는 건 의미가 없다. 병원에 입원해 약에 의지하거나 휠체어에 몸을 맡긴 채 연명하면 삶의 질은 떨어지고, 가족과
-
[시론] 두려운 은퇴와 기다려지는 은퇴
우재룡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소장 우리나라 40~50대 중장년층은 은퇴나 노후준비라는 말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사람이 은퇴라고 하면 경제적 어려움이나 두려움, 지루함 등을
-
“폐렴 사망 90%가 65세 이상 … 필수예방접종에 포함해야지요”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병은 암도, 심혈관질환도 아니다. 세균과 바이러스에 따른 감염질환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인구가 많은 사회에서 활개친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가
-
예방·치료법 따로 없는 류마티스 관절염…유전인자 추적, 조기 진단해 치료한다
류머티스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고양이 100마리를 먹었다? 관절을 싸고 있는 막(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류머티스 질환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시절 일부 환자들이 이용한 민간요법이
-
리만탓 회장 “상대의 이익 없인 내 이익도 없다”
1888년 중국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 허름한 식당 하나가 있었다. 주장(珠江)으로 고기잡이 나가는 어민들에게 간단한 요깃거리를 내놓았다. 주인은 부업으로 굴을 끓여 즙을
-
[사설] 은퇴가 두려운 한국의 중년
말레이시아·중국·대만과 영국·미국·프랑스에서 ‘은퇴’는 자유를 의미한다. 그런데 한국인의 55%는 은퇴란 말에 경제적 어려움부터 떠올렸다고 한다. HSBC보험그룹이 17개국을 대
-
[건강 칼럼] B형간염, 바이러스의 침투 전략 알아야 이긴다
건강한 간 이야기 안산 속편한내과박흥진 원장'만성질환'이라하면 6개월 혹은 1년 이상 증세가 지속되는 질환으로 고혈압, 당뇨병 같은 질환을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인의 대표 간질환인
-
폐렴, 65세이상은 예방주사 한 번만 맞으면 “걱정 끝”
최근 폐렴에 걸린 임산부의 사망이 폐렴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부는 강한 전파력을 가진 신종 전염병이 아니라는 해명을 했지만 국민의 의구심은 여전
-
[BOOK] 코 후비는 중국인을 너그러이 볼 수 있는 이유
우리 몸 문화 탐사기 최아룡 지음, 신인문사 400쪽, 1만6000원 선거철이 되면 한국의 정치인들은 종종 희끗희끗한 머리를 검게 염색한다.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다.
-
[건강 칼럼] 간에 좋은 음식 아무리 먹어도…
건강한 간 이야기 강북으뜸내과한우식 원장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무겁고 큰 장기이며 굉장히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 보통 ‘간’이 해독이라는 역할만 담당한다고 생각하지만, 과소평가된
-
[ food&] 미국식 피자 VS 나폴리 피자
국내 피자시장 규모는 1조4000억원을 헤아린다. 국내 레스토랑·프랜차이즈 상호에 ‘피자’가 들어간 곳만도 675군데에 이른다(특허청 통계). 피자 종류가 하도 많아 어떤 피자를
-
여성들의 고민, 방광염!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슈퍼푸드 크랜베리 '시스티크린'
통계에 따르면 20대에서 40대의 여성 중 25% 에서 35%가 급성 방광염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처럼 방광염에 대한 여성들의 고민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크랜베리가 탁월
-
“신장암 말기 환자, 신약은 보험 안 되니 살릴 방법이 없어요”
올 3월 사망한 신장암 4기 환자 김성문(60·가명·남·제주도)씨. 그는 2009년부터 신장암 치료제를 복용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내성이 생겨 약효가 듣지 않았다. 유일한
-
휘발성 행복
“돈 욕심 줄이고, 건강과 가족에게 더 신경 써라. 그게 행복해지는 길이다.” 미국의 경제학자 리처드 이스털린의 충고다. 그가 오랜 인생의 지혜를 통해 선험적으로 한 말이 아니다
-
길고양이 발톱에 긁혔는데 열 나고 붓고 …
주부 이민경(42·경기도 고양시 원당동)씨는 최근 여덟 살짜리 아들이 길고양이 새끼를 데려와 키우겠다고 떼를 쓰는 바람에 곤욕을 치렀다. 급한 대로 고양이를 씻기고 동물병원에 데
-
아태지역 심장 전문의들,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위험 경고
-아태지역 심장 전문가들이 각국 정부에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태지역에서는 매년 수백만 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한다. 이는 타 지
-
[이영아의 여론女論] ‘미혼모’는 없다
이영아건국대 몸문화연구소연구원 김옥균이 쓴 『치도약론(治道略論)』(1882)에는 근대적인 국가의 운영을 위해 인구통계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돼 있었다. 그는 “지금 구미(歐美
-
[뉴스 클립]Special Knowledge (285) 7대 스테디셀러로 알아보는 육아법
초보 부모에게 육아는 미지의 세계다. 왜 우는지, 뭘 먹이는지, 어떻게 버릇을 들여야 하는지, 도무지 모르는 일투성이다. 집안 어른들에게 실질적인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대
-
담배·육식 좋아하는 당신, 혈액 품질은 몇 등급입니까
① 혈관질환 인간의 꿈인 100세 시대가 열리고 있다. 올해 고려대 통계학과 박유성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30년께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90~100세다. 하지만 좋아할 만한
-
100세 이상 노인 극히 적은 북한, 장수비결로 내세운 것은 "뚱뚱해져라"
북한 주민들의 수명은 어느 정도일까. 꼭 집어서 제시하기가 힘들다. 영유아기에 굶어죽는 등 통계에 잡히지 않는 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다만, 북한 당국이 선전용으로 대외에 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