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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 따라 내 발이 호강하는 날
지난해 계족산 맨발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황톳길을 걷고 있다. [중앙포토]숲 속에서 건강도 챙기고 다양한 공연·전시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대전 ‘계족산 맨발축제’가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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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엔 맨발이 최고죠"
대전 북동쪽 끄트머리에 해발 429m의 야트막한 산이 있다. 산줄기가 닭발처럼 뻗어 있다고 하여 계족산(鷄足山)이다. 계족산은 그러나 맨발로 오르는 산으로 더 유명하다. 등산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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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려면 강할 뿐만 아니라 착해야 하는 시대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2004년 9월 저는 독일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때부터 m당 100원씩 제가 달린 거리만큼 기금을 적립합니다. ‘LIG 희망 마라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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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초, 승부차기서 황금골...역삼중은 후반 1골 지켜 우승
지난 8일 열린 ‘제15회 강남구청장기 소년축구대회’ 중등부 결승전. 봉은중학교 선수(붉은색 유니폼)가 드리블하는 공을 역삼중학교 선수(노란색 조끼)가 뺏으려 하고 있다. 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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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지 자전거 알고 타면 건강과 환경 제대로 지켜요
노시경 대표는 최근 한국에 자전거 열풍이 부는 것에 대해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사진=노시경 대표]“초·중·고등학교를 자전거로 통학 하면서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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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가 온몸으로 … 숲길 걸으며 ‘건강 샤워’
봄을 맞아 ‘숲길 걷기’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인터넷에선 동호회 모임들이 기지개를 켠다. 숲길 걷기가 주는 건강 이점은 무궁무진하다. 우선 숲은 ‘명의’다. 숲에서 나오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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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뜨는 ‘크로스핏’ 몸짱 리키 김, 푹 빠지다
KBS ‘출발 드림팀 시즌2’와 SBS ‘정글의 법칙’에서 뛰어난 운동 실력을 보여준 리키 김(30).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진 그는 틈 날 때마다 강남에 간다. 방송국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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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뛴다, 고로 존재한다” 풀코스 참가 80%가 4050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 6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분당을 돌아오는 2011 중앙서울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세찬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2만 명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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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뛴다, 고로 존재한다” 풀코스 참가 80%가 4050
‘상실의 시대’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풀코스를 30회 완주한 마라톤 매니어다. 1983년 7월, 그는 오리지널 마라톤 코스(마라톤~아테네)를 역방향으로 달려 생애 첫 풀코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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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서울마라톤] 3년째 전 직원 참가 “장애아 도와 흐뭇”
6일 오전 6시30분, 잠실종합운동장. 경기장 밖에 마련된 수십 개의 테이블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따로 무대까지 마련된 곳에는 ‘보광훼미리마트 한가족 마라톤’ 플래카드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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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호회 好好 일산호수마라톤클럽
6일 열리는 ‘중앙서울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일산호수마라톤클럽 회원들의 막바지 훈련이 한창이다. 매주 일요일 새벽 6시. 일산 호수공원은 오렌지색 물결로 일렁인다. 단체복을 맞춰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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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의 해피 톡톡] 함께 달렸노라, 느꼈노라, 행복했노라
김정수행복동행 에디터경원대 세살마을연구원연구교수 “헉, 헉, 헉, 헉….” 처절하게 산소를 갈구하는 호흡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한 남성 주자가 스쳐 달려가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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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사랑의 마라톤, 3000 여명이 달렸다
인종과 장애를 넘어 '나'아닌 '우리'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달렸다. LA한인타운이라는 도화지에 기부천사 3000명이 수놓은 노란색 수채화는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와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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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뛰어넘는 ‘똑똑한 운동법’
관련사진ANNELI RUFUS 기자1 하루 15분만이라도 운동을 하라하루 15분만 운동해도 사망 위험이 14% 낮아진다. 영국의 의학 저널 랜싯에 따르면 이 수치는 모든 사망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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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 86세 김인자씨의 마라톤 인생
전업주부로 한평생 살아온 평범한 여성이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마라톤의 매력에 빠졌다. 30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달리다 보니 어느 새 나이는 80을 넘어 90을 향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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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들의 건강 관리 - 큰 정치인의 건강 비법을 훔친다
조선조 최장수 임금인 영조는 82세까지 52년간 권좌를 지켰다. 사료에 따르면 영조 장수 비결의 하나는 식습관에 있었다. 역대 임금이 하루 다섯 번 먹던 수라를 영조는 세 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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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가득 제2자유로 1만 명이 달린다
지난해 2월 28일 열린 ‘2010 고양국제마라톤’에서 풀코스 참가자들이 고양종합운동장을 출발하고 있다. 이 대회는 고양시·대한육상경기연맹·중앙일보·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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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힘’은 시금치 속 산화질소 덕분이지요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가 ‘체내 산화질소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 제공] 세계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심·뇌혈관질환이다. 전체 사망의 29%를 차지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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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중앙서울마라톤] “달릴 땐 오만 가지 상념·고민 훌훌 날아가버려”
2만2000여 명의 건각들이 참가한 2010 중앙서울마라톤이 7일 잠실~성남 순환코스에서 열렸다. 10㎞ 부문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지나 송파대로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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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마라톤]풀코스 210회 완주한 70대 윤영규씨
“건강하다는 게 얼마나 좋습니까. 마라톤은 70대인 나에게 건강과 활력의 원천입니다.” 윤영규(71)씨는 전국 곳곳을 누비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마라톤 애호가이자 예찬론자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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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60여명이 철인3종경기에 간 까닭은
“할 수 있어 화이팅~” “한 바퀴만 더 돌자, 골인이 바로 앞이야~” 사람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는지 선수들이 반환점을 쏜살같이 달려나간다. 5일 강원도 속초에선 ‘2010년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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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마라톤동호회 ‘아름다운 도전’ 10주년
내가 장년기를 맞는 뉴 밀레니엄의 새해 첫날은 나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왔다. 날마다 뜨고 지는 해를 새해 첫날이라고 유난을 떠는지 모르겠다던 나도 새 천년 일출은 특별한 의미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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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축구와 부상
요즘 월드컵 열기가 뜨겁습니다. 손에 땀을 쥐고 흥미롭게 경기에 몰두하다 보면 직접 해 보고 싶은 욕망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축구는 잘하면 약(건강)이지만 잘못하면 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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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마라토너들 100㎞ 완주 ‘기염’
천안시청 공무원 3명이 최근 열린 울트라마라톤 대회에서 모두 완주했다. 권희대(51·재정과) 재산관리팀장과 이병옥(50·기획예산과) 대외협력팀장, 박도훈(46·환경사업소)시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