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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적은 소니·지멘스가 삼성전자보다 현찰 훨씬 많다
84조7320억원. 지난해 말 현재 유가증권 시장의 12월 결산법인(금융회사 제외)들이 가진 현금성 자산의 합계다. 현금과 단기 투자 목적의 주식, 단기 금융상품에 들어놓은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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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빠질 때 덜 빠지고 오를 때 더 올랐다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률은 높고 출렁임은 덜했다. 최근 1년간 한국 주식시장이 이랬다. 하나대투증권과 글로벌 금융정보 업체인 톰슨로이터가 주요국 증시의 최근 주가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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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조선사 상반기 수주액, 지난해의 4배
올 상반기 상장 조선 업체들의 수주액이 지난해의 네 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들이 공시한 ‘단일 판매 및 공급 계약’ 내용을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결과다. 한국거래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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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들 단기 빚 갚을 체력 좋아졌네
지난해 상장사들의 빚 갚을 능력이 다소 나아졌다. 빚이 줄어든 건 아니지만 빚을 갚을 수 있는 자산이 늘어난 결과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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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돈 많이 빌렸네 … 지난해 이자 24%↑
“지난해 빌린 돈을 갚은 것은 없다. 금리가 낮아졌을 뿐이다. 그것만으로 한 해 이자비용이 400억원 가까이 줄었다.” 에쓰오일 김평길 부장의 말이다. 이 회사는 이자로 지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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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지난해 실적 분석] 업종별 희비 엇갈려
‘전기·전자, 자동차는 날고 금융·건설·기계는 추락’. 한국거래소가 5일 발표한 12월 결산 유가증권 시장 상장 기업들의 업종별 2009년 실적은 이렇게 요약된다. 지난해와 실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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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당기순익 지난해 58% 증가 … 환율 감안해도 선전
2008년엔 30조2225억원, 지난해엔 47조7412억원.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12월 결산법인들의 당기순이익 증가세다. 한국거래소가 565개사의 경영실적을 합해 5일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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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업체 1분기 시설투자 526%↑
올해 1분기 상장사들의 시설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급증한 가운데 코스닥 업체의 증가치가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아 경기 호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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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이르면 4월 증시 상장
삼성생명이 21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 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냈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삼성생명은 이르면 올 4월 중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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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코스피 2000 때보다 주가 더 높아진 기업들
합성수지에 들어가는 첨가물인 산화방지제를 만드는 송원산업. 4년 전만 해도 세계시장 점유율 5위였다. 설립 45년의 전통과 기술력으로 아시아에서는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졌지만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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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들 하반기 공격경영 전환 … 22조원 규모 시설투자 공시
올해 하반기 국내 상장법인들의 시설투자 공시 규모가 22조원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 기준으로 시설투자 공시가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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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1조 클럽’13개사 될 듯
금융위기가 대기업엔 오히려 약이 된 모양이다. 올해 순이익 1조원이 넘는 회사가 지난해보다 대폭 늘 것으로 전망되고, 대기업 그룹의 시가총액도 크게 불어나고 있다. 21일 금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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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비중이 80% 넘는 상장사 주가 코스피 지수 대비 평균 25% 더 올라
올 증시에선 수출주들이 펄펄 뛰었다. 실제로 수출이 늘거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기업의 주가 오름 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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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수출 ↑ 내수 ↓
올 들어 3분기까지 제조업 상장사들의 수출은 늘고 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유가증권 시장 제조업 상장법인 38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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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조’ 상장사 현금성 자산 지난해보다 13.5%↑
국내 상장사들이 올해에도 투자보다는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면서 현금성 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유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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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3분기 실적, 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상장사들이 3분기에 짭짤한 이익을 올렸다. 올해 2분기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면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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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집 강한 상장사들 회복 눈부셨다
외환위기 때와 비교하면 기업들의 맷집이 확실히 강해졌다. 웬만한 충격에는 흔들리지 않는 데다 반등 속도도 빠르다. 유통 부문의 경우 금융위기 발발 이후 3개월 만에 정상궤도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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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내빈 거래소 기업, 매출 24% 늘고 순익은 반 토막
1000원어치를 팔아 남긴 돈이 61원. 여기에서 이자 등 영업외 비용을 제하면 거의 반토막인 33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12월 결산법인·금융업 제외)들의 지난해 성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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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높이 날다’ 환율 엔진 달고 새 먹거리 찾은 기업
환율이 지난해 상장기업들의 성적을 좌우했다. 파생금융상품인 키코(KIKO)에 잘못 가입했거나 외화 빚이 많은 기업들은 죽을 쑨 반면, 원화 가치 하락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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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주총서 목소리 커진다
‘주주총회 거수기’란 말을 들을 정도로 조심스럽던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가 달라지고 있다. 과거와 달리 대주주를 견제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21일 한국거래소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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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000원 벌어 153원은 이자로
금리가 치솟으면서 상장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크게 늘었다. 무차입 경영을 포기하는 회사도 많아졌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거래소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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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순익 48% 줄고 … 코스닥은 ‘키코’에 당하고
거래소 전기전자 순익 96% 뚝 성적 좋은 철강·화학도 “내년 어떻게 될지 몰라” 악몽의 서막이 올랐다. 대한민국 최강 기업이 대부분 포함된 거래소 상장사들도 세계 경기 침체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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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로 손실 본 기업 증시 퇴출 유예 검토”
정부가 ‘키코(KIKO)’ 손실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퇴출될 위험에 처한 상장사를 일시적으로 구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키코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파생상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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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상장사들 빚 감당 능력 개선
올 들어 거래소 상장회사의 빚 감당 능력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거래소의 12월 결산법인 567개사의 이자비